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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er with a Scalpel (2025) Episode 4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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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Other name:
메스를 든 사냥꾼, Dark Legacy , Meseureul Deun Sanyangkkun
Original Network:U+ Mobile TV
Director:Lee Jung Hoon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rime, Mystery, Psychological,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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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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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
안 죽였어요.
01:02
이 여자 맞다니까 뭘 풀어.
01:04
내가 거의 매일같이 봤다니까.
01:06
저쪽에 고양이 배가 갈려서 내장이.
01:09
아우 소름돋아.
01:10
어머어머 아파.
01:11
아줌마.
01:12
내가 죽이는 거 봤어요?
01:14
아가씨가 허그헌 날 옆에 붙어 앉아서 먹이 줬잖아.
01:17
우리 동네에 길고양이들이 경계심 풀고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아가씨 밖에 더 있어?
01:22
CCTV 싹 다 돌려봐요.
01:24
재밌네.
01:27
뭐야.
01:29
이봐요.
01:30
이 여자 이렇게 쎄하다니까.
01:32
재밌대.
01:33
고양이가 죽길 바라던 사람이 살리려던 사람한테 달려돈 이 꼴이 가짜나서.
01:38
뭐야?
01:39
내가 언제 죽길 바랐다고 이래?
01:41
고양이 밥 주지 말라면서요.
01:42
굶어 죽게 두라며.
01:44
아니 그거야.
01:45
제가 죽였다는 증거 있어요?
01:46
아니 뭐 그런 건 아닌데.
01:48
어쨌든지 뭐 신고 들어오면 출동을 해야 되니까.
01:50
없으면 가도 되죠?
01:52
가긴 어딜 가.
01:54
신고를 했으면 조사를 제대로 해야 될 거 아니야.
01:57
아니 그러니까 조사하러 나왔잖아요 저희가.
01:59
지금 소리 지르시는 거예요?
02:01
아니 아줌마가 먼저 소리 질렀잖아요.
02:03
아줌마가 먼저 소리 질렀잖아요.
02:04
아줌마가 먼저 소리 질렀잖아요.
02:34
네.
02:43
과장님.
02:44
논반 용의자 잡았습니다.
02:46
벌써 아니 어떡해요?
02:49
과장님 말씀대로 큰 차량을 이용했더라고요.
02:51
그 적재한 달리 타차 있죠.
02:54
정말 감사해요.
02:55
덕분에 빨리 찾을 수 있었습니다.
02:57
범행 사실을
02:58
인정했습니까?
03:02
아직요.
03:03
그래서만인데요.
03:04
지금 취소 중인데
03:06
혹시 신문 과정에서 쓸만한 게 나온 게 있을까요?
03:08
실이 나오긴 했지만
03:09
오 선생님 사건과의 연관성은 없어서.
03:11
저 그보다 팀장님.
03:14
혹시 그 사람.
03:17
아 저 지금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03:19
다시 연락드릴게요.
03:20
목격자 진술이 확실합니까?
03:44
네 알겠습니다.
03:46
확보된 녹음 파일 바로 보내주십시오.
03:52
정 팀장님.
03:54
소 과장님.
03:56
용의자는요?
03:58
취소실에 있습니다.
03:59
근데 여기는 어쩐 일로.
04:02
이거 토양 분석 결과요.
04:05
전화 못 받으실 것 같아서요.
04:07
용의자 취조하는데 필요하실 수도 있잖아요.
04:09
아 예.
04:12
정말 감사합니다.
04:16
사건 현장과 달리 비닐에 나온 흙에서 나트륨이 검출됐어요.
04:21
그럼 살인한 곳과 유기한 곳이 다르다는 건데.
04:25
잠시만요.
04:28
청운항.
04:30
용의자 창고가 청운항에 있습니다.
04:31
나트륨 소금기 바다 맞죠?
04:35
자백은.
04:37
했나요?
04:38
아직이요.
04:39
하지만 오래 버티진 못할 겁니다.
04:41
사건 발생 시간 3시간 전.
04:42
이현주 씨가 들린 삼거리 김밥집 앞에서도.
