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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월 전


[앵커]
대통령실 출입하는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

Q1. 홍 기자, 오늘 내일 된다, 이번주 안에 된다, 그러더니 대체 되는 겁니까?

대통령실도 답답해 합니다.

이미 사인하면 되는 문서는 나와있다고 합니다.

미국이 지금이라도 오케이하면 당장이라도 뚝딱 발표할 수 있는 건데요.

문제는 그럴 것 같지 않다는 거죠.

미국이 문구를 다시 조율하자 하면, 가야할 길이 멉니다.

문구 하나하나 또 따져야 하거든요.

대통령실이 다음주 발표도 자신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Q2. 미국은 왜 답을 안주는 거래요?

오늘 공식적으로 대통령실이 설명했습니다.

경주 정상회담 이후에 미국 부서 사이에 리뷰 과정이 생겼다는 겁니다.

이미 미국 라인과 문서를 다 조율했는데, 국무부, 상무부, 에너지부 이런 부처들이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Q3. 미 측에서 답이 늦어지는 게 건조 장소 때문일까요?

그 부분도 대통령실이 답답해하는데요.

지난주 한미 정상이 만났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 내에서 건조하겠다고 못을 박았다는 거에요.

트럼프 오케이도 받았던 거고요.

그런데 돌아가던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건조하라고 하니 당혹스러운 거죠. 

지금도 어디서 건조한다 못박지 못한 채 애매하게 남겨둔 상태입니다.

Q4. 우리는 한국에서 어떤 잠수함을 만든다는 거에요?

핵 추진 잠수함은 이 세 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배 선체, 선체에 탑재되는 원자로, 그리고 핵 연료입니다.

원자로는 쉽게 말하면 핵 연료를 때는 보일러라 생각하심 됩니다.

선체와 원자로는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만들겠단 거고요.

핵 연료는 미국에서 가져오겠다 겁니다. 

Q5. 그런데 왜 핵 연료를 사와요? 우리가 직접 농축해야 진짜 핵 추진 잠수함 아닌가요?

핵 추진 잠수함에 넣을 핵 연료, 우리도 만들 능력은 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사오겠다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핵 연료 개발에 미국이 워낙 예민하죠.

핵개발 할까 봐요.

미국에서 사오겠다, 안심시키는 차원있고요.

사오는 게 만드는 것보다 훨씬 싸다고 합니다.

어차피 우린 핵 추진 잠수함 몇 대 안 만들 거거든요.

연료 만들려면 또 시설 투자해야 하는데, 가성비가 안 나온다는 거죠.

배 만드는데도 최소 10년은 걸릴 것 같은데, 연료는 또 언제 만드냐, 사오는 게 핵잠 도입 시기도 앞당기는 거라 합니다. 

Q6. 그럼 미국에서 연료를 공급받는다고 하면 애초부터 고농축으로 된 성능 좋은 연료 받아오는 게 더 좋은 거 아니에요?

사실 고농축 잠수함이 훨씬 성능은 좋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저농축 잠수함을 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90% 고농축은 핵무기에 가까워 미국이 꺼리는 것도 있지만, 그게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고농축인 미국 버지니아 핵 잠수함을 보면요, 크기는 거의 1만톤 급, 가격도 원화로 척 당 5조 넘게 드는데, 우린 크기도 가격도 그 절반 수준이면 충분하단 거에요. 

대서양부터 태평양까지 수없이 돌아다녀야 하는 미국과 달리, 우리는 동해안과 서해안만 왔다 갔다하면 되니 너무 클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Q7. 근데 뭐 돼야죠. 협상이.

이번 주 안 되는 것보다 더 문제는 미국의 진짜 생각을 모르겠다는 겁니다.

오늘 오후에도 미국과 협의를 했다는데, 미 측에서 가타부타 제안온 게 없다 합니다. 

정부는 핵 추진 잠수함을 조건으로 추가 요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보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일단 미 측의 오케이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라 보심 되겠습니다.

