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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er with a Scalpel (2025) Episode 2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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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Other name:
메스를 든 사냥꾼, Dark Legacy , Meseureul Deun Sanyangkkun
Original Network:U+ Mobile TV
Director:Lee Jung Hoon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rime, Mystery, Psychological,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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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사진 보여드려야겠다.
01:30
사진 있지?
01:31
네.
01:37
글쎄 이렇게 봐가지고 모자도 써가지고 잘 모르겠는데요.
01:43
어 저 그나저나 죄수씨 퇴원했다면서.
01:47
와 형님 여기까지 벌써 소식이 아니 뭐 숱은 잘 돼가지고 엊그제 집에 돌아왔어요.
01:53
너무 잘 됐네 어?
01:55
여기 신장이식 수술이라는 게 쉬운 게 아닌데.
01:58
그쵸.
01:59
고생했어.
02:00
아이고 뭐 제가 고생은 뭐예요.
02:06
전화 왔어.
02:07
형인 거예요.
02:15
네 팀장님.
02:16
지금이요?
02:18
판문 중인데요.
02:20
아 예 알겠습니다.
02:22
그럼 도착하시면 전화 주세요.
02:24
네.
02:25
새로운 팀장?
02:27
다들 들어가 봐야 되는 거 아닌가?
02:29
아니에요.
02:30
오전에 부검하러 서울 갔는데.
02:32
뭐래요?
02:33
아니 부검이가 현장을 직접 보시겠단다.
02:36
같이 내려오고 있다고 대기하고 있으라네.
02:39
왜?
02:40
아 나 진짜 개빡치네 씨.
02:42
아 지가 무슨 형사야?
02:44
누가 오는데 그래?
02:45
있어요.
02:46
서세현이라고 국가수 개또라이.
02:48
이 수사반장 놀이에 재미 붙였다고 악명이 자자하더만.
02:52
아 나 진짜 골 때리네 씨.
02:55
밉다 밉다 하니까 부검이도 꼭 지 같은 거 골라와가지고.
02:58
어?
02:59
대기는 얼어주고 그냥 탐분도 바빠 죽겠구만 씨.
03:02
형님 전화일 거예요.
03:05
버릇은 초장에 잡아야 됩니다.
03:07
그럴까?
03:08
사람들이 팀장한테 혼날라고.
03:13
어?
03:26
남승야비가 마약 말고 단순 피습으로 처리하는 게 그렇게 어려워?
03:31
이렇게 되면 영감님한테 내 체면이 뭐가 되냐고?
03:35
걱정하지 마세요.
03:37
오 선생이 오늘까지 무조건 서 과장 만나서 단판 짓겠다고 했으니까.
03:41
조금만 기다려 보시죠.
03:43
자넨 뭐가 그렇게 여유로워?
03:45
어?
03:46
또 고쾌하신다.
03:48
제가 또 언제요.
03:50
그래서 이렇게 일일이 직접 다 챙기고 있잖아요.
03:54
우리 선배님 금갯질 하실 때 흠 하나 없게 하려고요.
04:00
에이 참.
04:04
아니 근데 이 그림 너무 세게 잡지 말라고 하지 왜.
04:10
왜 안 그래도 삐딱하네.
04:12
꼭지 들어가서 이 고발이라도 하면.
04:14
아우.
04:15
소장님.
04:16
서 과장은 부검이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사람이에요.
04:20
게다가 본원 정근이 코앞인데.
04:24
걔도 그 정도 눈치는 있겠죠?
04:27
어.
04:28
그 오 선생 한번 불러봐.
04:30
오 선생 오전에 서 과장이랑 용천 사건 내려갔어요.
04:33
아이 또?
04:34
아이 그런 짓 좀 하지 말라니까 진짜.
04:53
현장은 정리된 건가요?
04:55
아니요.
04:56
발견 당시 그대로 둔 겁니다.
04:57
근데 현장이 깨끗한 걸 보면 아마 이게 첫 살인은 아닐 겁니다.
05:00
이유는요?
05:02
만약 첫 살인이었다면 감정의 동요가 심하게 일어나.
05:05
당연히 현장도 너저분해질 수밖에 없는데.
05:08
저기.
05:10
범인이 두고 간 장화입니다.
05:12
범인은 저걸로 갈아 신고 사체를 유기했어요.
05:15
아무리 계획적으로 유기했다 하더라도.
05:18
첫 살인 현장에서 발견한 물건을.
05:20
능숙하게 사용하기는 어렵죠.
