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Other name: 우리들의 초콜릿 순간 Original Network:SBS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Lif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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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수고하십니다
01:02감사합니다
01:04수고하십니까
01:06수고하십니까
01:08수고하십니까
01:12수고하십니까
01:14수고하십니까
01:16수고하십니까
01:18수고하십니까
01:28수고하십니까
01:30수고하십니까
01:32수고하십니까
01:34조코만만큼이나 명쾌하게 똑 부러지는 이 소리가 난 참 좋다.
01:40하루를 시작하는 나의 루틴이자 그날의 운세를 결정하기도 한다.
01:44주슬기 오늘도 좋은 하루 화이팅!
02:01팀장님 안녕하세요.
02:04어휴, 주슬기 대리 오늘도 1등이네.
02:21야, 입사파린 줄 알았더니 계속 1층 나오네.
02:23그니까, 우리가 늦은 것도 아닌데끼리 눈치 보이게.
02:26수고해.
02:27어, 고생해.
02:29신빵아.
02:30모든 인간관계엔 7대 2대 1의 법칙이 있다.
02:36나에게 관심 없는 사람이 7명.
02:392명은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며,
02:42오직 1명만이 나를 좋아한다.
02:45이유 없이 싫어하는 사람 2명 확보했으니까,
02:48나머진...
02:49스윙이 나름 나와나.
02:53그냥 조용히 좀 다니면 안 되나?
02:55셋.
02:55일을 왜 찾아서 해?
02:57쓸데없이 부지런한 것도 문제야.
03:00네.
03:00팀장도 처음엔 좋아하더니,
03:02요샌 깃빨리나 봐.
03:05뭐 먹은가?
03:06네, 감사합니다.
03:28맛있겠다.
03:36아빠, 나 왔어?
04:06아빠.
04:11아빠, 들어가서 자.
04:19왔어?
04:20응.
04:22잘 자라.
04:26잘 자, 아빠.
04:29잘 자.
04:36응?
04:46응.
04:48맛있게 먹어라.
05:06오직 한 명만이 나를 좋아한다.
05:36이번에 빼빼데이 행사 치료노라고 별로 고생 많았다.
05:53고생하셨습니다.
05:54수고하셨습니다.
05:55수고하셨습니다.
05:56얘기는 들었지?
05:57발렌타인데이 팝업스토어에 들어가 메뉴 보고.
06:00발렌타인데이요?
06:02우와, 재밌겠네요.
06:06슬기대리.
06:07전 직장에서 고추장 팝업스토어 잘 진행했다는 소린 들었는데.
06:12초콜릿은 고추장이랑 많이 달라.
06:14아이, 그래도 1년에 딱 한 번이잖아요.
06:17초콜릿에 대축제.
06:18대축제를 좋아하는구나, 우리 슬기대리가.
06:21우리 저기, 11월 11일 빼빼데이 행사 끝난 지 얼마 안 됐잖아, 슬기대리.
06:26네.
06:27다 끝났으니까.
06:28그러니까, 끝났으니까.
06:29끝났으니까 우리가 내년 빼빼데이 거를 또 준비를 해야지.
06:32거의 1년이나 남았는데.
06:341년이나 남았는데, 이 빼빼데이가 준비하는 게 굉장히 힘들어.
06:38그래서 한 번에 두 가지를 절대 못 해.
06:40자, 우리 회사에서.
06:42발렌타인데이는 신정이라면 빼빼데이는 구정 같은 거야.
06:46우리 슬기대리가 늦게 합류해서 잘 모르지?
06:49그거 우리 1년 내내 준비한 거야.
06:511년 내내 준비한 거잖아, 그렇지?
06:52맞습니다.
06:53우리 오다리는 그거 준비하다가 남친이랑 이별 했잖아.
06:56네.
06:57이별 했잖아.
06:58이별 했어.
06:59발렌타인데이도 무척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07:02힘들었지.
07:03힘듦만큼 보람도 크다고 들었습니다.
07:05아, 이렇게 공무 올라왔을 때.
07:07딱 짧고 굵게 팍팍 해보는 거 어떠세요들?
07:11네.
07:18주슬기 대리?
07:19네.
07:20니가 팀장 해.
07:21니가 일로 와.
07:22일로 와.
