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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동아 '항소 포기 논란' 노만석 오늘 비공개 퇴임식
동아 정부, 4개월째 공석 검찰총장보다 '대행' 대검 차장 먼저 임명 검토
중앙 노만석 "현 정권·검찰 완전히 역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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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항소포기 반발 논란다. 여당 파면 예산 검조르기.
00:05노만석 총장 대응 얘기부터 좀 들어보겠습니다.
00:08사위로 표명했죠. 뭐라고 밝혔을까요?
00:12항소포기 관련해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제시했던 선택지 각각의 내용이 어떤 거였는지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00:21죄송합니다. 제가 언젠가 차차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00:24어제 말씀하신 내용 중에 법무부에서는 지우려고 한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00:30아니요. 그거는 법무부에서 지우려고 한다는 이야기한 적은 없어요.
00:35라고 이야기하잖아. 그런 취지의 이야기한 건 없고.
00:39그렇게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제 야인이지 않습니까?
00:42어떤 심장이신지 정도만.
00:45경찰이 날리했으면 좋겠어요. 되게 심장이에요.
00:48저쪽이 지우려 했다.
00:54법무냐? 라고 기자가 묻자.
00:55아, 법무는 아니고. 나는 야인이다.
00:59라는 말을 했습니다.
01:00사표 수리됐습니까? 무슨 벌써 야인입니까?
01:03퇴임 앞둔 노만석.
01:05언론 인터뷰 내용도 있습니다.
01:08정권하고 검찰 방향 같았다면 무난했을 텐데.
01:10완전 역방향이었다.
01:12사건에 대한 결이 다르다.
01:13저거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다 알죠.
01:15윗선 요구 받아들였으면 그 순간 내 의견.
01:19이제 와서 외압받았다는 건 우스운 이야기.
01:22본인에 대한 어떤 자책으로 좀 보이기도 하는데.
01:26결국은 윗선의 요구에 따라서 항소를 포기시켰다.
01:30이렇게 해석되고 있습니다.
01:32김구식 교수님.
01:33네.
01:34검찰과 정권이 역방향이었다.
01:36거기서 본인은 윗선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라는 말은 항소 포기하라라는 게 윗선이었다.
01:42그 말인 거죠?
01:43그러니까 지금은 오락가락 굉장히 애매한 입장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01:49우선 중앙지검장 차원에서 중앙지검에서 담당 검사들과 지검장이 항소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01:57대검에 승인을 요청한 상황에서 대검은 법무차관을 통해서 장관의 뜻을 세 차례나 전달받은 거 아니겠어요?
02:04신중하게 판단해라라는 것이었고.
02:07그러면 결국 본인이 그걸 수용해서 불승인했기 때문에 못 낸 건 맞지만 본인이 생각할 때는 자신은 항소를 하겠다는 의사를 가졌는데
02:16어쨌든 위에서 그 위가 정성호 법무장관 아니면 법무차관 또는 용산까지도 우리가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만
02:24거기에서 그런 의회가 내려와서 결국 수용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2:27그러니까 지금 나오는 이야기는 결국 수용한 건 나니까 나도 자책이 든다라는 그런 스스로의 회화는 있겠지만
02:34어쨌든 윗선에 요구가 있었던 건 분명한 사실 아니겠어요?
02:37그리고 본인도 그렇게 이야기하셨습니까?
02:39그리고 저 연론 인터뷰 중에 이런 내용이 나와요.
02:42검찰총장은 검사하기도 하지만 CEO다, 경영자이기 때문에 검찰 조직을 위해서 법무부도 살펴야 되고 용산도 살펴야 된다.
02:52이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02:53그게 용산과 법무부의 관계를 고려해야 했다.
02:55그렇죠.
02:55그렇죠.
02:56그러니까 왜냐하면 특히나 지금 검찰개혁이 계속 진행 중이고 검찰청이 내년이면 없어지는 상황이고
03:01이러저러한 여러 가지 요구가 있었을 거 아닙니까?
03:04그 상황에서 그러면 장관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검찰의 본래 어떤 요구를 이렇게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볼까?
03:13이런 생각도 했을 거라는 저는 짐작이 들어요.
03:15그렇기 때문에 저는 분명한 것은 저분이 지금 오락가락하면서 스스로 자책하고 회안을 가질 수는 있지만
03:21분명한 건 본인이 결정한 건 아니다.
