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Other name: 친애하는 X, Chinaehaneun X
Original Network:TVING
Director:Lee Eung Bok, Park So Hyun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Crime, Melodrama,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Original Network:TVING
Director:Lee Eung Bok, Park So Hyun
Country: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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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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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2다음 주에 뵐게요.
00:02:16다음 주부터 일하기로 했어.
00:02:18아직 알바 시작하기엔 좀 무리 같은데.
00:02:21우선 아무 생각 없이 지내고 싶어서 그래.
00:02:28집 구했어.
00:02:29자, 주소랑 비밀번호야.
00:02:32나는 학교가 멀어서 당분간 친구 자취방에서 지낼 것 같아.
00:02:37어차피 비니까 너가 들어오면.
00:02:39아니.
00:02:41내 집으로 갈 거야.
00:02:44거기는 그 인간이 알고 있잖아.
00:02:46또 찾아올 거야.
00:02:47또 돈 달라고 할 거고.
00:02:49그러니까 주려고.
00:02:51내가 주기적으로 상납하면 나 리콜로 만들지는 않을 거 아니야.
00:02:57그게 최선이야.
00:03:08집을 나가겠다고?
00:03:12걔가 뭔데 이렇게까지 해.
00:03:14정신 차려 윤준서.
00:03:15이제 걔는 너랑 아무 상관없는 남이야.
00:03:18남일 수 없게 만든 거 그거 엄마잖아요.
00:03:21내가 걔한테 연연할 수밖에 없게 만든 거 그거 엄마라고.
00:03:24내가 뭘 어째는데.
00:03:25걔네 아빠가 나쁜 짓 하려 할 때 엄마도 봉조했잖아.
00:03:28그 인간 감방 가고 오갈 데 없는 애를 그 추운 겨울날에 길바닥에 내버렸잖아.
00:03:33그게 엄마잖아.
00:03:34응?
00:03:35나도 먹고 살려고 그랬어.
00:03:39너 데리고 살려고.
00:03:41살아내려고 그런 거야.
00:03:47제발 핑계드지 마.
00:03:49엄마는 그냥 걔한테 가해져였다고.
00:03:51응?
00:03:53준서야.
00:03:55이러지 마.
00:03:57준서야.
00:03:59준서야.
00:04:00너 없으면 엄마는 죽어.
00:04:05준서야.
00:04:06딱 그녀 때문이야.
00:04:08엄마 같으면.
00:04:16첫 소식입니다.
00:04:17최근 묻지마 살인과 더불어 스토킹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00:04:22노정동 일대에서 연이어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들 모두 평소 지속적인 스토킹에 시달렸다는 공통점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00:04:29주말 소식입니다.
00:04:31전국 대부분 한낮 최고기온 30도에 가까운 무더운 한주가 이어지겠습니다.
00:04:50자 더한 사람은 앞에 내고 가면 돼?
00:04:52네.
00:04:53야 너 저기 카페 할 분 한 번 봤냐?
00:05:03응?
00:05:04나도 봤어.
00:05:05진짜 개이뻐.
00:05:06그러니까.
00:05:07와 진짜 여신이야.
00:05:08야 아니면.
00:05:09지금 보러 갈래?
00:05:10갈래?
00:05:11가자.
00:05:13맛있게 드세요.
00:05:15저기 잠시만요.
00:05:16혹시 남친 있어요?
00:05:18어..
00:05:19네.
00:05:20그러면 얘하고 바꿀래요?
00:05:21잘생겼죠?
00:05:22아 왜 그래?
00:05:23키도 진짜 커요.
00:05:24너 일어나와.
00:05:25진짜.
00:05:26아 근데 어떡하죠?
00:05:31제 남자친구는 더 괜찮거든요.
00:05:33아..
00:05:35네 알겠습니다.
00:05:37감사합니다.
00:05:38필요한 거 있으시면 불러주세요.
00:05:40응.
00:05:41하..
00:05:42오늘만 대체 몇 번째냐?
00:05:43최다 남자 손님이야.
00:05:44남자친구 이세희?
00:05:45아 맞다.
00:05:46SNS에 손이 뜬 거 알아?
00:05:47인터넷에 쫙 퍼졌더라고.
00:05:49인터넷에 쫙 퍼졌더라고.
00:06:19네 알겠습니다.
00:06:33얘 기억나지?
00:06:36어?