05:22
꽤 날카로우시네요.
05:24
아 사실.
05:25
제가 범죄 심리에.
05:27
근데 좀 성급하지 않나?
05:29
진흙밭을 예상 못했다면 범인 입장에선 당연히 다른 신발이 필요했겠죠.
05:39
답을 정해놓고 생각하면 진실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05:43
해부된 사체에 가득한 범인의 손길.
05:55
깔끔한 현장에 보란듯 남겨진 사체.
05:58
사체 처리부터 유기까지 능숙한 범인은.
06:03
이번 살인이 처음이 아닐 것이다.
06:08
감추려면 완벽히 감출 수도 있었을 텐데.
06:12
왜 이곳에 선시하듯이 치를 두었을까?
06:20
왜 이곳에서 전시하듯이 치를 두었을까?
06:25
만약 누군가 발견하길 바란 거라면
06:38
누군가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면
06:47
그건 왜
06:51
토양검사에서 여기가 실제 살해 장소가 맞는지 확인하려는 겁니다
06:55
증거품 목록은 완료됐습니까?
06:57
아직 진행 중입니다
06:59
결과 나오면 이 메일 주소로 증거품 목록 보내주세요
07:19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인가요?
07:22
그건
07:23
압니다
07:24
형사님들 이런 질문 질색하는 거
07:26
하지만 이게 제 방식이니
07:29
원칙대로 할 겁니다
07:29
일단 사건 현장 인근 조사 피해자 주변 탐문할 거고요
07:33
사실 최근에 스토킹 신고가 다수 들어왔었고
07:36
희생자도 그 중 한 명이었고 해서
07:38
그쪽을 우선적으로 파볼 생각이었는데
07:40
증거 하나 없는 치밀한 현장을 보니
07:43
우발보단 계획범죄에 가깝다고 느껴져서요
07:46
초동수사부터 차근차근 짚어나가 볼 생각입니다
07:48
용의자를 배제하고 처음으로 돌아가시겠다?
07:51
그 수사를 안 하겠다는 건 아니고 대상을 물색하겠다고 사전에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냈다는 게 현장 상황과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채집된 증거를 보겠다는 거죠
08:05
아까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08:09
답을 정해놓고 보면 진실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08:11
CCTV는요?
08:16
아 예
08:16
안 그래도 그게
08:18
보셔서 아시겠지만
08:20
지금 이 길에는 없습니다
08:21
저건요?
08:26
아 저건
08:27
도로를 비추는 거라 현장 쪽은
08:29
사체의 몸을 구부린 흔적이 없어요
08:31
그럼 당연히 큰 차량을 이용했다는 거고
08:34
현장 주변에
08:35
특정 차량에 바퀴자국이 없다는 건 다른 길을 통해서 왔다는 건데
08:38
그럼
08:39
저기 저 삼거리 CCTV엔 찍혔겠죠
08:42
아
08:43
예
08:45
그렇죠
08:46
저
08:49
CCTV 조회했을 땐 승합차 같은 게 많이 드나들긴 했어요
08:53
그럼 이왕 찾는 김에 택배 차량까지 모조리 살펴봐야겠네요
08:57
바로 가시는 거예요?
09:05
부검 감정서 나오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09:07
네
09:09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09:12
저녁이나 같이 드시고 가시지
09:16
네 소매님
09:22
아이고
09:23
아 저기 탐문하느라
09:25
밧데리 나간 줄도 몰랐습니다
09:26
아직 현장이십니까?
09:29
네 뭐
09:30
근데 지금 어디십니까?
09:32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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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09:36
아
09:37
아
09:38
아
09:39
아
09:40
아
09:41
아
09:42
아
09:43
아
09:44
아
09:45
아
09:46
아
09:47
아
09:48
아
09:49
아
09:50
아
09:51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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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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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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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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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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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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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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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09:59
아
10:00
아
10:01
아
10:02
아
10:03
아
10:04
아
10:04
현장 상황상 추가되니 확보는 쉽지 않겠어
10:07
우선 범행 장소라도 특정해보자고
10:11
아까 채취한 토양 분석 긴급으로 맡기고
10:15
아
10:16
아
10:17
아
10:18
아
10:19
아
10:20
아
10:22
결제해주세요 과장님
10:25
뭘?
10:27
남승여 건이요
10:28
난 이미 대답한 걸로 아는데
10:31
전 그러시면
10:32
소장님께 직접 올리겠습니다
10:35
소장님이 직접 맡기신 제 사건입니다
10:40
소장이 그 일을
10:42
왜 오 선생한테 맡겼을까?
