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정청래 룰’ 두고…대통령 순방 때 또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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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 연 민주당… "1인1표제 공감대 어느 정도 형성"<br>민주당, 의총서 '권리당원·대의원 1인1표제' 의견 수렴<br>민주당 "'1인 1표제' 도입에 반대하는 의원 없었다"

Transcript

00:00민주당 정청래 대표, 요즘 민주당이 연일 시끄럽다 이런 얘기가 좀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00:07정청래 대표가 주도하는 당원 1인 1표제를 듣고 내부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런 얘기 나오고 있습니다.

00:30오늘 본회의가 있어서 그걸 계기로 민주당의 의원총회를 가졌습니다.

01:00여기서 의원들 만나서 대의원 권리당원의 1인 1표제, 이거에 대해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6정말 대변인님, 그런데 저는 취재하다 보면 이견이 굉장히 많았다 이런 얘기가 당무위 거치면서 좀 있었다고 들었는데

01:13오늘 보면 공감대는 다 형성이 돼 있다, 이견 없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01:18그런데 정말 이견 없습니까?

01:20실제로 당에서 반대 의견을 제시하시는 분들 입장을 들어보더라도 1인 1일 투표제로 가야 되는 그 방향성에 반대한다기보다는

01:27이 논의가 대단히 좀 빨리 진행된 거 아니냐, 수기나 논의가 더 필요한 거 아니냐 이 정도기 때문에

01:34그렇다면 왜 수기가 더 필요하다고 하느냐.

01:37기본적으로 민주당이 당원 수가 비교적 적었을 때 영남에는 당원 수들이 훨씬 적었습니다.

01:43거기에 대해서 대의원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표에 어떤 가중치를 부여하고

01:47어떻게 보면 예우를 해드렸던 측면이 있는 거죠.

01:50그렇다면 지금 200만 명이 넘는 권리당원을 보유하고 있는 정당으로서 과거의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맞느냐.

01:58왜냐하면 이 권리당원 20표가 대의원의 한 표와 등가하고 있거든요.

02:03같이 이렇게 20배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이 과연 민주주의 질서에 맞느냐는 문제의식은 굉장히 예전부터 있었던 거고.

02:11그래서 1인 1부 투표제로 가되 다만 대의원제의 역사적인 맥락이 있기 때문에 대의원제의 제도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02:19당내의 어떤 입지를 다져들이는 그런 방향으로 논의가 되고 있기 때문에 큰 이론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2:26일각에서는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02:27당장 다음 달 5일 중앙일을 결쳐서 1인 1표제가 통과가 될 수 있는 상황인데

02:32그런데 그러지 말고 뭔가 좀 더 지나서 3개월 지나서 좀 더 보완책을 마련해서 하는 건 어떻겠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02:41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오늘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02:46한번 보시죠.

02:47대통령 외국 가시면 꼭 정청래 대표가 그런 일이 나오니까

02:54과거에 손학규의 저주처럼 정청래의 저주가 있는 것 아닌가

02:58저는 정청래 대표께서 조금 더 숙의 과정을 지내고 또 설득을 하고

03:05김대중 대통령도 국민의 손을 잡고 반부 앞에 걸어가지만

03:10국민이 뭐 따라올 때는 손을 놓지 말고 설득해라 했잖아요.

03:14그리고 그런 설득이 좀 부족했고

03:17이번에도 당에서 연기해가지고 취약지역을 보존하는 TF를 구성했기 때문에 잘된 거예요.

03:25저희에서 나온 그 뒤에 BGM은 저희 게 아니라요.

03:28저 라디오에서 나온 걸 따다 보니까 저기에서 나온 내용이라는 점 알려드리겠습니다.

03:32대통령 순방 때마다 민주당 내에서 각종 논란이 생기자

03:36정청래 대표와 관련된 각종 논란이 생기자

03:39박지원 의원이 한 말입니다.

03:40손학규의 저주처럼 정청래의 저주가 있는 것 같다.

03:43최진봉 교수님 한 말씀해 주시죠.

03:45어떻습니까?

03:45아무래도 이제 다른 것보다 대통령이 순방에서 여러 가지 성과를 내고 오면

03:51그것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또 여론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게 일반적인데

03:56그런 부분들이 좀 반감되는 경우들이 좀 있었죠.

03:59그런 부분을 지적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4:01그런데 뭐 저주라고 저는 생각하지는 않고요.

04:04다만 우려를 표명했다고 생각해요.

04:05무슨 말씀이냐면 이재명 대통령이 요즘 순방 가서 여러 가지 성과들을 많이 내고 오잖아요.

04:11그런데 그런 성과들이 빛이 바르는 일이 발생하면

04:13민주당에도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04:15그래서 대통령 개인의 지지도도 중요하겠지만

04:20민주당 입장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

04:22민주당도 함께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거 아니겠어요?