00:06:37몇 년 전에.
00:06:38그래서 보고 캐스팅하려도 거절당했던 애 아니에요?
00:06:41그러니까.
00:06:42여기서 다시 보네.
00:06:44아직 소극사에 들어간 것 같지는 않은데.
00:06:46혹시 모르니까 다시 한 번 알아봐.
00:06:49SNS에 그렇게 사진 떠다니면 불안하지 않아?
00:06:52그냥 연락해서 사진 내려달라고 할까?
00:06:55그냥 두죠 뭐.
00:06:57카페 홍보되고 좋은데요?
00:06:59야 너는 진짜 참 이렇게 애가 오를대표 이렇게 참 많이 되고 좋다.
00:07:03사장님이 이뻐하신 이유를 알겠다.
00:07:10사장님은 맨날 뭘 저렇게 보세요?
00:07:13너 몰라?
00:07:16전설의 사활 타자 홈런왕 최정호.
00:07:19배트 휘두르면 간단하게 그냥 한방이면 끝.
00:07:21무조건 홈런이야.
00:07:22그렇지.
00:07:24한방이면 끝?
00:07:26그래.
00:07:27사장님 얼마나 잘 나갔는데.
00:07:30사장님 왜 여기 있어요?
00:07:32경기 도중에 과근혁의 무례한 슬라이딩으로 도로 저지하던 사장님 손목뼈 아장나고 수술만 세 번에 재활만 1년.
00:07:41근데도 재개 못하고 선수 인생 끝났지 뭐.
00:07:45현 선수 인생 망치고도 성공가도 달리는 과근혁한테만 열광하고.
00:07:50나 같으면 야구는 꼴도 보기 싫을 것 같은데.
00:07:56그럴 것 같지.
00:07:58장아가다 내 친구.
00:08:00그렇지.
00:08:01자기 야구 인생 망친 놈을 친구라면서 응원까지 한다니까?
00:08:05진심 속에 뭐가 달랐길 저러지.
00:08:10어서오세요.
00:08:11오셨어요.
00:08:12응.
00:08:13좋은 소식 갖고 왔어.
00:08:15네.
00:08:19저긴 누구예요?
00:08:21PB 에이전시 임승룡 대표님.
00:08:25사실 너한테만 얘기해 주는 건데.
00:08:27사장님 다시 재계약하실 수도 있거든.
00:08:31아 이번에 잘 풀려서 꼭 재계하셨으면 좋겠다.
00:08:35어.
00:08:39다리 이안아.
00:08:41고맙습니다.
00:08:42뼛속까지 착한 사람.
00:08:46그런 착한 사람을.
00:08:48하필 이런 시기에 만났다는 게.
00:08:50모름이 할까?
00:08:52음.
00:08:54누구에게나 수호신이 있다는 거 아닐까?
00:08:58수호신?
00:09:00응.
00:09:02없는 것보다 있다고 생각하는 게 더 낫지 않아?
00:09:06더 큰 뜻이 있어 잠시 실현을 준 것뿐이라고 생각해.
00:09:10잠시 실현을 준 것뿐이라고 생각하면.
00:09:14좀 살만하잖아.
00:09:18네 말대로 진짜 신이 있다면 궁금하긴 하네.
00:09:20그분의 오도가 뭔지.
00:09:30예, 카페 전화도입니다.
00:09:32어?
00:09:34혹시 여자 알바생 퇴근했나요?
00:09:36누구시죠?
00:09:38알 거 없고요.
00:09:40여자 알바생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00:09:44이거 봐요.
00:09:46누군지 신분을 먼저 밝히셔야죠.
00:09:50그리고 개인정보 같은 거 마음대로 알려주고 물어봐.
00:09:56아이씨.
00:09:58미친놈인가?
00:09:59누구예요?
00:10:00또 아진이 찾는데.
00:10:02연락처 알려달라고.
00:10:03아니 물.
00:10:04물어 보려면 물이기를 갖추고 물어 보던 거야 아이씨.
00:10:08야 아진아.
00:10:10아휴.
00:10:11이거 이따 나랑 유식이랑 같이 하면 되니까.
00:10:13너 나도 얼른 퇴근 준비해.
00:10:14시간 많이 늦었어.
00:10:15어, 괜찮아요.
00:10:16같이 해요.
00:10:17야, 버스 끄기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00:10:19어, 선생님.