10:44
과장님께서 대의를 따르지 않으니
10:46
제게 온 거겠죠
10:48
대의가 아니라 기회겠지
10:50
그럼 안됩니까?
10:53
막말로 과장님 대신에 제가
10:55
형사님들한테 얻어맞은 따기가 몇 대인 줄이나 아십니까?
10:58
그 시간 참고 견뎌서 이제
11:00
독립 좀 하려는데 좀 도와주시면
11:02
그러다 우리 조직의 신뢰성 문제로까지 불거지면?
11:05
부검이의 진정성, 신뢰
11:07
뭐 이런 건 다 핑계고
11:09
승진 때문에 그러는 거잖아요
11:11
정말
11:13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11:17
저는 이미 마음먹었습니다
11:18
내일까지 생각
11:20
알려주세요
11:22
난 안 해
11:24
전
11:25
할 겁니다
11:28
뭐 다른 건 다
11:34
뭐 다른 건 다
11:35
니가
11:36
다시는
11:50
뭐 다른 건 다
11:51
사체의 몸을 구부린 흔적이 없어요.
12:15
그럼 당연히 큰 차량을 이용했다는 거고.
12:21
네, 강력팀 정정현.
12:46
김영수 기자입니다. 별일 없으시죠?
12:48
네, 없습니다.
12:51
오셨어요?
13:10
고생 많으세요.
13:12
엄마는 별일 없으셨죠?
13:14
그럼요.
13:15
오늘은 컨디션 좋으셨어요.
13:17
늘 감사해요.
13:18
이거 철철할 때 드세요.
13:20
아휴, 매번 뭘 이렇게.
13:22
감사히 잘 먹을게요.
13:23
네.
13:24
저도 이번엔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13:33
월요일까지 정리할 테니까 양과장님께서 소장님께 잘 말씀드려주세요.
13:38
네, 제가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13:44
네.
13:45
네, 들어가세요.
13:46
과장님.
13:47
네.
13:48
네.
13:49
네.
13:50
네.
13:51
네.
13:52
네.
13:53
네.
13:54
네.
13:55
네.
13:56
네.
13:57
네.
13:58
네.
13:59
네.
14:00
네.
14:01
네.
14:02
네.
14:03
네.
14:04
네.
14:05
네.
14:06
네.
14:07
네.
14:12
네.
14:13
네.
14:14
네.
14:18
네.
14:27
네.
14:29
너의 사랑, 너의 사랑을
14:59
응
15:01
응
15:03
응
15:05
응
15:07
응
15:09
응
15:15
근데 언니는 누구야?
15:17
응
15:27
엄마 딸이잖아
15:29
서세현
15:31
기억 안 나?
15:33
엄마가 내 메스에
15:35
이니절도 새겨줬었잖아
15:37
내 메스에
15:39
이니절도 새겨줬었잖아
15:48
언니 참 이쁘다
15:50
언니 좋은 사람이구나
16:07
가사
16:25
에이
16:28
아이
16:32
conf
16:34
엄마도 예뻐.
16:49
너무 이상한 사람이네.
16:53
내가 왜 언니 엄마야?
16:59
하야.
17:02
아퍼.
17:04
네. 서세연이에요.
17:30
안 그래도 부재중 전화 온 거 보고 연락드리려고 했는데.
17:34
지난 7일 새벽 경기도 용천시에서 2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습니다.
17:40
사체는 발견 당시 위를 제외한 모든 장기가 사라진 상태였으며 사체 절단면에서 일반 가정용 실로 봉합하려 했던 흔적이 포착돼 풍격을 주고 있습니다.
17:51
해당 사건은 SNS에서 일명 재단사 살인사건이라 불리며 급속도로 확산 중인데요.
17:58
피해자가 사망 전 스토킹 신고를 했었던 사실과 함께 관할인 용천경찰서가 스토킹 용의자 검거에 실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경찰의 촉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8:14
현제까지 수사에 진전이 없는 상태로
18:18
어떤 새끼야!
18:19
검거하지 못할 경우
18:21
어떤 새끼가 얼굴을 울렸어!
18:23
어!
18:24
창정인이
18:25
너야?
18:26
저 아닙니다.
18:28
하여튼 어떤 놈인지 한번 걸려봐!
18:30
입을 쫙 찢어버릴 테니까
18:32
창정인은?