07:23자, 새로운 팀장이야.
07:24새로운 팀장 박수 한 번 줘.
07:26아니에요.
07:32진짜 대박.
07:34팀장 얼굴 봤어?
07:36주슬기한테 완전 깃발려가지고.
07:38아니, 왜 맨날 지 하고 싶은 것만 생각할까?
07:41저러다 사고 한 번 치겠지?
07:43그러든지 말든지.
07:45우리는 일단 최대한 피해야지.
07:47그러자.
07:48점심 뭐 먹어?
07:57내가 뭘 어쨌다고.
08:08저분들 원래 샹년들입니다.
08:13저분들 원래 샹년들입니다.
08:18저분들 원래 샹년들입니다.
08:23쓰레기 까지.
08:28이제 샹년들을 고개를 가지고 온다.
08:31입말하지 않고.
08:32그리고 샹년들을 고개를 먹
08:46샹년들을 고개를Station.
08:48저분들 원래 쌍룡들입니다.
08:58어?
09:18초콜릿은 손수거네?
09:42저기요.
09:46재미있을 것 같은데.
09:55전 직장에서 고추장 팝업 잘 진행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초콜릿은 고추장이랑 많이 달라.
10:01빼빼데이는 진짜 준비 많이 해야 돼.
10:03한 번에 두 가지 절대 못해.
10:05우리 회사에서 발렌타인데이가 신정이라면 빼빼데이는 구정 같은 거야.
10:16이쪽 어디였던 것 같은데?
10:25어?
10:29찾았다.
10:35찾았다.
10:40여기요.
10:44못 고쳐요.
10:46아, 이게 조금 오래돼서.
10:50제가 시계를 못 고칩니다.
10:55어, 네?
10:59어?
11:05시계빵인데 시계를 못 고친다고?
11:14어?
11:20아, 그래서.
11:27저도 초콜릿 좋아하는데.
11:32그럼 위스키랑 잘 어울리는 것도 알겠네요?
11:35그럼요.
11:40근데 이 초콜릿 사장님이 만드신 거예요?
11:44네.
11:48아, 맛있다.
11:58감사합니다.
11:59감사합니다.
12:28사장님.
12:30제가요.
12:31저런 사람이요.
12:32좋아하는 거 하고 싶어서 회사까지 그냥 옮긴 사람이에요.
12:36그런데 너 그냥 다들 하지 말래요.
12:38그냥 다들 그냥 저 가만히 좀 있으래요.
12:42아니, 열심히 하려고 간 건데 대체 왜 가만히 있으래요?
12:46사장님.
12:48열심히 하는 게.
12:49네?
12:50되냐고요, 사장님.
12:52저는 다 똑같은 인간들이에요.
12:56쓰고 계시죠?
13:00얼마나 마신 거예요, 정말.
13:03어휴, 머리.
13:21아휴, 머리.
13:26토독?
13:41불길해.
13:47안녕하세요.
13:52조달이?
13:53네.
13:54잠깐 둘이 얘기 좀 할까?
13:55네?
13:56네?
13:57네?
13:58네.
13:59잠깐 둘이 얘기 좀 할까?
14:00네?
14:01네?
14:02네?
14:03네?
14:04네?
14:05네?
14:06네?
14:07잠깐 둘이 얘기 좀 할까?
14:08네?
14:09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봐.
14:13네?
14:14뭐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해야지.
14:17뭐를요?
14:19발렌타인데이 바버.
14:21네?
14:22뭐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해야지.
14:25뭐를요?
14:26발렌타인데이 바버.
14:28팀 짜서 주슬기 대리가 한번 해보라고.
14:31어제 분명 안 된다고 하셨잖아요.
14:33그러니까.
14:34내가 분명히 안 된다고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14:38발렌타인데이 왜 하면 안 되는지?
14:41신시 웃고 다니니까 준다 만만하지.
14:43때려치고.
14:44헉!
14:45미친.
14:46미친.
14:47진짜 발렌타인데이 왜 하면 안 되는지?
14:50신시 웃고 다니니까 준다 만만하지.
14:52때려치고.
14:53헉!
14:54미친.
14:55미친.
14:56미친.
14:57미친.
14:58미친.
15:00말하지마.
15:02진짜 발렌타인데 왜 하겠지.