03:23아니, 본인이 수용한 건 맞지만 본인의 의사와 반해서 결정했다는 거죠.
03:27몸통이 노만석은 아니다, 이 말이군요.
03:29그렇죠. 그러니까 본인이 수용해서 사인을 했을지 모르지만 본인의 생각을 바꾸는데 분명히 법무장관과 차관과 어떤 다른 부분의 외압이 있었다는 건
03:38스스로 계속 일관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항소포기가 부당한 것뿐만 아니라 항소포기의 과정에서 분명히 검찰총장 윗선에서의 분명한 압력과 외압이 있었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03:50박정우 의원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3:52노만석 총장 대행이 하나하나 언론을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지금 법무부의 의견과는 달라요.
03:58법무부 장관, 차관은 우리가 지시한 적도 없고 선택지 준 적도 없다라고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 노대행의 말은 정권과 역방이었다.
04:07지우려는 쪽에서 검찰과 부대껴왔다.
04:12그리고 윗선의 뜻을 나는 받았다, 따랐다.
04:14결국은 이 대장동 항소포기가 윗선의 뜻이었다라는 걸 밝힌 셈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4:20일단 노만석 씨가 사실은 이 정부에 대한 초지일관 검찰개혁에 대해서를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04:31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까의 입장을 보다가 검찰 편에 서서 이 검찰개혁을 최대한 방어해 보겠다고 생각했는데
04:39스스로는 역부족이었다, 이런 생각이 있는 것 같고요.
04:42그래서 이 역부족을 후배들한테 어제 퇴임살 보니까 그래요.
04:48후배들한테 넘기고 가서 미안하다, 이런 말을 갖고 있지만 사실은 아까 우리 김근식 실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04:56CEO의 개념이라면 자기가 결정을 내려야죠.
05:00여러 가지 참고될 얘기들이 없고 자료가 있으면 그걸 보고선 검찰을 위해서 정말 어떤 것이 좋을지에 대한 것들을 결정을 내리고
05:08그리고 여태까지 있는 내용들을 결단을 내려야 되는데 그걸 못했어요.
05:16그러니까 지금 제일 문제는 제 생각에는 좀 비겁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05:20비겁하다.
05:20비겁하다.
05:21본인이 일을 다 처리하고 윗선에 개입이 있었다면 그거에 대한 것들을 정확히 말씀하시면 되거든요.
05:28그런데 그걸 약간의 뉘앙스를 남기면서 뒤로 한 것은 안 되는 거죠.
05:33그전처럼의 체병 문제처럼 대통령의 대노, 그리고 그동안의 수사지에 대한 것들을 바꿔라,
05:44이렇게 떼는 것이 없으면 그건 위압이 아닌 거죠.
05:47그냥 보고 형태는 보고 형태, 이런 것들이 있었지 어떻게 압박이 되겠어요?
05:52그리고 또 정성호 법무장관도 대통령실에 보고한 법 없고 스스로의 판단을 맡겼다, 이렇게 한 것이고
06:01신중하게 판단하라, 이런 것들이 어떻게 압박이 되겠어요?
06:05그런 걸 봤을 때 노만석 씨는 좀 우유부단하고 좀 무능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6:13그렇군요. 오늘 퇴임식이 예정돼 있는데 어떤 얘기 밝힐지도 언론이 좀 주목하고 있습니다.
06:20그 가운데 현직 부장검사가 신중하게 결정하라라고 세 차례나 얘기한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습니다.
06:26강하게 비판했는데요.
06:27이프로스 검찰 내부방의 임풍성 광주지검 형사 3부장이에요.
06:30신중하게 결정하라고, 신중은 대체 뭘 말하냐, 깡패 두목이나 행동대장들이 빠져나가려고 할 때 이런 식으로 책임 떠넘기입니다.
06:39지위에 걸맞게 진상을 제대로 밝히시라, 정성호 장관이 신중하게 결정하라라는 걸 세 번이나 세 번이나 언급한 걸 직격한 발언입니다.
06:49자, 지난달 30일에 1심 선고 직후에 상당히 중형 나와 신중하게 알아서 판단하라.
06:583, 4, 2로 대검이 항소하겠다.
07:01신중하게 결정한 거예요, 대검이.