18:36
창정인 선배님은 아직?
18:37
네 그게
18:37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기셔가지고 오늘 연차 내셨습니다.
18:41
누구 맘대로?
18:41
너가 오케이 했냐?
18:46
네
18:46
죄송합니다.
18:52
아휴 꼬레 팀장이라고?
18:54
그래
18:55
멋지다 멋져
18:56
판타스틱들 해야죠
18:59
아휴 시발 진짜
19:05
아 경찰서에 막 아꼈나
19:07
진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
19:09
저기 팀장님
19:10
근데 진짜 아니십니까?
19:12
뭐가 말입니까?
19:14
아니 김기자랑 통화를 하셨다길래
19:16
벌써 다 확인했다는데요?
19:17
사건에 관해서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
19:20
예예 뭐 그러시겠죠
19:22
근데요
19:23
내부 총질은 좀
19:25
짜치지 않습니까?
19:29
총질할 내부가 있긴 한 겁니까?
19:32
저 무시하고 멋대로들 다 하고 계시면서
19:33
멋대로?
19:35
팀장님 지금 말씀하신 그 태도가 그게 뭡니까?
19:37
태도가 뭐요?
19:39
제가 뭐 틀린 말 했습니까?
19:40
그리고 창진 선배도 그러는 거 아니죠?
19:42
지금 비상 상황인데 사정이 생기셨으면 저에게 먼저 보고를
19:44
보고?
19:46
아휴 시발 진짜 막 가자는 거네
19:48
그래 말 나온 게 개급장 떼고 한번 따져보자
19:50
네가 지금 우리 창진 형보다 위라는 게 가장 필요하냐?
19:54
어?
19:54
아니 시발 너 빠져 가만있어
19:56
경대 출신이나 팀장 자리 거저먹은 주제에
19:59
오만 잘난 척은 기본이고 남의 말은 저 듣지도 않고
20:01
아휴 고맙소
20:02
너만 경찰이야?
20:03
알았어
20:03
너만 잘났어?
20:04
아니 시발 진짜 보좌 보좌하니까 진짜
20:06
아휴 시발이 지금
20:07
아휴 시발!
20:08
아휴 시발!
20:17
놔둬 놔둬 놔둬 놔둬 놔둬 놔둬
20:19
아 참
20:20
아 진짜
20:21
아 진짜 심필 주제에 어따 대가 골질이야
20:24
씨
20:24
두고 봐라
20:26
내가 곧 절절기게 만든다
20:28
형님이 잘못하셨어요
20:29
아 증거도 없는데 먼저 배신자 프레임 쉬운 거 맞지 않습니까?
20:33
이 새끼가 진짜
20:34
야 너 누구 편이야?
20:37
형님 이런 일에 편이 어딨습니까?
20:40
이 새끼갈 편이야!
20:41
잠깐만
20:42
오 형님 청진장님 전화
20:44
예 형님!
20:45
야 야 야 줘 봐 줘 봐
20:47
형님
20:48
그 어떻게 그
20:49
형수님 재수술 잘 들어가셨어요?
20:59
청정님입니다
21:00
많이 바쁘시죠?
21:01
팀장님이 더 바쁘실 텐데요 뭐
21:03
아 기사 보셨군요
21:05
봤죠
21:06
서장님이 혹시 우리 쪽에서 언론에 흘린 거 아니냐고 아주 난리라
21:10
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여기 분위기도 장난 아닙니다
21:13
저도 엄청 깨졌어요
21:14
언론에 노출이 되면 수사에 진전이 있을 거 같던데
21:17
에이 안 그렇죠
21:19
솔직히 언론이 난리 쳐봤자
21:22
한바탕 더 해보라고 범인 자극 하나가 그게 다 됩니까?
21:24
그럼
21:26
나타날 때 잡으면 되죠
21:30
그게 어디 말처럼 쉽습니까
21:35
근데 왜 전화하셨어요?
21:38
아 예
21:39
뭐 좀 추가적으로 나온 게 있나 해서요
21:41
검체와 장화
21:43
비닐에서 특별히 검식된 건 없어요
21:46
위 내용물 결과도
21:48
이 내용물 결과도
21:53
아직이고요
21:54
아
21:55
예
21:56
예
21:57
예
21:58
예
21:59
예
22:01
예
22:02
예
22:03
예
22:04
예
22:05
예
22:06
예
22:07
예
22:08
예
22:09
예
22:10
예
22:11
예
22:12
예
22:13
예
22:14
예
22:15
예
22:16
예
22:17
예
22:19
그럼 약물도 마찬가지겠네요
22:21
예
22:23
예
22:24
예
22:26
예
22:27
예
22:28
예
22:28
예
22:29
예
22:29
예
22:31
예
22:31
예
22:31
예
22:36
예
22:37
예
22:37
아, 깜짝이야.