15:041년 내내 팬들 때로 내가.
15:05나 같이 못떼지겠어.
15:06웃고 다니니까.
15:07다 주기도때.
15:08매니깐 진짜 다 때려치고 싶다!
15:09그.
15:11취중 진담이라는 말이 있잖아.
15:14그 오타는 많은데.
15:17이상하게 명확했어.
15:20이게 뭐죠?
15:23아 진짜
15:23아 진짜 죄송합니다 팀장님
15:27아니야 아니야
15:27아니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다는데
15:30해야지 그걸 내가 뭔 수름 알려
15:32팀장서 한번 해봐
15:35아니 그래도 회사에서 너무 중요한 프로젝트인데
15:39이게 팀장님도 없이 저 혼자서 하기에는
15:41너무 무리가 있을 것 같은데요
15:43아니야 그 본인이 욕심을 냈으면
15:45그 거기에 따른 책임과 부담도 감당을 해야지
15:48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팀장님
15:54제가 팀장님과 우리 팀원들과
15:58재미있게 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잘못 표현된 것 같거든요
16:01아니야 아니야
16:04굉장히 잘 표현됐어
16:06그 재미있게 하고 싶은 마음
16:08잘 펼쳐봐 한번 알아서
16:10어?
16:11진심 아니에요
16:15어제 제가 과음을 해가지고 죄송합니다
16:26화이팅
16:28잘해봐요
16:29네
16:30과장님 죄송합니다
16:34죄송합니다
16:46주술기
16:47어제 남의 손가락 빌려서 문자 날린 거 아니잖아?
16:50하고 싶었잖아?
16:52해보자
16:53해보자
16:55정시영 4월에
17:00어디있지?
17:01어?
17:03여기있다
17:05안녕하세요
17:12안녕하세요
17:14어
17:14저 기획팀 주술기 대리라고 합니다
17:18어?
17:23어?
17:23어?
17:24저기요
17:30안녕하세요
17:35아 저 저번에 화장실에서
17:39무슨 일이시죠?
17:40아 저는 주술기라고 합니다
17:43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17:45저 연구팀 김현남 대리입니다
17:47현남 대리님 발렌타인데이 공모 보셨죠?
17:51저랑 같이 해보실래요?
17:54왜요?
17:55대리님이랑 하면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17:58저 퇴사합니다
18:00네?
18:01퇴사요
18:02아
18:03아
18:04아직 퇴사 안 하셨네요
18:17사직서 결제 올리셨어요?
18:21아니요
18:22다행이다
18:24어차피 그만두실 거면 저랑 사고 한번 지시죠
18:29재미있게
18:39잘 왔어
18:40안녕
18:41안녕
19:02아이고
19:03아까워라
19:04미친
19:05손수건에 초콜릿 싸갖고 다니는 건 안 미친 거고
19:14우리 초콜릿에 미친 사람끼리 재밌게 만들어봐요
19:19재밌게?
19:20응
19:21다크 초콜릿에 1차 템퍼링 냉각 2차 템퍼링 온도는?
19:25여기서 템퍼링이 왜 나와요?
19:27온도는?
19:281차 템퍼링 50도에서 55도
19:30냉각
19:3127도
19:322차 템퍼링 31도에서 32도
19:34밀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은 각각
19:36다크보단 낮아야겠죠
19:42초콜릿은 그쪽 재미 짜고 만드는 게 아니라 먹는 사람 즐겁다고 만들어야 되는 겁니다
19:48식감 결정짓는 템퍼링 온도도 모르면서 무슨 초콜릿을 만들겠다고
19:52고추장 회사에서 행사 준비 끝내줬다던데?
19:58잘 하던 거 하세요
20:22왜 잠겨있지?
20:34안 계시나?
20:50사장님
20:51야
21:01게임
21:03Sports
21:05전 Ah
21:06진상손님 저는 저녁 sled
21:06알코올
21:10제가 속상한 날 마시면은
21:11좀 그래요
21:13오늘은 더 속상한데
21:15더 큰 사고iji기 전에
21:16뱅쇼가 맞겼네요
21:17주세요
21:20Alz
21:21음...
21:28발렌타인데이 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요.
21:33이 회사 와서 처음으로 통할 것 같은 사람 만났다 싶었거든요.