07:02그러자, 보고하자.
07:04아니, 신중하게 판단하라.
07:05지난 7일 항소기한 마지막 날 신중하게 합리적으로 판단했으면 좋겠다.
07:09이걸 두고 조금 전 임풍성 부장검사는 깡패 두목이 빠져나가려고 할 때 이런 식이다라고 강하게 비판을 한 건데.
07:21검사 출신의 주진우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07:24일단 이때까지 직권남용죄로 처벌됐던 사례 중에서요.
07:29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욕을 하거나 고성을 지른 사건이 없습니다.
07:33그래요?
07:33전부 다 1급 공무원들에 대해서 사표를 강요해서 직권남용으로 처벌된 사례도
07:38지금 할 만큼 했으니까 결단을 내려줬으면 좋겠다.
07:44그리고 정보를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07:46이런 식의 말은 부드러운 거예요.
07:48다 좋은 말로 내버렸어요?
07:50그런데 그게 문제가 될 걸 알기 때문에 말은 부드럽지만
07:53이게 받아들이는 사람의 기준으로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문제가 되는 겁니다.
07:58그러니까 직권남용으로 처벌받은 사례 중에 공무원들을 소위 내쫓은 경우에
08:05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08:07이제는 정보를 좀 배려해달라.
08:09말은 되게 부드러웠다.
08:10네, 말은 되게 부드러웠어요.
08:11그런데 아는 겁니다.
08:13말하는 그 분위기나 회의나 내용상으로
08:16실질적으로 내가 사표를 내지 않으면
08:19결과적으로 나에게 불이익이 계속 따라오겠구나라는 걸 아는 거죠.
08:24그래서 실질적인 지시가 되는 거거든요.
08:26그런데 지금 딱 똑같은 얘기예요.
08:28저 검사가 지적한 것도 신중히 검토하라고 했는데
08:31이 시간의 타임테이블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08:35항소 제기 관련돼서 검토도 하기 전인 제일 첫 번째부터
08:40애초에 지침을 줬잖아요.
08:42신중히 검토하라.
08:44가급적이면 항소 제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
08:47항소 제기를 하자는 의견으로 법무부에 안 왔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08:50이제 검사들이 다 검토를 해보니까
08:53이거는 항소 제기가 너무 타당하다 보니까
08:55수사팀, 공판팀, 결재자, 검사 수십 명이 다 의견일치를 본 거예요.
09:00그래서 3일 만에 항소 제기해야 되겠습니다라고 해서 서면으로 써서 법무부에 보냈는데
09:05그때도 신중히 검토하라고 하면서 나흘간 승인을 안 해주고
09:10법무부에서 쥐고 있었던 겁니다.
09:13그러니까 사실은 합리적으로 어떻게 보면 그 검사들한테 잘 검토해서
09:17이렇게 항소 제기할 수도 있고 포기할 수도 있는 선택지를 줬다면
09:23사실은 나흘이나 걸릴 이유가 없는 간단한 사안이에요.
09:27너무나 명백한 사안이고.
09:29그런데 그것을 끝까지 항소 제기, 임박한 시점까지 들고 있다가
09:33마지막 7분 앞두고 항소 포기해라고 얘기했던 거는
09:37검사들이 대처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 어떤 좀
09:41나름 머리를 써서 항소를 포기를 시킨 거거든요.
09:46그래서 이거는 명백한 지시고 불법 지시고요.
09:50저 이진수 차관이 뭐 그런 얘기도 했어요.
09:52장관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면서 나는 이거 수사지의 아닙니다.
09:57이거 수사지의 아닙니다.
09:58이거 협의입니다.
09:59이라고 얘기했는데 제가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10:02그게 정말로 수사지의가 아니라면 그런 말을 왜 합니까?
10:06누가 보더라도 단순한 협의고 상대방한테 결정권을 존중해주고
10:11단순한 의견 전달에 불과하다면
10:13굳이 수사지의가 아니라는 점을 여러 차례에 걸쳐서
10:17얘기할 필요가 없는 거거든요.
10:19본인도 얘기하면서 너무 지시 같으니까
10:22나중에 이게 너무 불법으로 문제가 될 것 같으니까
10:24실컷 지시를 다 해놓고 사실 이거 수사지의 아닌 겁니다.