04:45
가게 CCTV에 찍혔는데요.
04:53
지금 동일인 여부는 분석 중이긴 한데.
04:56
일단 착장은 매우 유사합니다.
05:01
게다가 좀 전에 목격자 진술을 맞췄는데.
05:10
꽤 신빙성 있는.
05:11
얼굴 좀.
05:14
볼 수 있을까요?
05:17
네?
05:17
용의자 말이에요.
05:19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05:22
아.
05:23
그건 좀.
05:24
우리 같은 팀으로 일하고 있던 거 아닌가요?
05:26
물론 그렇긴 한데요.
05:28
규정상은 외부인에게는.
05:29
저는 사건 담당 법이 아닙니다.
05:32
피해자의 관계인이기도 하고요.
05:34
그런 저한테 외부인이라니.
05:37
섭섭한데요.
05:37
아.
05:38
저.
05:40
제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
05:41
저는 다른 사건들 다 밀어두고.
05:43
결과 나오자마자 달려왔는데.
05:46
사건 해결 하나 믿고.
05:49
예.
05:49
압니다.
05:51
근데 이건 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서.
05:55
저를 못 믿으시겠다.
05:59
그럼 잠깐만입니다.
06:04
걱정 말아요.
06:06
오래 있고 싶은 생각 없으니까.
06:07
네.
06:07
네.
06:07
네.
06:08
네.
06:08
네.
06:09
네.
06:09
네.
06:10
네.
06:10
네.
06:11
네.
06:11
네.
06:12
네.
06:13
네.
06:14
네.
06:15
네.
06:16
네.
06:17
네.
06:18
네.
06:19
네.
06:20
네.
06:21
네.
06:22
네.
06:23
네.
06:24
네.
06:25
네.
06:26
네.
06:27
네.
06:28
네.
06:29
네.
06:29
네.
06:30
네.
06:31
네.
06:32
네.
06:33
네.
06:34
네.
06:35
네.
06:36
네.
06:37
네.
06:38
네.
06:39
네.
06:40
네.
06:41
네.
06:42
네.
06:43
네.
06:44
네.
06:45
네.
06:46
네.
06:47
네.
06:48
네.
06:49
네.
06:50
네.
06:51
네.
06:52
네.
06:53
네.
06:54
네.
06:55
네.
06:56
네.
06:57
네.
06:58
한글자막 by 한효정
07:28
한글자막 by 한효정
07:58
여기 세워놓고 내가 배달을 했다고
08:00
근데 이분은 내가 아니라니까
08:02
아 그리고
08:03
옷이 비슷하면 뭐
08:06
얼굴은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구만
08:08
제대로 된 증거를 내놓고
08:10
들이대든지 해야지
08:12
당신이
08:13
차에서 시체 꺼내는 걸 본 사람도 있어
08:16
그래도 발견할 거야?
08:18
미쳤어요?
08:19
시체를 왜 차에다 신어?
08:20
드럽게
08:21
잠깐만
08:26
그건가보네
08:31
내가 얼마 전에
08:38
박스가 찢어져서 비닐포장으로 배달한 게 있거든?
08:41
일본에서 온 건데
08:43
이게 골이 쩔어
08:45
그게 진짜 여자 같거든
08:48
아
08:51
알면서
08:52
리얼돈
08:53
리얼돈
08:54
어?
08:55
끝까지 장난질이네
09:03
네 장 선배님
09:09
네 팀장님 저기 그
09:11
그 지원팀에서 연락이 왔는데
09:13
그 청운항에 있는 권영도 창구 말입니다
09:15
거기 싹 다 뒤져봤는데
09:17
그 나온 거라고는 리얼돌뿐이라는데요?
09:18
리얼돌뿐이라는데요?
09:19
어떡합니까?
09:30
아니래지?
09:35
아주 꼴 좋다
09:37
어?
09:38
하여간
09:39
이 대한민국 짭세새끼들은 이게 문제야
09:42
아니 그냥 어?
09:43
뱃속에 그지가 들었나
09:45
뭐 좀 먹으려고
09:46
춤보려고
09:48
선배님
09:49
어 형사가 막 이래도 되는 거야 어?