00:10:20영업 끝났는데요?
00:10:22영업 끝났습니다.
00:10:24간판에 불 아직 켜져 있던데.
00:10:28죄송한데 내일 오세요 내일.
00:10:30이제 문 닫고 퇴근해야 되니까.
00:10:35보고 싶은데.
00:10:37아직 퇴근했나요?
00:10:39아니.
00:10:40손님 이따.
00:10:41이따 나가시고 그.
00:10:43내일 날 밝을 때 다시 오세요.
00:10:45왜, 왜 밀어.
00:10:46나, 나.
00:10:47저기 문 닫고 이제 퇴근해야 되니까.
00:10:48아니 아니니까 나중에 그냥.
00:10:49아, 손님 죄송합니다.
00:10:50아이고.
00:10:51내일 날 밝을 때 꼭 다시 불려주십시오.
00:10:53네.
00:10:54죄송합니다, 선생님.
00:11:12집은 옮긴 게냐?
00:11:14네 애미랑 같이 사는 게 싫어서 도와준 거지.
00:11:17네 뒷바라지 할 생각은 없으니.
00:11:19나 죽으면 콩꼬물이라도 떨어질까 아니란 생각도 하지 말거라.
00:11:24명심하겠습니다.
00:11:30그릇밤만큼 배고픈 게 없는데 사내자식이 그런 걸로 어떻게 사람 구실을 하겠다고.
00:11:36요새도 개미새끼 한 마리 못 죽이고 살려내버리니?
00:11:40살아있는 건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으니까요.
00:11:43대답하는 것까지 똑 닮아서요.
00:11:49웃어?
00:11:53아빠 닮았다는 게 좋아서요.
00:11:56새끼가 애비 닮지그러.
00:12:00고맙습니다.
00:12:01고맙습니다.
00:12: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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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7: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13야 나 지금 이자 때문에 장기 떼일이 생겼어.
00:17:19자식이면 애비 위해서 그 정도 효도는 해야 되는 거 아니야?
00:17:23야 그녀는 내가 만들어서 내가 세상에 내놨어.
00:17:27내 소유물이라고.
00:17:29내꺼는 내 맘대로 하겠다 했는데 뭐가 문제야?
00:17:33하진아.
00:17:43왜? 어?
00:17:49여기서 밀어서 죽이기라도 하게? 어?
00:17:52버텨주자 부리지 마.
00:17:55애비 죽인 년 대한민국 어디서도 발 못 붙여.
00:17:59나 죽이면 니 인생도 끝이라고 이년아.
00:18:13어설픈 년 아무리 니 애비가 꼴 뵈기 싫어도 어딜 가면.
00:18:19내가 니 머릿속에 있어 이년아.
00:18:26다음 달엔 두 배야?
00:18:28어?
00:18:41어?
00:18:43어?
00:18:4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9:1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9:45네 인생 네가 꼬지 말고, 오케이?
00:19:50너 이거 왜 이래?
00:20:08준서야.
00:20:16나 좀 때려줄래?
00:20:18뭐?
00:20:20시드코한테 맞은 것처럼 보여야 돼.
00:20:24그냥 몇 대만 때려줘.
00:20:30싫어.
00:20:32그렇게 못해.
00:20:34아니, 안 해.
00:20:36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00:20:38나야말로 묻고 싶다.
00:20:40널 때려달라는 게 나한테 진심으로 할 수 있는 말이야?
00:20:44새삼스럽네.
00:20:46날아준 거 한두 번 본 것처럼 내 모습.
00:20:48그래, 그러니까 못한다는 거야.
00:20:50한두 번이 아니니까.
00:20:52그게 나한테는 있잖아.
00:20:54나한테는 나 상처고 트라우마야.
00:21:04그래.
00:21:10알았어.
00:21:12네가 실패하면 강요하지 않을게.
00:21:16진서야.
00:21:18진서야.
00:21:22난 네가 상처받는 건 관심 없지만 그렇다고 너한테 상처 주고 싶진 않아?
00:21:28너를 잃고 싶지 않거든.
00:21:32알잖아.
00:21:34내가 널 다른 사람이랑 같은 취급하지 않는다는 거야.
00:21:47아진아.
00:21:49난 가끔 네가 무서울 때가 있어.
00:21:53근데 그게 다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닭 같아서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00:22:02아진아.
00:22:04내가 해결할게.
00:22:08아진아.
