00:21어느 조직에서도 1인 1표의 헌법에서 보장한 평등정신을 위반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00:31민주당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운영해온 중요한 제도를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단 며칠 만에 밀어붙이기 식으로 폐지하는 게 맞느냐 하는 문제제기입니다.
00:43이견을 표했다기보다는 대체로 1인 1표제에 대한 그 부분은 찬성하는 그런 공감대가 다 이루어졌고요.
00:57조금 전에 나온 내용 저희가 알아보도록 하죠.
00:59원래는 정청래 대표의 1인 1표제 주도하는 1인 1표제 얘기를 먼저 해볼까 했는데 속보가 들어와서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06이 순간에 대변인 오셨어요.
01:10저희가 이 얘기를 해봐야 될 것 같아요.
01:11지금까지 계속 당내에서는 왜 사과 혹시 안 하는 거 아니냐.
01:16당 지도부가 사과해야 된다.
01:17계엄에 대해서 12월 3일 1년이 되는 그 앞전으로 해서 사과를 해야 된다.
01:24그런데 또 일각에서는 안 된다.
01:25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뭔가 내분이 있는 그런 상황처럼 비춰졌는데
01:29오늘 장동영 대표가 대구를 갔죠.
01:31대구에서 이렇게 얘기를 했나 봐요.
01:34우선적으로 국민의힘은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부분에 대해서
01:41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왜 계엄이었느냐.
01:44물론 현재에서도 민주당의 끊임없는 20여 차례의 탄핵에 대해서 의욕만으로 탄핵을 정치적 정보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탄핵 취지에 맞지 않게끔 남용했다는 부분을 언급을 했습니다.
02:01저희도 그 부분 때문에 이제 계엄의 어떤 일정 부분의 정당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계엄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저희가 윤석열 대통령 현재 파명 결정 이후에 입장을 냈습니다.
02:18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12월 3일, 1년이 다 되는 시점에 있어서 좀 더 명시적으로 계엄에 대한 입장을 한번 공식적으로 장동영 대표가 얘기하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런 부분을 조금 요구가 있었고 그거에 대해서는 얘기를 했고요.
02:34무엇보다도 앞서서 재판 과정에 일정 부분 드러난 부분이 있는데 장동영 대표가 얘기를 했습니다.
02:42충성스러운 군인들이 재판정에서 시련을 걷고 있고 민주당의 무모한 적폐몰이 때문에 사찰에 위협받는 공무원들도 있다.
02:52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서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다.
02:57이 부분도 얘기를 했거든요.
02:58결국 계엄이라는 것들이 민주당의 끊임없는 탄핵에 대해서 그리고 방탄과 탄핵 그리고 감액 예산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방식이 왜 계엄이었을까에 대한 것에 대해서 국민 앞에서 다시 한번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한 말씀을 드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03:18이현정 위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03:19그동안 사과하냐 안 하냐 그 유무를 두고 굉장히 설왕설레 말이 많았습니다.
03:25일각에서는 안 하고 그냥 넘어갈 것이다.
03:27왜냐 강성 지지층에 또 어떤 이런 요구들이 있기 때문에 안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했는데 오늘 장동영 대표가 저렇게 갑자기 깜짝 사과 발표를 했단 말입니다.
03:37이건 어떻게 저희가 읽어야 돼요?
03:38장 대표의 제가 말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니까요.
03:42결과적으로 일단 불렀다.
03:44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03:45즉 계엄 자체의 원인이 결국 이제 민주당의 폭포 등등에서 계엄을 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됐다는 거예요.
03:55즉 계엄을 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어떤 잘못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결과를 했고 또 하나의 이야기는 뭐냐면 우리가 제대로 싸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랬다.
04:05이 이야기는 결국 당내에 다른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뭉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일이 벌어졌다라는 거죠.
04:12그러니까 즉 사과의 어떤 진정성이 계엄 자체가 잘못됐다.
04:18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못됐다.
04:20이렇게 규정하는 게 아니라 그 계엄에 나오는 결과론적으로 여러 가지 일이 벌어졌고 그다음에 당내에 다른 어떤 잡음들 이것 때문에 우리가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
04:29즉 책임을 국민의힘의 어떤 책임이 아니라 민주당과 그다음에 당내의 다른 의견 이걸로 이야기를 한 거죠.