09:51
어?
09:52
그냥 INIYou
09:53
정방도 다니고
09:54
저기 이거 지금 찍고 있자
09:55
야 보세요
09:57
бу으으흉
09:58
무슨
09:59
사기
10:01
또 나서거니
10:02
살인은 무슨
10:03
폭흔 обыч성
10:04
한칸
10:05
영락흔남 파른 자는
10:06
잡법인데
10:07
살인은 참 과했다
10:09
아마 술 처먹고
10:10
슈...
10:11
업 virtuous
10:12
친구랑 막 싸우다가
10:13
슈 encouragement
10:14
뭐래
10:15
하긴 원래 살인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거든.
10:21
이제 같은 병신 새끼들은 쫄아서 살인도 못 해요.
10:25
그러니까 여자 뒷군무니랑 쫄쫄 쫓아다니지, 이 새끼야.
10:29
누가 쫓아다녀.
10:31
그녀들이 먼저 꼬리친 거 아니야!
10:33
그래, 그래서 너 같은 별 벌리는 놈은 싫다고 하든?
10:39
그래서 속에서 막 화가 치밀어 오르디 죽이고 싶을 정도로?
10:43
아니, 네 마누라는 쫓다고 하던데?
10:53
여기 여기!
10:55
잠깐만!
11:13
나 씨발 이대로 못 가, 어?
11:19
그럼 어떻게 해야?
11:21
어떡하면 좋을까?
11:25
어?
11:27
꿇어.
11:29
아, 불을 끓으라고.
11:31
아, 씨발.
11:32
아, 왜?
11:33
아, 뭐 더더치게?
11:35
아, 그래, 그래.
11:37
그래, 쳐봐.
11:38
쳐봐, 어디.
11:41
그러면 되겠습니까?
11:42
아, 글쎄.
11:45
그거부터 한번 시작해보자고.
11:47
어?
11:50
아, 형님!
11:54
아이씨, 뭐 하는 거야?
11:56
연행 및 치조 과정에서 불공정한 일을 겪게 되신 점, 담당 수사관 내 대표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2:02
그리고 저희가 잘못한 점, 상부에 자진 보고하고 처벌도 받겠습니다.
12:06
하지만 저희 팀은 그 누구도 그런 사과는 못합니다.
12:11
아, 그래?
12:14
아, 오케이.
12:16
아,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12:19
눈에는 눈, 이에는 이.
12:23
한 대만 맞읍시다.
12:28
안 아프게 해줄게, 어?
12:34
적당히 해.
12:36
너네가 곧다시 잡아올 거야.
12:37
살인은 아니어도 스토킹한 건 맞잖아.
12:39
아! 아, 아, 아!
12:42
아!
12:49
너 그날
12:51
빌라 앞에서 나랑 눈 마주쳤잖아.
13:00
나도 정확히 기억해.
13:09
육천경찰서 형사들이 아무런 진도 없이 무고한 시민을 제포에 협박하고 통역을 행사했습니다.
13:22
아니 형사들이 구타를 했다고요.
13:24
여기저기 많았어요.
13:26
경찰한테 형사들이요.
13:27
정확히 어떻게 된 건지 말씀 좀 해주시죠.
13:31
저는 육천경찰서의 진심어린 사과와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13:38
자 이거 찍어주세요.
13:40
저는 이거 공룡하기를 권합니다.
13:44
야 너 니가 오늘 중으로 긴급브리핑 일정 잡아서 해결해.
13:48
알았어!
13:49
오늘 말씀이십니까?
13:51
밖에 안 보이냐고 인마!
13:53
똥살색 본인 얼른 치워할 거 아니야 이 새끼야!
13:57
코사님 이번 일은 정팀적인 잘못이 아니라
14:01
아 그건 누구 잘못인데 누가?
14:03
누가 잘못했어?
14:04
어?
14:05
내가 잘못했냐?
14:06
그거는 저 새끼가 창진 형님한테 무릎 꿇으라고 하자.