00:22:10내가 해결할게.
00:22:32내가 해결할게.
00:22:48혹시 무슨 일 있었니?
00:22:50네?
00:22:52아, 아니요.
00:22:53별일 없었어요.
00:22:54그냥 조금 다친 거예요.
00:22:56힘든 일이 승 뭐든 다 얘기해도 된다.
00:22:58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00:23:02야, 사장님.
00:23:04이래 봬도 힘 세.
00:23:06싸움으로는 한 번도 저본 적이 없다고.
00:23:08알겠지?
00:23:12못 믿겠냐?
00:23:14아니요, 믿어요.
00:23:18뭐 사장 직원으로 만났지만 나는 유식이나 너나 다 가족처럼 생각한다.
00:23:24그러니까 언제든 무슨 일이든 이용을 하라고, 응?
00:23:30이용요?
00:23:34그래, 뭐든.
00:23:38제가 사장님한테 어떻게 그래요.
00:23:40야, 원래 사장 다 그런 데 쓰라고 있는 거야.
00:23:44그나저나 이거 준서 군도 맨날 오밤중에 수업이고 퇴근길이 걱정이네.
00:23:50가족이 아버지하고 둘 뿐이라고 했었지?
00:23:52네.
00:23:53근데 아버지는 조금 멀리 사세요.
00:23:56아, 이거 이럴 때 아버지라도 좀 가까이 계시면 안심이 될 텐데 말이야.
00:24:02아버지 혹시 뭐 하시는데?
00:24:04그냥 회사 다니세요.
00:24:06야간 근무도 하시고.
00:24:26뭐 하시는데 말이야.
00:24:50아, 그 몰카 수거 말고 그냥 배우 세워가지고 찍으면 얼마 받아?
00:24:54이마 받아?
00:24:56아, 얼굴 착살나.
00:24:59아, 그래?
00:25:02아이고, 뭐 수면점 매겨가지고 몇 시간 꽐라 시켜놓고 그냥 던져놓으면 되는 거야?
00:25:07응?
00:25:16몰카 밤 신고해 봐.
00:25:17신고 입고 지금 쫓고 있어요.
00:25:24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00:25:54내가 세상에 내놓냐, 내 마음대로 하겠던데, 니가 뭔 선배인데, 이 새끼야.
00:26:06내 마음대로 하겠냐, 내 마음대로 하겠냐, 이 새끼야.
00:26:36내 마음대로 하겠냐, 이 새끼야.
00:27:06내 마음대로 하겠냐, 이 새끼야.
00:27:36내 마음대로 하겠냐, 이 새끼야.
00:27:46그러니까 의분 남매였고 부모 유언으로 헤어지고 나서도 줄곧 윤준서 씨가 백아진 씨를 스토킹해 왔다.
00:27:56그걸 알고 반대하는 백선규 씨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00:28:06윤준서 씨가 스토킹했다는 증거가 있을까요?
00:28:08문자나 뭐.
00:28:10며칠 전에 제 집에 숨어 있다가.
00:28:18이렇게 만들었어요.
00:28:22아니요, 저 상처도, 저 상처도 이 사람이 그런 거예요.
00:28:27이 사람 화장실 몰카 수거책에 불법 도박까지 했어요.
00:28:30난 증거 잡으려고 양동경찰서 진동규 형사님이랑 연락하면서.
00:28:34그리고 안 그래도 연락은 받았는데, 그럼 증거 있어요?
00:28:38증거 있죠.
00:28:42제 핸드폰을.
00:28:44이거 찾아야?
00:28:46저gged dragons?
00:28:47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00:28:48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00:28:49도움� Become 이것만 많았고 � Personality가 옹bagsetzung 궁합 Riley의 아이스 씨
00:29:08줘봐요, 증거.
00:29:22네?
00:29:24핸드폰에 증거 있다면서요.
00:29:28줘봐요.
00:29:30허위 신고까지 한 거면 죄가 더 무거워져요, 은준서 씨!
00:29:36하...
00:29:42조만간 목돈 생길 일이 있어요.
00:29:44제가 연락드릴 테니까 그때까지는 찾아오지 마세요.
00:29:48나한테 공갈 찌는 거 아니지?
00:29:50거짓말이면 저한테 무슨 짓이라도 반항 안 해요.
00:29:54아휴...
00:29:56철들었네, 철들었어.
00:30:00연락해.