21:38모처럼 뒷말 안 하고 정직하게 자기 할 말 다 하는 그런 사람 만났다 싶었는데...
21:43고추장 회사에서 행사 준비 끝내줬다던데?
21:45잘 하던 거 하세요.
21:47제일 쌍년이었어요.
21:52홀.
21:57오랜만이네?
21:58네.
22:02안 한 사이였어요?
22:21안녕하세요.
22:22네!
22:24다시 писать.
22:26주세요.
22:27해결, 해결!
22:28해결.
22:29해결.
22:30해결.
22:31해결.
22:32해결.
22:38해결.
22:39해결.
22:40너...
22:45친구 없는 사람끼리 친구하면 되겠네.
22:49네.
22:51밀크 초콜릿 1차 템퍼링 40도에서 45도,
22:55냉각 26도, 2차 30도.
22:58화이트 초콜릿 40도에서 45도,
23:01냉각 25도, 2차 29도.
23:03이런 거 잘하면 뭐하냐?
23:05나는 초콜릿이 너무 좋아서
23:07회사까지 그냥 팍 온 게 사람이야.
23:09근데 너는 초콜릿을 손수간에
23:12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23:14쌓아갖고 다닐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23:17근데 그만둔다고?
23:19참...
23:21나는 내가 만든 초콜릿으로
23:24세상이 피드백을 받을 겁니다.
23:27회사의 기준.
23:29선배님과 팀장님의 컨펌을 모두 통과해낸
23:33완벽한 초콜릿이 아니라
23:35조금 거칠고 부족해도
23:40내 상상 속에 질감?
23:43내가 찾아낸 재료의 새로움으로
23:47내가 생각하는 초콜릿은 이런 겁니다.
23:51를 내 손으로 완성을 하는 게
23:54꿈이라고요.
23:57아휴, 개꿀이네.
24:00빵에도 돈 까먹을 염려.
24:04마침 컨펌할 팀장조차 없는 창업 베타 테스트.
24:08넌 그냥 세상에 피드백을 받을 초콜릿을 만들면 되고
24:12나는 그런 니가 필요하고.
24:15끈질기네.
24:17아니, 세상이 뭐라고 하는지 미리 들어보자고.
24:22아니, 망하면 짤리기밖에 더해요?
24:26먼저 나가든 짤리든 그냥 너는
24:28노멀의 초콜릿을 만들면 되잖아.
24:30아, 진짜.
24:31자기가 하고 싶은 게 이렇게나 명확한데
24:35그놈 템퍼링 타령, 진짜.
24:39아니, 그거야.
24:40뭐가?
24:44같이.
24:45하면서.
24:46하면 있네.
24:48하면서, 하면서, 응?
24:53이건되는걸.
24:54오오오오오.
24:58어?
24:59하기로 한 거다.
25:02어?
25:12초콜릿에 영혼 없는 놈.
25:24잔남친?
25:26디자인 팀.
25:28너무 잘 됐다.
25:30설마.
25:31진짜 이 팀.
25:41초콜릿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달콤한 제레미는 얼어주고요.
25:45전순태.
25:49초콜릿 만드는 건 현남 대리랑 내가 할 수 있지만 발렌타인데이 때는 패키지 디자인도 중요하잖아요.
25:55우리가 외주 인력을 쓸 수도 없고.
25:57카메라에 찍힌 본인 자전거 동선이 본업보다 중요해 보이는데.
26:02패키지가 제대로 나오겠어요?
26:07내가 현남 대리 저 진정성 하나 높이 산다.
26:11네.
26:13저 혹시 전순태 사원 어디 있을까요?
26:27저쪽으로 가시면 있습니다.
26:31집중 업무고요?
26:33제가 여러분들에게 집중 업무 공간을 소개시키드리려고 라이브를 켰습니다.
26:37이곳은 이렇게 도착이 쫙 있고 집중할 수 있게 해티가 있어서.
26:39패키입니다.
26:41잠시 시간 좀.
26:43맞팔은 점심시간 이후에만.
26:45제가 또 워낙 셀럽이다 보니까 아이들이 시간 없는 친구들이 계속 제가 방향을 제시해 줘야 하다며 하고 막 디벨롭.
26:53아 이게 팬인 건 아닌데.