14:09
니가 다 벗을래?
14:11
제가 과연이야.
14:12
그래!
14:13
됐다!
14:14
창진이 니가
14:16
불입장하고 시원하게 못 벗으면 되겠다.
14:19
됐어 그렇게 해!
14:20
가!
14:24
아닙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14:26
그래!
14:31
니가 똑바로 해명하고
14:34
바로 잡아!
14:36
네!
14:38
네!
14:39
과장님!
14:40
거기다 나와!
14:45
용천 안 가보셔도 돼요?
14:51
좀 이따가 긴급브리핑 한다던데?
14:54
용의자요!
14:56
용의자요!
14:57
용의자요!
14:58
용의자
15:02
용의자
15:04
그것은
15:18
저기 팀장님, 이것 좀 보시겠습니까?
15:34
혁건이랑 서구가 찾은 건데 서과장이랑 오민호 씨가 용천 내려왔던 날 탑승했던 버스 CCTV 영상인데
15:42
여기 보면 이 남자 오민호 씨랑 서과장을 계속 주시하고 있는 게 조금 수상해서요.
15:50
게다가 김밥집 CCTV 속의 그 남자랑도 얼핏 보면 권영조보다 더 비슷해 보이니까요.
16:01
물론 앞으로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급한 대로라도 브리핑 때 혹시 연세 운운하면 잠재적 용의자가 있다.
16:11
그 정도는 언급해도 되지 않을까요?
16:14
네.
16:18
용의자로 오해받은 권영조 씨가 경찰이 폭력을 휘두르며 강압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던데 사실입니까?
16:25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수사였음을 인정하고 담당 수사관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끼는 바입니다.
16:30
다시 한 번 피해를 입으신 권영조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6:34
두 건의 사체가 발견됐는데요. 두 사건 사이에 연관성은 없나요?
16:44
두 번째 사건의 경우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16:47
두 번째 사건 피해자가 첫 번째 사건을 담당한 법이 조사관으로 밝혀졌는데 정말 두 사건 사이에 연관관계가 없다고 확신하십니까?
16:54
네. 그건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16:57
이번 토막살인 사건 용의자는 측정되었습니까?
17:00
아직입니다.
17:01
용의자를 측정할 만한 증거는 확보되었습니까?
17:03
그렇습니다.
17:04
혹시 연세 운운하면 잠재적 용의자가 있다 정도는 언급해도 되지 않을까요?
17:16
요미할 증거를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17:19
그게 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17:23
그건 지금 수사 중인 관계로 명확하게 밝힐 수 있지만
17:31
아직 확실한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거 아닙니까?
17:34
이재로 남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는 겁니까?
17:36
수사가 덮고 상태를 빠진 가정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17:38
잠시만요.
17:39
아 네.
17:40
이거 뭐야.
17:41
뭐.
17:42
미니.
17:43
아.
17:44
미니.
17:46
아.
17:47
아.
17:48
아.
17:50
아.
17:51
우.
17:52
아.
17:53
아.
17:54
아.
17:55
아.
17:56
아.
17:57
아.
17:58
아.
17:59
아.
18:00
아.
18:01
저게 뭡니까?
18:11
지문입니다.
18:15
용천 여대생 살인사건에서도
18:17
추가적으로 지문이 발견됐습니다.
18:23
사회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가장 서세한 내용입니다.
18:26
이번에 발견된 두 건의 시체를
18:28
구검한 법의관입니다.
18:30
구검수와 관련된 질문은
18:32
이제부터 제가 받도록 하겠습니다.
18:34
지금 말씀하신 지문 신원으로 밝혀졌나요?
18:36
쪽지문으로 신원을 밝히는 건
18:38
무척 까다로운 일입니다.
18:40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18:41
새로 나온 지문이
18:42
토막살인사건에서 확보된
18:44
신원미상의 지문과 동일합니까?
18:50
네.
18:51
두 사건에서 발견된 지문은
18:53
동일이 낸 것입니다.
18:55
지금 그 말씀은
18:56
이번 용천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살인사건이
18:59
음
19:05
그렇습니다.