00:30:06아휴...
00:30:16형사님.
00:30:20저 잠깐 준서랑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00:30:24그건 좀 곤란한데요.
00:30:26절차상 가해자랑 피해자가 접촉하는 건 지침이 될 거 어렵습니다.
00:30:30가해자이기 전에 남매였어요.
00:30:32잠깐이면 돼요.
00:30:34부탁드릴게요.
00:30:36하진아, 너 뭐 하는 거야?
00:30:46네 계획대로 첫밤으로 집어넣어봤자 몇 년 안에 나올 거고 그럼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어? 괜한 객기 부리지 마. 난 절대 못 이겨.
00:30:58내가 해결한다고 했잖아.
00:31:00그럼 손에 쥔 벽돌 한 방에 내리쳤어야지.
00:31:04망설였잖아, 너.
00:31:06그러니까 넌 안 된다고.
00:31:08넌 빠지라고.
00:31:12하진아.
00:31:22하진아.
00:31:24하...
00:31:26하...
00:31:28하...
00:31:30하...
00:31:32하...
00:31:34하...
00:31:50하...
00:31:52하...
00:31:54하...
00:31:58하...
00:32:00안 된거잖아.
00:32:18야진이, 안녕.
00:32:19드셨어요?
00:32:21너 얼굴이 왜 이래?
00:32:21아예 넘어졌어요.
00:32:24그게 말이 돼?
00:32:25어떻게 넘어졌길래 여길 다쳐?
00:32:27너 혹시 말해봐봐 이거 누가 이랬어 너 이거 목에 상처도 그렇고 아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00:32:36아 아 그게 그 사장님이랑 오빠가 걱정할까봐 말은 안 했는데 며칠 전부터 이상한 남자가 자꾸 쫓아오더라고요
00:32:50근데 어제 실랑이가 조금 있었거든요
00:32:54경찰에 신고는 했어?
00:32:56경찰이 신고해도 제가 폭행을 당하거나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 이사 스토커가 잡아떼면 어쩌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00:33:06하필 준서도 며칠 동안 할아버지네 다녀온다고 해서 좀 걱정되긴 해요
00:33:17야 안 되겠다 유식아 당부간 마감은 네가 혼자 다 하고
00:33:23내가 당부간 나중에 퇴근 시켜줄게
00:33:25아니...
00:33:26사장님 감사해요
00:33:33자
00:33:35이게 뭐예요?
00:33:37뭐 허신용 스프레이 혹시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00:33:42감사해요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시고
00:33:47아... 그런 거 쓸 일이 없어야 될 텐데 말이야
00:33:51사장님은 후회한 적 없으세요?
00:33:55후회?
00:33:57무슨?
00:33:59본인 일도 아닌데 이렇게 발벗고 나서는 거야
00:34:05아무런 이득도 없이 남의 일에 희생하고
00:34:09본인 인생을 망친 친구를 용서하고 응원하는 거야?
00:34:15뭐...
00:34:17글쎄...
00:34:18뭐...
00:34:19후회...
00:34:21뭐 별로...
00:34:23그냥 후회하는 거 별로 내 스타일 아니거든
00:34:27야 내 성격이 그래
00:34:29그러다가 본인이 피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 보셨어요?
00:34:37그냥 뭐 양심대로 움직이는 거지 뭐
00:34:42난 마음이 불편하면 되는 일이 없더라고
00:34:45뭐 설령 피해를 본다고 해도
00:34:48그게 내 선택에 따른 결과라면
00:34:51뭐 어쩔 수 없는 거지 뭐
00:34:58그 마음 변치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00:35:01그게 본인한테도 좋은 거니까
00:35:04사장님은 참 좋으신 분이에요
00:35:11하하하하
00:35:14아이 조그만게
00:35:17이 남자는 좋은 어른이다
00:35:20정의가 믿고 타인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00:35:23왜 칭찬이지?
00:35:24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진짜 어른
00:35:28하...
00:35:30감사해요
00:35:44여기서 혼자 산다고?
00:35:47하...
00:35:51가게 앞에 원룸 하나 얻어줄게
00:35:53우선 글로 옮기자
00:35:55야 여자 혼자 여기 어떻게 사냐
00:35:58뭐 월세가 조금 더 들어가긴 하겠지만
00:36:02그래도 안전한 게 더 중요한 거니까
00:36:04그건 조금...