26:59어?
27:00주슬기.
27:01주슬기 대리.
27:03응?
27:05스카우트 제이를 드리고 싶습니다.
27:07제레미님.
27:08와우.
27:09용기 있는 자매님.
27:11응?
27:12네?
27:13아니 팀 단독방에서 폭주를 하셨다고.
27:18아.
27:19네.
27:20그래서 제가 발렌타인데이 팝업을 진행하게 됐어요.
27:24아 그런 팀에 저를요?
27:27네.
27:28지금 저희한테는 제레미님 같은 이 셀럽의 감각이 진짜 너무 절실합니다.
27:34어.
27:36제가 많이 절실해요?
27:41아.
27:44안녕하세요.
27:45아.
27:47이쪽은 연구팀 김현남 대리.
27:55안녕하세요.
27:56아시죠 저는?
27:57몰라요.
27:58아 디자인팀 사원 제레미라고 합니다.
28:02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28:04전순태 씨.
28:06제레미.
28:08제레미.
28:09아.
28:12그러면 저 일단 여기 파일 정리 좀 하고 저희 짐 정리를 할까요?
28:16아.
28:17네.
28:18근데 자리는 어떻게 정해요?
28:20아 당이 자꾸만 떨어져서 회사 초콜릿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8:25짠.
28:26아 연구소서 가져온 거 아니고 내돈 내산이랍니다.
28:32같이 먹을래요?
28:34자.
28:36아.
28:37도밤이 터져요.
28:38음.
28:39너무 맛있다.
28:40도밤이 터져요.
28:41음.
28:42너무 맛있다.
28:43도밤이 터져요.
28:44이야.
28:45아.
28:46오늘 첫 회식 진짜 기대가 안 되는데 기대되는데요.
28:50회식이 아니라 회의.
28:52맛있는 거 먹고 딱 영감을 받는 거죠.
28:56우리 맛있는 거 뭐 먹으러 가냐고.
28:58에헤이.
29:02짜잔.
29:06어?
29:10홍...
29:11그, 귀엽다?
29:15어...
29:17오세요.
29:21하...
29:25아...
29:26어, 오늘 아버지에 대해서는 영감을 받아야 하는...
29:31분위기인가요?
29:32하...
29:33이 팀 어렵네.
29:35여기 앉으면 되요.
29:40하...
29:44으음...
29:46으음...
29:48으음...
29:50으음...
29:52음?
29:54이 초콜릿 뭐지?
29:56완전히 패!
29:58먹었으면 일합시다.
30:00응.
30:02자...
30:04이번 발렌타인데이에
30:06만들고 싶은 초콜릿 생각한 거 있어요?
30:08저한테 너무 철학적인 질문 아닌가요?
30:14슨뜩씨는 초콜릿을 넣어둘게요.
30:16소금 파워ias
30:18치즈잉
30:20regulatory
30:22소금 파워ias
30:24새우
30:26좀더
30:27오징어
30:29티ом
30:30컨셉
30:32익숙
30:33소금 파워ias
30:36유입
30:38소금 파워اس
30:41손택씨한테 초콜릿은 어떤 거예요?
30:44음, 상뚜리실 때 먹는 거?
30:49오...
30:51그래, 그것도 맞죠?
30:53현강 대리는?
30:56스위치.
31:00작은 초콜릿 한 조각을 입안에서 녹이면 어둠 속에서 작은 빛 하나가 켜지는 느낌?
31:08녹아들수록 점점 더 환하게 밝아지는 빛.
31:13슬기 누님.
31:16누님?
31:18우리 말하는 것도 다 초콜릿에 스며들 텐데 계속 그렇게 딱딱하게 주고받을 거예요?
31:23부드럽게 친한 척하면서 가자고요.
31:27얘도 다 듣는다고.
31:31맞아.
31:34초콜릿에는 만드는 사람의 모든 것이 다 녹아있지.
31:40나한테 초콜릿은 전염성이 강한 행복이야.
31:46나를 위로해 주거나 기분 좋게 만들어준 이 달콤한 한 조각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다른 사람들한테 나눠줄 수 있잖아.
31:58자, 새로운 초콜릿.
32:23안녕하세요.
32:29안녕하세요.
32:34으으으음..
