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를 이틀 앞두고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00:06현재는 연료와 산화재, 전력을 공급하는 케이블을 누리호에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00:12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4윤태인 기자.
00:17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00:20네, 누리호 발사 준비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3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작업을 마치고 지금도 발사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32누리호는 앞서 오늘 오전 9시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동했습니다.
00:37누리호가 길이 47.2m, 무게 200톤에 달하는 대형 발사체인 만큼 이송작업은 바람의 세기와 미세한 흔들림까지 고려해야 했는데요.
00:47이동 경로에 경사가 있다 보니 특수 차량을 활용해 1.8km 거리를 1시간 40여 분 동안 천천히 이동했고, 오늘 오전 10시 42분, 발사대에 이상 없이 도착했습니다.
01:00이후에 누워있는 누리호를 수직으로 세우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01:0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대 도착 3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6분, 누리호의 기립과 고정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01:12지금은 누리호의 탯줄이라 불리는 엄빌리칼 케이블을 연결하는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01:20누리호는 엄빌리칼 케이블을 통해 연료와 산화재, 전력 등을 공급받는데요.
01:25케이블 연결 작업이 끝나면 누리호의 연료와 산화재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누설이 발생하지는 않을지, 또 전자장비에 이상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01:35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기상 상황에 따라 오늘 예정된 작업을 모두 완료하지 못하면 내일 오전 추가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01:42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3차 때와 비교해 큰 변화가 있죠.
01:512년 반 만에 다시 우주로 나가는 누리호는 앞선 3차례와 달리 처음으로 야간에 발사됩니다.
01:58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누리호는 이틀 뒤인 27일 새벽 0시 54분에서 1시 14분 사이에 발사됩니다.
02:06탑재 위성 가운데 하나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관측 임무 때문인데요.
02:10그 시간에 맞춰서 발사해야지만 오로라 관측이 가능한 특정 궤도에 올릴 수 있습니다.
02:16새벽에 발사체를 쏘는 건 국내 첫 시도인 만큼 연구진은 운용 인력의 피로도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02:24또 이번 발사는 앞선 3차례 발사와는 달리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첫 발사인데요.
02:29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4호기의 제작 전 과정을 총괄했고요.
02:33그동안 주도했던 항공우주연구원이 기술 검증과 발사 운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02:40누리호에 탑재된 인공위성도 지난 발사보다 늘었습니다.
02:44앞서 3차 발사 때는 위성 7개가 실렸는데,
02:48이번 누리호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포함한 위성 13기를 탑재하고 우주를 향해 날아오를 예정입니다.
02:57누리호 발사 최종 시각은 내일 밤 8시쯤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03:02지금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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