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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우리 누리호가 또 하늘을 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날면 우주환경 관측 뿐 아니라 바이오 실험까지 하게 된다는데요.

오늘 발사대로 옮겨졌고, 기립을 마쳤는데요. 

모레 새벽 4차 발사가 유력합니다.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덩치의 발사체가 천천히 일어서더니 수직으로 우뚝 섭니다.

모레 새벽 4차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입니다.

어제 조립동에서 조립을 마친 누리호는 오늘 오전 9시쯤 무진동 특수 이동장치에 실려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기립 장치를 이용해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대에 고정됐습니다.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는 길이가 아파트 15층 높이인 47m에 이릅니다,

무게는 200톤 규모입니다.

제작부터 운영 준비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괄해,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발사가 됐습니다.

낮이나 저녁 때 진행됐던 이전 발사와 달리 발사 시간대가 야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누리호에 실린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오로라와 대기광을 관측하려면 야간 발사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부탑재 위성인 큐브위성도 총 12기로 역대 누리호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위성들은 우주 쓰레기 자율 폐기와 정밀 우주 위성항법, 우주 제약 연구 등 다양한 실증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현성윤 / 우주항공청 한국형발사체 프로그램장(지난 14일)]
"뉴 스페이스 시대에 우리 우주 기업의 기술력과 산업 역량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우주항공청은 기상 상황과 준비 상황 등을 검토해 내일 오후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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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리 누리호가 또 하늘을 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00:03이번에 달면 우주 환경 관측뿐 아니라 바이오 실험까지 하게 됩니다.
00:08오늘 발사대로 옮겨졌고 기립을 마쳤습니다.
00:11모레 새벽 4차 발사가 유력합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00:17거대한 덩치의 발사체가 천천히 일어서더니 수직으로 우뚝 섭니다.
00:23모레 새벽 4차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입니다.
00:26어제 조립동에서 조립을 마친 누리호는 오늘 오전 9시쯤 무진동 특수 이동장치에 실려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00:35이어 기립장치를 이용해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대에 고정됐습니다.
00:40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는 길이가 아파트 15층 높이인 47m에 이릅니다.
00:46무게는 200톤 규모입니다.
00:48제작부터 운영 준비까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총괄해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발사가 됐습니다.
00:54낮이나 저녁 때 진행됐던 이전 발사와 달리 발사 시간대가 야간으로 바뀌었습니다.
01:01누리호에 실린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오로라와 대기광을 관측하려면 야간 발사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01:08부탑재 위성인 큐브위성도 총 12기로 역대 누리호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01:14위성들은 우주 쓰레기 자율 폐기와 정밀 우주 위성항법, 우주 재향 연구 등 다양한 실증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01:22뉴스페이스 시대에 우리 우주 기업이 기술력과 산업 영향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01:30우주항공청은 기상 상황과 준비 상황 등을 검토해 내일 오후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01:38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01:52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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