04:25그래서 좀 그런 과정.

04:27최근에 뭐 APEC도 그랬고 민주당이 그래서 그런 얘기 했잖아요.

04:32APEC 기간은 조금 자중하고 싸우는 것도 좀 하지 말자 이런 얘기도 했었고 이랬는데

04:36그런 부분에 대한 좀 정무적 판단이 있어야 된다.

04:40그러니까 물론 업무를 처리하고 또는 정책을 추진하고 법안을 만들고

04:44이런 상임위 활동을 하고 이런 부분을 다 막을 수는 없겠지만

04:47그런 부분들이 여론에 미칠 영향을 다 함께 고민하면서

04:50일들을 처리해 나간다고 하면 전체적으로 이재명 정부나 민주당에게

04:55유리한 형태의 여론이 형성될 수 있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얘기를 한 게 아닌가

05:00저는 그렇게 해석을 합니다.

05:01예현종 위원님.

05:02그런데 한두 번이면 넘어갈 수 있다.

05:05저도 여당 의원들 만나면 그런 얘기 듣습니다.

05:07그런데 왜 때마다 이러는 거냐.

05:108월, 9월, 10월, 11월까지 다 이랬다.

05:12그러니까 내부에서 박지원 의원을 대표한다고 저희가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내부의 분위기를.

05:17그런 분위기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05:18정청래 대표가 대통령과 뭔가 이렇게 뒷받침을 해줘야 되는데

05:23조금 다른 길로 가는 거 아니냐.

05:25이런 좀 우려가 있는 것 같아요.

05:26정청래 대표는 배운 게 있거든요.

05:30누구한테 배웠냐.

05:31이재명 대통령한테 배운 게 있습니다.

05:32어떤 걸 배웠습니까?

05:33즉 본인이 비주류에서 주류로 올라가기 위해서 뭘 했는지.

05:38그걸 철저히 그 길을 따라가고 있는 거예요.

05:40왜냐하면 1인 1표제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05:43결국 1인 1표제에 당원 주권가가 누가 있습니까?

05:46비주류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당에 있던 친노, 친문들을

05:49어떤 면에서 몰아내면서 본인이 지난 총선 때 당의 주류로 등장하는 과정에서는

05:54결국 비명 행사 이런 게 있었고 또 당원 주권주의가 있었잖아요.

05:59그걸 보고 성공한 걸 봤거든요.

06:01그러니까 정청래 대표도 똑같은 길을 걸어가는 겁니다.

06:04그러면서 이제 본인 친명들이 혀가 말리는 게 비판할 수가 없어요.

06:08저는 아마 정청래 대표가 거의 지금 기세를 잡았다고 저는 보여지는데.

06:11그리고 지금 사실 대통령이 여당을 컨트롤할 수 있는 지금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06:18예전에 대통령들은 주로 이제 뭐 검찰이나 뭐 어떤 국정원이나 뭐 등등

06:23여러 가지 정보나 이런 걸 통해서 사실 집권 여당을 좀 통제하고 관장했지만

06:27지금은 오히려 유튜브가 다 통제하잖아요.

06:30김모준 씨가 통제하고 뭐 다 하니까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06:34본인이 말로는 할 수 없잖아요.

06:36이게 강 개입이 되니까.

06:37그리고 실질적으로 본인이 지금 움직여낼 수 있는 어떤 힘, 정책 힘이 약하다 보니까

06:42바로 이 약한 부분을 정청래 대표가 파고들어가서

06:45본인의 지금 세력을 확장시키고 정책래 대표는 시간이 없습니다.

06:49당대표를 연임해야 되고 그 연임하는 힘을 가지고 지금 다음 총선을 치러야 되기 때문에

06:53정책래 대표는 정책래 대표 스케줄 들어가기 때문에

06:56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컨트롤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07:00그렇군요.

07:00정책래 지도부, 이 대표, 정책래 대표의 얘기 나누고 있는데

07:05저희가 이 순간에 댓글 들어온 거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7:08아, 하늘도 슬픈지 비가 옵니다.

07:12이순재 배우님 편히 쉬세요.

07:14네,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07:17안내 표지 쓰인 대로 한 건데 뭐가 잘못이죠?

07:20아까 배달 기사 갑질 논란에 대해서 말씀 주셨습니다.

07:25잘 마른 대나무는 휘발유와 같다.

07:28홍콩, 빨리 화재 진화됐으면 좋겠습니다.

07:32대놓고 이화영 구출 작전이냐?

07:36네, 이번 감찰 지시 논란 관련해서 댓글 주셨고요.

07:40마지막 댓글 볼까요?

07:42범죄자가 혈세로 수천 호대 재벌되는 거 절대 막아야 한다.

07:46네, 대장동 항소포기 사건과 관련된 의견도 주신 것 같습니다.

07: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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