04:37저는 이거는 진단이 조금 잘못된 측면이 있지 않는가.
04:40진단이 좀 잘못됐다.
04:41왜냐하면 정말 이거는 계엄 자체는 아예 생각하지도 마라 잘못한 거고 그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못한 겁니다.
04:49즉 야당이 잘못한 거 그동안 뭐 확한 거 그거는 그거지만 그러나 그런 문제를 지금 계엄으로 풀려고 했던 그 자체에 대한 지금 직접적인 비판은 하지 않는 것이고.
04:58그리고 또 제가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당내 어떤 통일되지 못하는 거 지금 최근에 윤리위원회에서 그냥 주의 조치만 했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 지금 당에서 지금 징계를 재타시하겠다라고 지금 통보를 했다고 그래요 본인한테.
05:16그러니까 이런 걸 뭐냐 하면 결국 당 내에서 지금 소위 예를 들어서 우리가 계엄에 대해서 반대하고 탄핵에 대해서는 지금 찬성했던 이런 세력들에 대해서 다시금 징계를 하겠다는 거예요.
05:28그 이야기는 결국 본인이 지금 하고 있는 이거 자체가 과연 진정성이 있는 것인가에 대한 지금 의문을 저는 갖게 하는 측면이 있는 것이고.
05:35이걸 지금 대구 집회에서 이야기를 했다는데 저는 이런 방식으로 어떤 사과를 할 게 아니라 정확한 원인과 어떤 결과에 대한 사과를 다시 어떤 측면에서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5:46그러니까 이런 이견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인 거예요.
05:48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기도 표현하기도 좀 애매해지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05:51한번 여쭤볼게요. 대변인님 나오셨으니까. 사과입니까? 아닙니까?
05:55사과입니다. 사과고 이게 결과론적이라는 그 부분에 대해서 뭔가 조건이 달렸다.
06:02그런 표현을 해석이 들어갈 수 있지만 지금의 우리가 현실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06:09추경호 전 원내대표 관련해서 영장실질심사가 있지 않습니까?
06:14저희가 계엄이 곧 내란이라는 저희는 입장이 아니지 않습니까?
06:17그런데 이 계엄에 대해서 어떤 민주당의 사실상에 제가 볼 때는 민주당의 수많은 탄핵에 대한 언급이 만약에 없이 이거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면
06:30결국은 민주당의 내란 프레임이 법정에서 일종 부분 먹힐 수가 있습니다.
06:36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어떤 입장이 제가 볼 때는 아무래도 집회 속에서 나왔기 때문에
06:41이게 여러 번의 기회를 통해서 여러 번 저는 반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06:46그래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 관련해서 12월 2일이 밤이 될지 아니면 12월 3일 새벽이 될지 모르지만
06:53그때 제가 볼 때는 저는 기각을 확신하는데요.
06:56기각이 확신이, 기각이 된다면 좀 더 저희가 적극적으로 말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정치적 공간이 저는 열리기 때문에
07:05그 이후에 좀 더 명확한 입장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합니다.
07:09대변인은 어떻습니까? 다른 당이긴 하지만 오늘 장동영 대표가 저렇게 발언을 했어요.
07:13그동안의 어떤 당내, 국민의힘 내에 있던 논란들은 좀 다 아우러지고 다시 단일 대우로 나갈 것 같으십니까?
07:21어떻게 보이세요?
07:22저는 안 하는 이만 못한 사과 아닌가 아쉬움이 듭니다.
07:25사실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특히 초선 의원들이 김재석 의원을 필두로 해서
07:30사과를 안 할 경우에는 사실 조치를 하겠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들이 나왔거든요.
07:36그래서 장동영 대표가 이런 당내의 여러 가지 또 소장파들의 목소리에 떠밀려서
07:41지금 안 하는 이만 못한 사과를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7:45사과라는 것은요. 사과를 받으신들이 보기에 진정성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07:50이 사과에는 원칙적으로 조건이나 전제가 달리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7:54그런데 지금은 또 결과적으로라는 말도 달려있고 민주당의 폭거 이런 부분을 운운합니다.