22:46
그때 제가 조사해달라고 부탁드린 건 어떻게 됐습니까?
22:50
그 곰팡이 된 얘기하는 거지?
22:52
그건 사채에서 나온 게 맞던데?
22:59
다른 건요?
23:01
자기 뭐 짐작 가는 거 있구나?
23:04
짐작이 아니고 합리적인 애심입니다.
23:06
그러니까, 그 합리적인 의심을 공유해야 나도 다음번엔 그쪽에 집중을 하지.
23:20
대학교 때 본과 1학년 여름방학이 되면 해부학 실습을 해요.
23:26
그때 저희 조회에 할당된 카데바가 약품 고정이 제대로 안 된 건지 곰팡이가 서러 있더라고요.
23:31
해부 시작되면 몇 주 동안 그 카데바 하나 붙들고 사는 건데 하루가 다르게 그 곰팡이가 퍼져요.
23:38
그래서 매일 해부실 나가기 전에 소독약을 들이붓고 세척설로 벅벅 소리가 날 정도로 닦았어요.
23:46
그러면 의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이 용의자일 수도 있겠구나?
23:54
어쩌면 그 반대일 수도 있죠.
23:57
무식한 방법이잖아요.
24:00
설거지도 세척설로 하고 청소도 세척설로 해요.
24:03
그 사람한테는 사채가 딱 그 정도의 힘이겠죠.
24:06
자기 진짜 소름돋는다.
24:11
아니 사실 그 곰팡이균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됐었거든.
24:19
워낙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소재라 정확한 용도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24:23
플라스틱 조각의 형태와 두께로 봐서는 세척설모 정도가 맞아.
24:28
다음에 앵그리슨 미리 알려줘.
24:30
혼자만 잡고 있지 말고.
24:32
결과 빠르게 확인해 주셔서 감사해요.
24:36
그 오사생 오늘 출근 안 했다며?
24:42
왜?
24:44
싸웠어?
24:47
싸웠구나.
24:49
하...
24:50
무슨 일로?
24:53
무슨 일 있기를 바라시나 봐요?
24:56
뭐?
24:56
여기가 유치원입니까?
24:59
싸웠다고 출근을 안 하게.
25:06
겨우 건진 게 세척솔?
25:10
아휴...
25:11
이렇게 단서가 없어서야...
25:13
이 적 스토커 쪽은 뭐 나온 거 없어?
25:16
예.
25:17
그게 아직 이렇다 할...
25:19
아휴...
25:21
이건 뭐 용의자농고사하고 쫓아다닐 껀덕질을 못 찾고 있으니...
25:25
아이고...
25:26
죄송합니다.
25:28
그래서...
25:30
나 앞으로 수상은 어떻게 할 건데?
25:32
예.
25:33
사체에 구부린 흔적이 없어 큰 차량으로 이동했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
25:37
삼거리 CCTV로 분석 중입니다.
25:39
탑차나 승합차 중 이상행동이 포착되는 운전자나 대포차 위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고요.
25:45
삼거리 CCTV 아이드는 뭐 나쁘지 않지?
25:47
다행히 살펴봐야죠.
25:48
그래.
25:49
이런 사건은 오래 끌어봐야 좋을 거 없어.
25:52
무조건 용의자 권고를 최우선으로, 어?
25:54
네.
26:06
어디들 가십니까?
26:09
네?
26:09
삼거리 CCTV 분석 안 합니까?
26:11
아...
26:12
하긴 해야죠.
26:14
해야 되는데...
26:15
내일 하시죠, 맑은 정신으로.
26:17
내일 뵙겠습니다.
26:19
수고하십시오.
26:24
빨리 와.
26:26
네.
26:26
그럴 리가 없어.
26:48
그때 분명히 죽었어.
26:58
그때 분명히 죽었어.
27:18
다음엔 대포차 위주입니다.
27:19
그리고 배로는 전원에서 해보고 싶었어요.
27:21
여기에 비싼 거 같은데요.
27:21
그렇죠.
27:22
여러분, 사장님.
27:22
제주의 hev
27:47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8:17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8:47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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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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