10:28이렇게 어쨌든 본인이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장면이기 때문에
10:33불법성이 더더욱 명확한 거고요.
10:36제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한 가지 정말마저 설명드리면
10:40지금 이 사건에 관련된 사람이 법무부 장관, 차관
10:45또 법무부 장관, 보좌관, 검찰총장 대행 되게 많아요.
10:49대검 반부패부장, 중앙지검장.
10:52이 항소 포기는 분명히 됐는데
10:55항소 포기를 지시한 사람이 없어요.
10:58아무도 지시를 안 했다고 하는 겁니다.
11:00자기 뜻이 아무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11:02그 얘기는 항소 포기가 그만큼 불법이었다는 뜻이고요.
11:06이것에 대해서는 책임지기 싫으니까 전부 다 발뺌하는 모습이거든요.
11:10그렇다면 이 검사 수십 명에 일치된 항소 제기 의견을 꺾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거예요.
11:17어느 정도 권력이길래 수년간 수십만 쪽의 기록을 보고
11:21수십 명의 검사들이 내린 결론을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느냐.
11:25그 권력자가 누구냐 이겁니다.
11:27그 권력자는 제가 봤을 때는 대통령실과 법무부 외에는
11:32그 검사들 의견을 꺾어서 항소 제기하려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없다.
11:37그렇게 단언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1:39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방금 들으신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 대통령실의 짓이 없었다라고 강하게 부인을 했습니다.
11:48들어보시죠.
11:48대장동 항소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대통령실의 사건 관련 지시가 있었습니까?
11:55없었습니다.
11:56검찰이 과거에 오래된 관행이 있습니다.
11:59사실은 우리에서 신중히 판단하라고 했을 때 일반적으로 본인이 출안을 해갖고 판단한 것 같은데
12:05저는 가능한 검찰 자체의 판단을 존중하려고 해왔습니다.
12:09항소하겠다고 하는 사람한테 신중히 판단해라 그러면 항소하라는 얘기입니까? 하지 말라는 얘기입니까?
12:14본인들의 권한과 책임을 할 수 있는 취지였습니다.
12:16이거는 문해력이 문제이지 않습니까?
12:19이건 법무부적인 해석의 문제도 아닙니다.
12:21검찰이 장관의 지위에 따르는 게 아니라 본인들이 갖고 있는 권한과 책임을 해서 판단하기를 저는 바랬습니다.
12:27그랬으면 말씀하지 말았어야죠.
12:30신중히 판단하라는 얘기를 두 번이나 합니까?
12:32신중히 알아서 판단하라고 해서 그렇게 알아서 했으면 사실 이게 문제가 되는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12:37어제 말씀하실 때 사퇴이사 없으시다고 얘기를 하시던데 여전히 그러신가요?
12:41개별 사건의 항소 여부와 관련해갖고 그 문제 때문에 사퇴한다는 것은 오히려 그게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12:52야당에서는 항소 폭이 후 10분도 되지 않아 속보가 나왔다라며 대통령실 보고 시점 경로를 밝혀야 된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3:03주진우 의원의 SNS인데요. 함께 보시죠.
13:10조상호 장관 보좌관이 정성호 장관의 상사가 탔다.
13:15정성호 장관이 정책 보좌관 문자 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죠.
13:20항소 폭이 후 10분도 되지 않아 속보가 떴다.
13:22언제 보고받았나 대통령실은 보고 시점 경로 내용을 밝혀라라는 야당의 어떤 의혹 제기도 지금 나왔습니다.
13:28이 모습입니다. 이렇게 일관성 유지가 필요하다.
13:34대장동 사건은 피고인들이 죽는 것 같기 때문에 형량 측면에서 항소 자체 관행을 안 들어가는 측면에서 항소 포기한 거다라고
13:41보좌관이 관련된 내용을 보낸 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보는 장면도 포착이 됐습니다.
13:52양치정 변호사님.
13:54굉장히 상세하게 어떻게 말씀하셔야 된다고 보좌관들이 보좌를 하는군요.
13:57그렇죠. 사실 장관 정책 보좌관의 저는 역할에 충실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14:01보좌관의 역할이 결국 자기가 모시고 있는 의원 보좌관이라면 의원이 될 거고
14:05장관 정책 보좌관이 되면 장관이 되는데 장관의 주요 업무 중에 하나가
14:09국회에 나가서 의원들이 질의에 답변하는 저것도 업무의 하나고
14:13조상호 정책 보좌관이 그 역할을 때로 충실하게 한 것뿐입니다.