00:36:06뭐 보증금 같은 거는
00:36:08넌 부담 갖지 말고
00:36:10퇴직금 먼저 준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니까
00:36:14마음 써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00:36:16조금 생각해볼게요
00:36:17하...
00:36:18그래
00:36:19조심히 들어가세요
00:36:20하...
00:36:21하...
00:36:22하...
00:36:23하...
00:36:24하...
00:36:25하...
00:36:26하...
00:36:27하...
00:36:28하...
00:36:29하...
00:36:30하...
00:36:31하...
00:36:32하...
00:36:33하...
00:36:34하...
00:36:35하...
00:36:36하...
00:36:37왜 왜
00:36:38왜 뭔데 그래
00:36:39아이씨
00:36:40하...
00:36:41하...
00:36:42아니 어떤 미친새끼가
00:36:43하...
00:36:44하...
00:36:45하...
00:36:46뭐야 이거
00:36:47다음은 너야?
00:36:51야.....
00:37:04하...
00:37:05하...
00:37:06야!!!
00:37:07하...
00:37:08하 Arist아
00:37:09안전한 두거 가서 문 잠그고 있어
00:37:11아 nuance
00:37:13아cision
00:37:15깜찍
00:37:17하...
00:37:18붕관봐
00:37:19야 이 새끼야 너 거기 안 서!
00:37:33거기 서!
00:37:49야 아진아 여기 나와있어 안에 들어가서 문 잠고 있으라니까 사장님이 그렇게 쓰듣고 쫓으러 가셨는데 어떻게 혼자 집에 있어요 괜찮으세요 아니 난 괜찮은데 그 자식 놓쳤어 늦었는데 그만 들어가보세요 야 지금 상황이 이런데 내가 어떻게 그냥 가냐 너 뭐 어디 저 찜질밭에 있는지
00:38:19괜찮아요 안 그래도 친구한테 집에 와달라고 연락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들어가보세요 저 들어가볼게요 그래
00:38:49basically 사장님이 자식으로 만드는 곳은 더 저하고 또 다른 곳으로 만드는 곳이 있어요
00:38:56아
00:39:19문 앞에 뱉어뒀어
00:39:26포신적 무기는 많을수록 좋으니까
00:39:28모든 일에는 이용 가치가 있다
00:39:32사소하게 보이는 일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00:39:36완벽한 타이밍을 만들 수 있는 거죠
00:39:39야 치킨에 맥주 어때?
00:39:44가자 빨리 와
00:39:45아 담배
00:39:49어? 아진이다
00:39:55야 요은 씨 어디 가?
00:40:08아우먼 가자
00:40:10아hin야
00:40:13아 빨리
00:40:15아 뭐하니 안 도망가
00:40:18아, 가자 빨리.
00:40:20아직은?
00:40:21퇴근했나요?
00:40:23아, 가자고.
00:40:26오케이, 가.
00:40:28아, 뭐하냐?
00:40:48아, 가자.
00:41:16응.
00:41:20돈 줄게.
00:41:21오늘 8시까지.
00:41:22집으로 와서 기다려.
00:41:24아무튼 사람 새끼나 개새끼나.
00:41:26겁을 줘야 정신을 차리지.
00:41:33행운이 불운을 불러올 수 있는 날.
00:41:36조심 또 조심.
00:41:38뭐야, 이씨.
00:41:40재수 없게.
00:41:46하하하.
00:41:52안녕하세요.
00:41:54아진아, 널 찾는 손님이 계시는데?
00:41:58아는 사람이야?
00:42:00아는 사람이야?
00:42:10안녕하세요.
00:42:14백아진 씨, 정말 배우 해볼 생각 없어요?
00:42:18왜 저예요?
00:42:20배우 되고 싶어서 간절한 사람들 많지 않나요?
00:42:24남들은 가지지 못한 걸 아진 씨는 갖고 태어났으니까.
00:42:28솔직히 말해봐요.
00:42:30아예 생각이 없는 건 아니죠?
00:42:32네.
00:42:34저도 대표님 계속 생각했었어요.
00:42:38근데 지금은 곤란해요.
00:42:39제가 할 일이 있어서.
00:42:40그 할 일이란 게 뭔지 한번 들어봐도 되나?
00:42:44제 집안일이라서.
00:42:46아픈 가족을 케어해야 되거나 그런 일이면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데.