19:07
연세살인 맞습니다.
19:11
두 사건에 피해자들이 타겟된 이유는 밝혀졌습니까?
19:13
혹시 재단사라는 명칭 들어보셨습니까?
19:16
사체에서 실이 나왔던데
19:18
범인이 의료계 종사자일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19:21
재단사라고 질문하신 기자님
19:23
그런 말 쓰지 마세요.
19:25
의료계님이 뭐니 그런 억측도 하지 마시고요.
19:27
여태 제가 부검하면서 본 사체 중 가장 훼손이 심한 사건입니다.
19:31
첫 번째 피해자는 경찰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이었고 두 번째 피해자는 저희 직원입니다.
19:39
그러니 자극적인 단어로
19:41
잔혹한 범죄의 의미를 부여하는 그런 태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19:45
범인은 왜곡된 자기애에 빠진
19:49
무식하고 쓸모없는 인간 쓰레기를 끕니다.
19:57
그새 썩었네.
19:59
썩었어.
20:13
세연아
20:14
생일 선물 하나 준비해야겠다.
20:17
끝으로 저희 국과수에서는 용천의 부검의를 파견해 하루속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7
저거 제대로 또라이네.
20:39
너 미쳤어!
20:41
용천의 임시부검소 만들어주세요.
20:44
너 내가 말이야!
20:46
너 지금 당장 징계 있어 집에서!
20:48
아 그냥!
20:50
남승엽 약물감정서에 사인할게요.
20:54
뭐? 뭐?
20:56
원하시는대로 다 해드리겠다고요.
20:59
그럼 그렇게 알고 끊겠습니다.
21:02
저기요 서 과장님!
21:04
잠시만요!
21:10
정말입니까?
21:11
동일한 지문이 나왔습니까?
21:12
네.
21:13
저도 좀 전에 들었어요.
21:14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급하게 오긴 했는데 제가 괜히 끼어든 건 아니죠?
21:20
아닙니다.
21:22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오히려 감사하죠.
21:24
덕분에 수사에 힘 좀 붙겠는데요.
21:26
네.
21:27
좋은데요?
21:28
중장님!
21:29
중장님!
21:31
한마디 상의도 없이 연쇄살인?
21:34
누구 맘대로?
21:35
부검이면 부검이답게 증거 찾아서 전달만 하면 되지.
21:39
그거 왜 쓸데없이 남의 브리핑에 나서서 상황이 개판을 만들어?
21:43
야 그리고 정정현이 너 왜 안 말리고 가만히 있었어?
21:46
죄송합니다.
21:47
화내실 일이 아니라 고마워하셔야죠.
21:49
뭐?
21:50
시스템만 믿고 대충 시간 때우면 알아서 잠잠해질 거란 희망 갖지 마시죠.
21:55
지금 잡지 않으면 세번째 아니 넷 다섯번째 사체가 등장할 확률 100%입니다.
22:03
뭐?
22:04
이게 무슨 무슨 개소리야?
22:07
이번 사건은 용천서의 큰 재앙이 될 겁니다.
22:11
그리고 그건 사장님의 경찰 인생에 아주 큰 오류로 남게 되실 거고요.
22:16
아니 야 야 서세연이 너 뭐야?
22:20
너 뭔데 니가 날 지금 협박하...
22:22
제가 정정현 팀장을 도와 서장님께 성과 제대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22:28
범인 꼭 잡겠습니다.
22:32
그러니까 한 번만 기회를 주시죠.
22:36
소음이 어떻게 되세요?
22:37
여보세요?
22:38
네 홍판석팀는 김우경 팀장입니다
22:47
식사
22:50
拜拜
22:53
그러니까 이 발견된 시체는 선생님 아드님이 아니라
22:57
예
22:59
예
23:00
예 그러니까 실종신고는 관할 주부대에 가셔보십니다
23:05
지금부터 전체 회의 진행하겠습니다
23:07
앞서 용촌에서 일어난 두 사건을 연쇄살인으로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겠습니다
23:13
현 시점에서 우리가 가진 단서는
23:16
신원 미상 지문과 가정용 실, 락서, 세척솔 그리고 나트륨뿐입니다
23:21
이것만으로는 범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23:24
목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23:28
알 수 있는 건 범인이 고유한 범인 패턴을 가진 자라는 것인데
23:32
특이하게도 시신 유기 방식은 달랐습니다
23:36
논밭에서 발견됐던 첫 번째 사건의 변사체는 온전했던 반면
23:39
두 번째 사건의 변사체는 관절에 따라 토막이 나 있었습니다
23:43
왜 다를까요?