32:40그리고 뱅쇼
32:52감사합니다
32:54잘 마시겠습니다
33:10오늘이 지나가네요
33:33지금 이거 인생 명장면처럼 기억에 남아있다가 언젠가 힘들 때 나타나서 절 위로해 주겠죠?
33:50놀랍고 행복한 어떤 날도 있었다고
34:03그대 셀프를 보셨나요
34:14오오오 동물도 들었던 그대에게 �� APING
34:21생각딱 그 Glenn
34:24오오오
34:27아
34:57아, 우리 배고프지 않아요?
35:03밥 먹으러 갈까요?
35:06좋아요.
35:07갑시다.
35:15우리 시장 조사 갈까요?
35:17좋아요.
35:19어, 여기다!
35:21대박.
35:22설렌다.
35:27감사합니다.
35:31어서 오세요.
35:32안녕하십시오.
35:38어우, 나 달아서 간져가 진짜.
35:47근데 연구팀은 테스트 때문에 거의 매일 이 정도는 먹지.
35:52나한테는 일상이야?
35:54응.
35:55그치.
35:56와, 둘 다 강인하네.
36:00아니, 근데 이상하게 난 홍금당 초콜릿은 먹을수록 당겼단 말이지?
36:05아니, 형님은 그렇게 입하면 왜 숨어서 만드시지?
36:08알릴 필요를 못 느끼시는 거지.
36:14왜?
36:15발렌타인 데이는 마냥 달콤할 줄만 알았는데 컨셉 잡기가 쉽지가 않네.
36:24발렌타인 데이야말로 초코더코들에게는 전쟁이지.
36:30난 커플 이용해서 이때다 하고 가짜 초콜릿 때까지 판치는 거 싫거든.
36:34커플들한테 전쟁이 걸려.
36:36나 이런 거 안 챙겨.
36:37이러면 전쟁이 시작되거든.
36:38아우, 나 그날 안 싸워.
36:40그게 쭉 가요.
36:42헤어질 때까지.
36:43이번에는 초콜릿을 커플들한테서 분리한다.
36:46100년 넘게 커플들을 위한 날이었는데?
36:48100년?
36:49해봤잖아.
36:50나도 커플들만을 위해서 하는 하루 반짝하는 그런 이벤트보다는 초콜릿 본연의 감성을 잘 완성해 보고 싶어.
36:59초콜릿 본연의 감성?
37:05나는 초콜릿에도 감정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
37:09홍금당에 우연히 처음 갔던 날 사장님이 그냥 툭 초콜릿 한 조각을 주시길래 응?
37:18시계빵에서 초콜릿을?
37:19진짜 특이하네.
37:20그러면서 그냥 먹었거든.
37:22그런데 그 초콜릿이 잘하고 있어, 주슬기.
37:27토닥토닥 하면서 응원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
37:32그래서 말인데 이번 발렌타인데이 주제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37:38나에게 선물하는 행복.
37:41어?
37:42좋아요.
37:44덕후도 커플도 모두 품을 수 있는 테마네.
37:51어?
37:52그럼 우리가 잘 만들어보자.
37:56내일부터 진짜 시작이네.
38:08어릴 때 아침잠이 많았던 저를 어머니는 한 번도 소리 높여 깨우신 적이 없어요.
38:24아침마다 누워있던 저를 꼭 안아주시거나
38:29아침밥을 다 차려놓으시곤 제 옆에 나란히 누워 저를 쓰다듬으며 깨워 주셨습니다.
38:38카레를 만드신 날엔 저를 안아주시던 어머니 몸에서 카레 냄새가 났어요.
38:46조금 전 어머니 품에 안겨 아침 메뉴를 마치곤 했지요.
38:52늦은 저녁을 먹고 비가 내리는 풍경을 보니 시간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듭니다.
39:01제 마음은 아직도 어릴 적 그대로인데
39:07오늘따라 어머니가 많이 그립네요.
39:12주말에는 김치만두를 쪄서 찾아가야겠어요.
39:16어머니가 만두 좋아하시거든요.
39:26경식아!
39:33빨리 가요.
39:38응.
39:47경식아!
39:48경식아!
39:49홍경식!
39:50홍경식!
39:51외할머니가 편 채우셔서 지금 엄마가 빨리 가봐야 돼.