00:42:52아니요, 제가 해야 하는 일이에요.
00:42:56에휴, 뭐.
00:43:00아쉽지만 이렇게까지 완강하게 거절하니까 우리도 어쩔 수가 없네요.
00:43:06혹시라도 마음 바뀌면 딴 데 가지 말고 꼭 나랑 일해요.
00:43:11그 어디보다 최고의 대우를 해줄 거니까 내가.
00:43:15감사합니다.
00:43:17안녕하세요.
00:43:18그럼 또 봅시다.
00:43:27감사합니다.
00:43:28안녕하세요.
00:43:30우와.
00:43:32미리 사인 받아놔야 되는 거 아니야?
00:43:35거전했는데 여보.
00:43:37아니 왜?
00:43:38아니 돈도 벌고 유명해지고 얼마나 좋아?
00:43:41그냥 전 지금이 좋아요.
00:43:44그래도 준서 씨 긴장 좀 해야겠는데.
00:43:47여친이 유명 스타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00:43:50여친이요?
00:43:51그런 거 아닌데요?
00:43:54여친 아니야?
00:43:56그럼 뭐야?
00:44:01보호자 없어요?
00:44:05어제든 뭐 별일 없었지?
00:44:13아...
00:44:15아니 어제 너무 무서워가지고 친구네 집에서 잤거든요.
00:44:19근데 오늘 아침에 집에 가보니까
00:44:22집 안에 들어왔었는지 엉망으로 만들어놨더라고요.
00:44:27아니 그런 상황인 거 준서원도 알아?
00:44:33걱정할까 봐 준서한테는 얘기 못했어요.
00:44:37어차피 내일 온다고 하니까 얘기해서 거처로 옮기던지 하려고요.
00:44:41그럼 오늘은?
00:44:43오늘은 잘 버텨봐야죠.
00:44:46아...
00:44:56그러면은...
00:44:57그럼 이렇게 하자.
00:44:58너 오늘 우리 집에서 자.
00:45:00아니 내가 오늘 딴 데 가서 자면 되니까.
00:45:03아니 나야 뭐 그냥 본가 가서 자면 된다고.
00:45:07아니에요.
00:45:08괜찮아요 사장님.
00:45:10너가 아직 잘 모르는 거 같은데
00:45:13이거 진짜로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
00:45:16아니 오늘 사장님 에이전트 미팅 가신다면서요.
00:45:20그래.
00:45:21나야 뭐 일 보고 그냥 본가 가서 잔다고.
00:45:24그러니까 너가 우리 집 가서 자라고.
00:45:27어?
00:45:29아니 그 준서군도 내일 온다며.
00:45:31그때까지만.
00:45:33그리고 그 가게 근처로 원룸 옮기는 거.
00:45:35그것도 잘 좀 한번 다시 고려해보고.
00:45:37알겠어요 사장님.
00:45:39하.
00:45:40하...
00:45:50아!
00:45:51자꾸 무슨 화물에 구멍 뚫는 거 마냥 비가 내리니
00:45:54영화 같은 데서 보면 무슨 일이 벌어질 거 같은 날씨예요
00:45:57너는 영화를 너무 보는 거 아니냐?
00:46:07왜? 뭐 있어?
00:46:09아니, 아니에요
00:46:11아, 왜 뭔데?
00:46:16제가 사실...
00:46:18어제 그 빈이 스토커 남을 본 거 같거든요
00:46:20어디서?
00:46:22여기 편의점에서요
00:46:25근데... 같이 있던 사람이...
00:46:29누군데?
00:46:30여기 누군데?
00:46:46왜 그래?
00:46:48죄송해요, 제가 어제 잠을 설쳐가지고...
00:46:52아우...
00:46:53아... 잠깐 있어봐, 약 가져올게
00:47:03뭐 오늘 집에 재사라 그랬죠?
00:47:06일찍 들어가 보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00:47:09어...
00:47:10그치?
00:47:11그치?
00:47:12그치?
00:47:13그치?
00:47:14그치?
00:47:15그치?
00:47:16그치?
00:47:17그치?
00:47:18그치?
00:47:19그치?
00:47:20그치?
00:47:21그치?
00:47:22그치?
00:47:23그치?
00:47:24그치?
00:47:25그치?
00:47:26그치?
00:47:27그치?
00:47:28그치?
00:47:29그치?
00:47:55무덥동 오피스에 봤죠?