14:17다만 그 과정에서 어떻게 소통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저게 공개되지 않았으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었으면 좋았겠지만
14:25그런데 저 내용에서 봐도 마침 조상호 보좌관이 장관한테 명령을 내릴 입장이나 처지도 안 되고요.
14:32사실 저 내용에 대해서는 장관도 동의를 하고 그에 대해서 의견을 밝힌 거기 때문에 저 자체가 문제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4:39네. 그 대통령실 보고 시점과 보고 여부도 논란인데 어떻게 보세요?
14:44사실 대통령실의 보고가 결국 중요한 거는 정상적인 경로가 아니라
14:50항소포기에 대해서 대통령실이나 법무부의 부적절한 지시내지 부적절한 외압이 있었는지가 관건이지
14:56그 상황을 언제 파악했는지는 사실 중요한 쟁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15:00그런데 법무부 장관도 그렇고 차관도 절대 자기는 검찰총장 대행에게 항소포기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고
15:08또 그 점에 대해서는 대검 검찰총장 대행도 본인이 그 압력을 받아서 한 거 아니다.
15:13자기가 어찌 됐든 의원을 수정해서 자기 책임을 했다는 걸 밝히고 있거든요.
15:18다만 노만속 대행이 본인이 책임을 했으면 그거에 대해서 원칙 간 소신을 갖고 했다고 밝히고 쭉 나갔으면 되는데
15:26자꾸 본인이 마치 내키지 않았는데 본인이 결정한 것 같은 계속 그런 뉘앙스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15:33사실 국민들을 혼란시키고 있는 거거든요.
15:35그래서 저는 지금이라도 빨리 퇴임을 하시고 이제 더 이상 그 직분을 막지 않는다고 하니까
15:41빠르게 결정을 내린 거에 대해서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15:45저는 헛빨리 검찰 조직이 안정화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15:48자 김우식 교수님.
15:50주진우 의원이 문제 제기했던 부분이기도 한데
15:53저 조상호 정책보좌관이 그냥 정책보좌관이 아니라 대장동 변호사 출신이잖아요.
15:58그리고 대통령실에 있는 또 다른 대장동 변호사 출신의 보좌관과 비서관과
16:04어찌 보면 같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서 대통령을 변호했던 변호사인데
16:10모양새가 대장동 의혹을 변호했던 대통령의 대장동 변호사가 정책보좌관인데
16:19법무부 장관에게 항소포기와 관련된 내용을 적어준 그 모양새가 어떻게 봐야 됩니까?
16:26그러니까 이게 단순히 항소포기라고 하는 하나의 검찰의 판단과 사건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16:33이렇게 이게 확대되고 커졌던 게 대통령이 연관된 사건의 공범들이잖아요.
16:39그러니까 지금 5명 대장동 일당들이 관련된 사건을 항소포기했다는 것은
16:43대통령은 지금은 재직 중이니까 재판이 중단돼 있지만
16:47퇴임하면 재판이 재개됩니다.
16:50그럼 대장동 재판을 받아야 돼요?
16:52그럼 대장동 재판을 받을 때 이 대장동 사건의 공범들과 같은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거예요.
16:58그런데 이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이 대장동 일당에게 1심에서 내려진 형량에 대해서
17:042심을 당연히 검찰은 더 항소를 해서 싸워야 될 상황인데
17:10스스로 포기했다는 것에 국민들이 욕을 가지고 보는 거잖아요.
17:13그러면 제가 생각할 때 제일 큰 이 효과는 뭐냐 하면 공범들을 달래는 거예요.
17:18왜? 1심에 나온 형량보다 2심에 더 나올 수가 없잖아요.
17:22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추징금이 제로인 상태가 많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17:28그러면 우리가 속된 말로 이야기하면 몸빵 몇 년 하면 나오면 몇 천억이 있는 거예요.
17:34건물도 있고.
17:35그렇잖아요.
17:36그러니까 공범들에게 우리 아까 부장검사가 조폭 예를 들었습니다만
17:41조폭 두목의 행동대장한테 어떤 일을 시킬 때 감옥에 잠깐만 이따 와.