08:00이런 부분들을 국민들이 들으시면서 과연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고 있다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좀 의문이 들고요.
08:08또 한 가지는 일단 말로는 사과는 했다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행동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08:14앞서 장동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도 갔다 왔고요.
08:17그리고 이른바 소위 윤 어게인 세력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가 있는데
08:23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절연할 것인지도 함께 얘기가 나왔어야 되는 것 아닌가 반쪽짜리 사과라고 봅니다.
08:29오늘 이렇게 얘기를 했으니까 앞으로도 또 여진이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08:33국민의힘 상황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08:35저희가 준비한 주제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8:38더불어민주당원 900여 명이요.
08:41정청래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1인 1표제를 두고 부당하다면서 정당성이 없다면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는데
08:49이 가처분 신청 첫 신문 기일이 열렸습니다.
08:53당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해당 당원들, 900여 명의 당원들 같은 경우에는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다.
09:00그래서 이거는 지금 통과시켜서는 안 된다.
09:04멈춰놔야 된다.
09:05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9:06박성민 최고위원님, 한번 여쭤볼게요.
09:09이제 좀 있으면 가처분과 관련된 결과가 나오겠죠.
09:11법원에서 빨리 내릴 겁니다.
09:13빨리 내리라고 신청을 낸 거니까.
09:14만약에 이 결과에 따라서 뭔가 정청래 대표에 대한 정치적인 입지라든가 이런 게 좀 바뀔 수가 있다고 보십니까?
09:22어떻게 보세요?
09:23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만약에 이제 어떤 절차가 부당했다라고 주장하는 측이 이기게 되는 결과가 나온다면
09:30이 내용을 추진하려고 했던 목적과 별개로 절차적인 정당성이 크게 훼손당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09:36이 부분을 기존의 스케줄대로 중앙위원회에서 의결을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지 좀 의문스럽기는 합니다.
09:44그러나 만약에 주장하는 측처럼 민주당은 900여 명이 주장하는 것처럼 절차적 하자가 있다라고 했지만
09:51법원에서 아니다, 이게 당무위도 거쳤고 중앙위 의결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고
09:55여러 면에서 통상의 안건을 처리하듯 처리했기 때문에 절차적 하자가 없다라는 판단이 나오게 된다면
10:01사실 남아있는 것은 대의원제를 보완해야 된다.
10:05결과적으로 대의원제를 완전히 폐지한다라고 하는 것은 대의원제의 취지를 완전히 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10:10그것까지 가서는 안 된다라는 그 쟁점 하나만 남는 거고
10:141인 1표제로 가는 길은 사실상 고속도로가 뚫린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0:18자, 이 내용이 뭔가 여권의 어떤 지형과 또 이렇게 연관이 좀 돼 있는 것 같습니다.
10:27그러다 보니까 정청래 대표에게 계속 눈길이 실리고 있어요.
10:30지난 8월 당대표로 선출된 이후에 정 대표가 임명직을 대폭으로 늘렸다.
10:35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0:37지금 보면 부의장 4배여 명, 특보로 110여 명 이렇게 해줬다.
10:42이게 어떤 의미가 있겠느냐.
10:45당 운영이 그립을 세게 쥐고 나가겠다.
10:48그런데 장현주 대변인님, 지방선거까지입니까?
10:51아니면 그 이후까지도 좀 보고 계신 것 같습니까?
10:53어떻게 보십니까?
10:54일단 지방선거까지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10:57물론 정치권에서는 여러 호사가들이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지만
11:02아직은 지금 일단 정치권의 가장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 지방선거라고 볼 것이고
11:07지방선거 결과에 따라서 여야의 정치 지형, 정치 구도도 상당히 큰 변화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11:12일단 지방선거 이후를 예측하는 것은 지금은 크게 의미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1:17특히 정청래 대표도 아마 지방선거의 승리, 굉장히 또 당 대표로서 중요한 화두이기 때문에요.
11:24관련해서 당연히 당의 그립감을 가져가고
11:26특히 관련해서 임명할 수 있는 당직자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임명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은
11:32어느 정도 용인되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고
11:34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11:37여당이 여당으로서의 나름 어느 정도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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