00:47:56또 또 오피셀 맞죠?
00:47:58다 타.
00:48:00아니 A동 504호야.
00:48:02비밀번호 내가 문자로 보내볼 테니까 그거 누르고 들어가면 돼.
00:48:06감사해요. 사장님 미팅 잘하시고.
00:48:08어 혹시 모르는 거 있으면 문자하고.
00:48:26기사님 구덕동 오피스텔 말고 노정동 13번지로 가주세요.
00:48:44사장님 저 집에 들려서 짐 좀 챙겨와야 할 것 같아요.
00:48:50뭐? 갑자기 지금? 괜찮겠어? 그럼 나도 같이 갈걸.
00:49:06잠깐이면 돼요.
00:49:08지갑하고 신분증만 챙겨서 나올게요.
00:49:14그럼 기사님한테 집 앞에서 기다려달라고 해.
00:49:18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고.
00:49:22meu.
00:49:24무슨 일.
00:49:26무슨 일.
00:49:28무슨 일.
00:49:30도망친 줄 알았잖아, 사람 불러놓고 어디 갔다 이제 저 기어들어와.
00:50:00조금 기다렸다고 화나셨나 보네요?
00:50:04아빠만 기다린 거 아니야.
00:50:06나도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다고.
00:50:09개소리 하지 말고 돈 가져와.
00:50:12줄게.
00:50:13줄 테니까.
00:50:16이거 한 번만 써봐.
00:50:19이게 뭐야?
00:50:20선물.
00:50:23아니, 나도 어렸을 때부터 다른 애들처럼 사이좋은 아빠와 딸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00:50:36나 이제 돈도 벌고 효도랑 거 한번 해보고 싶어서.
00:50:42돈 줄 테니까 이거 써봐요.
00:50:45나 아빠 생일 선물이야.
00:50:47네가 돌았구나.
00:50:49나한테 아빠라고.
00:50:51이건 또 무슨 꿍꿍이야?
00:50:53써보시라니까요.
00:50:55이게 뭐 어려운 거라고.
00:50:58딸 성이를 생각해서 한 번만 써보세요.
00:51:02그럼 그만 않고 돈 드릴 테니까.
00:51:11턱발라는 거 아니야?
00:51:13내가 써지.
00:51:14내가 써지.
00:51:24오빠.
00:51:31우리 아빠 멋있다.
00:51:35진짜 잘 어울려요.
00:51:37저 삶은 거 아니야?
00:51:51그래.
00:51:52형, 뭐 잘 썼으니까.
00:51:54지통까지 와.
00:52:07너 많이 변했다.
00:52:16그 독해 탄 년이 이제 철이 좀 드나?
00:52:21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돼.
00:52:24독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해.
00:52:27세상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00:52:30한순간에 변하는 게 세상이야.
00:52:37한순간에 변하는 게 세상이야.
00:53:07그럼 제가 진짜로 드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00:53:19돈 만들고 찍고 뻔히 아는데.
00:53:26근데 내가 오늘 아빠가 꼭 좀 필요하거든요.
00:53:32어떻게 저 좀 죽이고 싶으세요?
00:53:36그래 우리 죽여줄게.
00:53:41죽자.
00:53:45일로와.
00:53:46일로와.
00:53:52재밌었어?
00:53:54어?
00:53:55재밌어?
00:53:57재밌어?
00:53:58일어나 형.
00:54:01어 아진아.
00:54:03아진아.
00:54:04아진아.
00:54:06아진아.
00:54:08아진아.
00:54:09아진아.
00:54:10아진아.
00:54:12아진아.
00:54:13아진아.
00:54:14아진아.
00:54:15아진아.
00:54:1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4: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1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2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2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3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4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5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5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5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6: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6:1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6: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6: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6:34왜 이렇게 나는?
00:56:44쟀쟀!
00:56:48쟀쟀!
00:56:49쟀쟀 쟀쟀!
00:56:52쟀쟀쟀!
00:56:55하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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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7:01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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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7:36손이라도 부러지면 내 말 잘 듣겠지?
00:58:01엘리스!
00:58:03엘은
00:58:08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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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8:15엘
00:58:1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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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22우리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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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32너무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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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40너무 빨리.
01:01:42빨리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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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46황교
01:02:16그렇게 아진은 신에게 재물을 바쳐 족쇄를 풀어냈다.
01:02:46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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