39:54금방 올 테니까 밥 꼭 먹어. 알았지?
39:59그래, 그래. 빨리 갔다 올게.
40:01어, 가자고.
40:02밥 잘 먹어.
40:09엄마가 빨리.
40:10엄마가 빨리.
40:11이리와.
40:12이리와, 이리와.
40:13이리와, 이리와.
40:14이리와, 이리와.
40:15이리와.
40:21이리와.
40:28이리와.
40:34고 Space Family.
40:36물이 이상으로 좀 ‑‑
40:37아 이게 입도감이 제일 좋네
41:07누님 입도감이 좋다는 건 맛있다는 건가?
41:10미세하게 갈린 거니까 맛있다고 느낄 수 있지
41:12얘는 약간 거칠고 조금 더 미세하다
41:37드디어 우리의 첫 샘플이다
41:47수고하셨습니다
41:49떨려
41:53떨려
41:54음
41:58응?
42:01응
42:02응
42:03응
42:04다시 해볼까?
42:10바닐라 향?
42:17옆으로?
42:19응
42:20응
42:21응
42:22응
42:23응
42:27응
42:28응
42:30응
42:31응
42:32응
42:33아
42:34응
42:35응
42:36응
42:37응
42:38응
42:38힘들지?
42:52생각보다 어렵네.
42:56어렵네.
42:58내가 너무 겁없이 덤벼나?
43:02경력도 부족하면서.
43:06자, 자, 너님들.
43:08힘냅시다.
43:10아, 이럴 때 홍금당 초콜릿 한 조각씩 딱 먹고 으쌰.
43:16어?
43:19우리 홍금당이랑 콜라보하는 거 어때요?
43:24아니, 원래 팝업할 때 콜라보 많이들 하잖아요.
43:32너 생각은 어때?
43:36너가 괜찮으면 사장님께 여쭤보고
43:40아직 시간 좀 있으니까 우리끼리 고민해보는 것도 나는 좋아.
43:46나는 괜찮아.
43:48근데 사장님이 거절하실걸?
43:52안 돼.
44:00사장님, 전 제가 홍금당에서 받은 응원을 더 많은 다른 사람들도 받았으면 좋겠어요.
44:12그리고 사장님이 함께 해주시면 저흰 진짜 훨씬 더 든든할 거예요.
44:18사장님의 초콜릿엔 힘이 있으니까요.
44:24힘...
44:26뭘 그렇게까지...
44:30핸남대리 말이 맞았어.
44:34사장님은 저 안에서 만들 수 있는 만큼 만들고
44:38알아서 찾아오는 사람들한테만 주고
44:40원하는 건 딱 거기까지 졌어, 늘.
44:42내 SNS에 올린 순간 저긴 바로 성지되는 건데.
44:46다음날 바로 줘보시겠지.
44:48그렇게까지?
44:49부모님 시계빵을 인테리어 하나 안 바꾸고
44:52평생 혼자서 딱 한 가지 종류의 초콜릿만 만들어 온 거냐.
44:55새로운 변화?
44:57당연히 싫으시겠지.
44:58변화가 그 정도로 힘든 일인가?
45:01고요함, 사색, 혼자만의 시간, 집중, 안전한 영역, 평온함.
45:09지금 우리가 절에 들이닥쳐서 템플스테이보다는 클럽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한 거랑 똑같아.
45:15우리가 너무 우리 생각만 했나 보다.
45:22춥다.
45:23진짜 춥다.
45:45사장님.
45:59아, 잠이 안 와서요.
46:02사장님은 왜 초콜릿을 만드신 거예요?
46:31다른 것도 많잖아요.
46:45초콜릿은 행복이라고 말해준 사람이 있었어.
46:52부모님이요?
46:57아니.
46:59그럼 그분은 아세요?
47:02자신이 한 말이 누군가의 인생을 결정했다는 거.
47:07정말 그 마음으로 초콜릿을 만드셨다면 많은 사람들이 사장님이 만든 초콜릿을 먹고 행복해졌을 것 같아요.
47:18그럼 사장님도 행복하신 거죠?
47:23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47:28아, 퇴근 시간인데.
47:42저 때문에.
47:56뱅쇼 덕분에 나른해졌다.