아는기자였습니다.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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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대통령실 출입하는 홍준 기자 나왔습니다.
00:05사실 잘 이해를 안 갑니다.
00:07아니 오늘 내일 될 거라 그랬다가
00:09어제는 이번 주 안에는 될 것 같다고 하다가
00:11오늘은 뭐 기약도 없다.
00:14대체 어떻게 되는 거예요?
00:15네 대통령실도 똑같이 답답해합니다.
00:18이미 한미 간에는요.
00:20사인하면 되는 문서는 나와 있다고 합니다.
00:22이게 뭔 말이냐면
00:23미국이 지금이라도 오케이를 하면요.
00:26당장 뚝딱 발표할 수 있는 겁니다.
00:28그런데 문제는 그럴 것 같지가 않다라는 겁니다.
00:33미국이 문구를 다시 조율하자고 하면
00:35가야 할 길이 뭡니다.
00:37문구를 하나하나 또다시 따져야 되거든요.
00:40대통령실이 다음 주 발표를 자신하지 못하는 이유도
00:43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00:44왜 미국은 답을 안 준대요?
00:46오늘 공식적으로 대통령실이 왜 그런지 설명을 했습니다.
00:49왜 그러냐면요.
00:51경주 정상회담 이후에
00:52미국 부서 사이에 리뷰 과정이 생겼다는 겁니다.
00:55리뷰라는 건 검토거든요.
00:57이미 미국 라인과 문서를 다 조율했는데
01:00국무부, 상무부, 에너지부 이런 부처들이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01:05혹시 이게 느려지는 게 건조 장소, 미국에서 만들라 이거 때문일까요?
01:10그 부분도 대통령실이 좀 답답해하는데요.
01:13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01:17한국 내에서 건조하겠다 이렇게 몫을 박았다는 거예요.
01:21그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오케이를 했던 거고요.
01:24그런데 돌아가던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01:27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건조하겠다고 하니 당혹스러운 거죠.
01:31지금도 어디서 건조한다 이렇게 못 박지 못한 채
01:35애매하게 남겨둔 상태입니다.
01:37이 상황에서 우리는 딱 얘기를 했어요 오늘.
01:39우리는 이런 잠수함을 만들 거다.
01:41어떤 잠수함입니까?
01:41핵 추진 잠수함은 이 세 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01:44먼저 대선체, 선체에 탑재되는 그리고 원자로, 그리고 핵연료입니다.
01:51원자로는 쉽게 말하면 핵연료를 떼는 나름의 보일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1:57선체와 원자로는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만들겠다는 거고요.
02:00핵연료는 미국에서 가져오겠다는 겁니다.
02:03미국에서 가져오겠다는 건 사오겠다는 건데?
02:06왜 사요? 우리가 직접 농축해서 이렇게 해야 핵 추진 잠수함 아닙니까?
02:09핵 추진 잠수함에 넣을 핵연료, 우리도 이거를 자체적으로 만들 능력은 됩니다.
02:15그런데 미국에서 사오겠다, 여기는 나름의 이유가 있더라고요.
02:19핵연료 개발에 미국이 워낙에나 예민하죠. 핵 개발할까 봐요.
02:24미국에서 사오겠다, 이렇게 안심시키는 차원이 있고요.
02:27사오는 게 만드는 것보다 훨씬 싸다고 합니다.
02:31어차피 우리는 핵 추진 잠수함 몇 대 안 만들 거거든요.
02:34연료를 만들려면 또 시설에 투자를 해야 되는데 가성비가 안 나온다는 거죠.
02:39배 만드는 데도 최소 10년은 걸릴 것 같았는데 연료는 또 언제 만드냐?
02:44사오는 게 핵잠 도입 시기를 좀 앞당기는 거라 합니다.
02:48그런데 이왕 연료 사온다고 하면 고농축으로 좋은 거 사오는 게 더 좋은 거 아닙니까?
02:53왜 저농축으로 사온다던데요?
02:54사실 고농축 잠수함이 성능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02:58그런데 우리가 저농축 잠수함을 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03:01바로 90% 고농축은 핵무기에 가까워 미국이 꺼리는 것도 있지만
03:06그게 사실 우리 정부에는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03:09고농축인 미국 버지니아 핵 잠수함을 보면요.
03:12크기는 거의 1만 톤급.
03:14가격도 원화로 척당 5조 원 넘게 드는데
03:17우리 크기도 가격도 그 절반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보는 겁니다.
03:23대서양부터 태평양까지 수없이 돌아다녀야 하는 미국과 달리
03:27우리는 동해안과 서해안만 왔다 갔다 하면 되니
03:31너무 클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03:34그런데 뭐 돼야죠 협상이.
03:36네 그래서 이번 주에 이 협상이 안 되는 것보다
03:39더 큰 문제는 미국의 진짜 생각을 모르겠다는 겁니다.
03:43오늘 오후에도 미국과 협의를 했다고 하는데요.
03:46그런데 미측에서 가타붙다 재해놓은 게 없다 합니다.
03:50정부는 핵 추진 잠수함을 조건으로 뭔가 추가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03:55지금은 이렇게 일단 미측의 OK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4:00잘 들었습니다. 한의 기자, 홍지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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