23:46
그리고 지문을 자른 손가락 마디를 왜 다시 사체 속에 숨겨두었을까요?
23:51
이제부터 전부 우리가 알아내야 할 것들입니다
23:55
유기 장소는 모두 공개된 장소지만 공교롭게도 CCTV가 없는 곳입니다
24:00
따라서 용촌에 거주 중이거나 용촌을 매우 잘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며
24:05
사체 절단 방식이 치밀하고 깔끔하며
24:08
사체를 대범하게 유기하는 방식으로 보아
24:10
우월감에 빠진 권력 추구형 연쇄살인 범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24:14
범인은 절대 쉽게 잡힐 만큼 유약하지도 덤벙대지도 감정적이지도 않으며
24:20
때론 우리를 조정하려고도 할 것입니다
24:22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될 이번 사건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24:31
우리가 한 팀이라는 것과
24:32
절대 속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4:35
범인이 쳐놓은 함정에 빠지는 순간 우리는 결코
24:38
범인을 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24:40
범인은
24:48
왜곡된 자기애에 빠진
24:51
부식하고
24:53
쓸모없는 인간 쓰레기일 뿐입니다
24:58
뭘 주면 좋아할까?
25:08
아 손님 저 오늘 영업 끝났는데요
25:22
아저씨 이거 보여요?
25:31
아 이거 제가 처음 볼 때부터 지우기 어렵다고 말씀드렸는데
25:41
뭐래
25:42
맡길 땐 이런 걸로 없었거든요?
25:45
이 아저씨 진짜 웃긴 아저씨네
25:47
지금 아저씨 잘못을 손님한테 덮어씌워요?
25:50
아 아니요
25:52
아니 제 잘못이죠
25:55
예 드라이 드릴게요
25:58
근데 오늘은 좀 늦었고
25:59
드라이는 무슨 드라이예요
26:01
아예 못 잊게 생겼는데
26:03
됐고
26:05
이거 그냥 돈으로 주세요
26:07
한
26:09
80만원이면 될 것 같은데
26:12
아
26:15
제가 내일 일어나자마자
26:17
와서 이거 먼저 드라이 해드릴게요
26:19
아 돈 줄 수 있어요 없어요
26:21
그래
26:25
그래
26:27
지금 반말 하신 거예요?
26:29
아
26:31
아니 줄 수 있다고요
26:33
근데 현금이라서
26:35
저기서 꺼내와야 되는데
26:43
어디서 꺼내어든 빨리 죽이나 해요
26:45
괜찮을려나?
26:49
괜찮겠지?
26:51
괜찮을려나?
26:53
괜찮겠지?
26:55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26:59
돈이나 빨리 달라니까?
27:01
아
27:03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27:05
돈이나 빨리 달라니까?
27:07
아
27:09
아
27:15
아가씨 사이즈가 어떻게 돼?
27:17
이
27:19
이
27:20
이봐요
27:21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27:23
오
27:27
신발은은 240 되겠다
27:34
여기 있는
27:35
옷들 대부분이
27:43
버려진 것들이거든?
27:44
그니까 옷이라는 게 그래요
27:47
그렇게 쉽게 잊혀지는거지
27:51
근데 그게 왜 그런지 알아?
27:53
그냥 너무 많아서 그래. 사람처럼.
28:15
어디 가?
28:18
너 줄 것 찾았는데.
28:23
됐어요. 그냥 없던 일로 없던 일로.
28:53
어때?
28:59
너무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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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지?
30:03
너무 예쁘지?
30:05
너무 예쁘지?
30:07
너무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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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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