47:58저 이거 잠깐 빌려가도 되죠?
48:10금방 읽고 다시 돌려드릴게요.
48:14갈게요.
48:26우리가 우리 자신을 잃는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거나 마찬가지다.
48:36우리가 다시 말할 수 있을까요?
48:38그럼, 뱅쇼 덕분에 나른고, 뱅쇼 덕분에 나른게 하는 것 같아요.
48:4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49: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49:4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0: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0:42안녕.
50:44안녕.
50:46안녕.
50:48안녕.
50:50안녕.
50:52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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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0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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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4안녕.
51:56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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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안녕.
52:06안녕.
52:08안녕.
52:10안녕.
52:12안녕.
52:14어르신 제 초콜릿이
52:44입맛에 맞지 않으십니까?
52:56자네의 초콜릿은
53:00이 시계들 닮았구먼.
53:14자네의 초콜릿은
53:26자네의 초콜릿은
53:38자네의 초콜릿은
53:48자네의 초콜릿은
53:50자네의 초콜릿은
54:06자네의 초콜릿은
54:20아빠, 아빠.
54:50안녕하세요, 사장님.
55:02책 다시 돌려드리려고요.
55:10그리고 이것도 한번 드셔보시던지요.
55:18어제 아빠 드리려고 초콜릿 만들다가 한 재료도 남아돌고 사장님 생각이 한 0.1초 정도 떠오르길래 한번 만들어봤어요.
55:30내 생각?
55:32네.
55:33아니, 아니.
55:34그런 건 아니고요.
55:39그냥 사장님 드리고 싶어서 하나 더 만들었어요.
55:46왜?
55:49사장님은 늘 누군가한테 주기만 하시고 선물하는 초콜릿만 만드셨잖아요.
55:56한 번도 받으신 적은 없으실 것 같아서.
55:59받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56:04네.
56:06그렇죠.
56:09그래도.
56:16이런 마음으로 어떻게 사람들한테 행복을 주는 초콜릿을 만드세요?
56:25정작 그런 마음은 받을 줄은 모르시면서.
56:31어떤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맛도 안 보시고.
56:46맛있다는 칭찬 듣고 싶어서도 아니고요.
56:56콜라보 이런 거 염두에 두고 드리는 뇌물 진짜 아니에요.
57:01콜라보 안 하셔도 돼요.
57:05사장님 저는요.
57:12위로받고 싶거나 행복하고 싶은 사람들.
57:17누군가한테 행복을 선물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선물할 줄 모르는 사람들.
57:26저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초콜릿 만들 거예요.
57:32잠 안 온다는 핑계로 열심히 만들었어요.
57:37제가 헌금당에 초콜릿으로 위로를 받았던 것처럼.
57:42사장님께도 선물해 드리고 싶었어요.
57:50우리가 우리 자신을 잃지 않도록.
58:12아저씨는 누구세요?
58:30자네 지금 행복한가?
58:33공고는 확인.
58:341주일 뒤?
58:36엄청난 기술자인 줄 알고 끌어들였는데 기대만 못한가 보네.
58:39그 초콜릿 맛을 기억해내려고 지금까지 초콜릿을 만들어 왔습니다.
58:42난 너 초콜릿 평가한 적 없어.
58:44아니 말도 안 되는 일정에 우리니까 이만큼 해낸 거예요.
58:48혹시 그 기억의 맛에만 붙잡혀서 더 중요한 걸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58:54왜 마음을 바꾸셨어요?
58:55나에게 선물하는 행복은 멈춰있던 내 오랜 시간들이 다시 움직이게 된 거야.
59:01너희들 덕분에.
59:09우리 사장님 참으로 설레는 이러면서 가리라고 생각도 될까?
59:14우리 사장님이랑 약 13mart inches.
59:16그래서 눈으로antes 1800
59:21ך lifts 부족하기 스마� comprend heeft
59:23거기서는othes prze닝 ر음정ened.
59:25Spielerが 많았어요.
59:27하지만 그 나 ciek 편idades 흐름을 더 위에다 Sherman键어
59:29некоторыегли니 Choikat은 어떻게 보면
59:31그냥 필요할게 날리가 einge고
59:33집 안에서 주는 거 같기도 His verdad
59:34이렇게 zestapan 생활 bil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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