17:45뒤는 걱정하지 말고.
17:47이런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17:49잠깐만 사과 와.
17:49그럼요. 내가 최고의 변호사로 해가지고 빨리 나오게 할 테니까.
17:53그런 거랑 연상되는 당연한 수순인 거고.
17:56그 한복판에 정성호 법무장관의 지금 문자로서 저렇게 건의를 하는 건지
18:01조언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이렇게 답변하세요라고 하는
18:05조상호 변호사가 대장동 변호사였고요.
18:08그 조상호 변호사가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바로 민정수석실의 민정비서관, 이태영 민정비서관이 같은 대장동 변호사입니다.
18:16그리고 두 분은 같이 용산에서 근무를 했었어요.
18:19비서관과 행정관으로.
18:20당연히 협의를 하지 않았겠습니까?
18:23그리고 대통령실에 민정수석실에 이러한 중대한 사건에 대한 항소 포기에 대한 내용들이 사전에 보고 안 된다면 그건 대통령실이 작동이 안 되는 겁니다.
18:32사전에 보고되는 건 당연한 겁니다.
18:34물론 거기에 대통령이 지시를 했는지 어땠는지는 우리가 밝힐 수는 없으나.
18:38당연히 이런 중대한 사건에 항소 포기하기로 됐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대통령실에 보고를 안 하면 그건 직무유기예요.
18:45그렇지 않습니까?
18:46그렇기 때문에 민정비서관 이태영,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 조상호 둘이 비서관과 행정관으로 같이 근무했고 대장동 변호사로서 같이 활동했다.
18:56이런 상황이 국민들이 볼 때 대통령의 대장동 재판을 계속 무력화시키기 위한 일종의 공범 달래기의 빌드업이 아니냐라는 의심을 강하게 갈 수밖에 없고.
19:07아까 말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께서는 계속 판단을 신중하게 하라고 했다는 말밖에 안 했다는 거지만.
19:13우리 아들이 저한테 와서 아빠 좀 연예인하고 싶어요.
19:15그러면 좀 신중하게 생각하면 안 될까?
19:18이런 이야기하면 그래 잘한다는 이야기입니까?
19:20너 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까?
19:22하지 말라는 이야기.
19:22국민이 다 아는 이야기잖아요.
19:24저는 이게 왜 외압이 아니라고 하는 건지.
19:27저는 정성호 장관 제가 그렇게 안 봤는데 참 실망스럽습니다.
19:31자, 위반 박정호 의원님 의견도 궁금합니다.
19:33실망하지 마십시오.
19:35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5선 국회의원이었잖아요.
19:39지금도 국회의원이지만 여야가 다 존중하고 그리고 점잖고 합리적인 국회의원이었다는 걸 다 알고 있고.
19:48법무부 장관으로서도 신중하게 생각하는 이 사건이 워낙 중요하잖아요.
19:53어떻게 보면 처음 발단을 시작하면 검찰의 무리한 기소와 무리한 수사를 위인해서 여기까지 온 거 아니겠어요?
20:01그동안 압수수색을 엄청나게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결정적인 것들은 없고 그렇게 되면 원래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부터 했을 때 결국은 아무 관계가 없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거죠.
20:16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신중하게 판단해 보세요.
20:22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거고.
20:23또 조성호 보좌관도 과거에 뭘 했던 간에 지금은 정책 보좌관입니다.
20:28정책 보좌관이 자기 역할이 그래서 여러 가지 자료도 모으고 그리고 조언도 하고 방향을 잡아주고 이런 것들이 정책 보좌관들이 합니다.
20:37저는 아무나 그런지는 모르지만 보좌관들이 대부분 기조를 잡아서 준 것들에 대해서 제가 첨석하고 고치고 그래서 이거 다시 한번 자료 줘봐 이렇게 해서 그리고 국정감사를 하거나 대정부질문을 하거나 이렇게 하거든요.
20:52그러니까 이것도 과거에 뭘 했느냐보다도 자기 직무에 충실한 거였어요.
20:58그리고 아까 계속 몇 분들 말씀하셨지만 이게 대통령실에 보고하는 건 당연한 거고 법무장관에게 보고하는 건 당연한 건데 외압이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가장 중요한 사실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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