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주 전
세관 직원들 밀수 도와" → "그런 적 없어" 말 바꿔
백해룡, 과거 "마약 운반책들 증언 구체적이고 확실"
세관 직원 "백해룡, 몰아가는 식으로 답변 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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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첫 번째 주인공은요. 누굴까요? 백혜룡 경정입니다.
00:06백혜룡 경정은 굉장히 판을 키웠습니다.
00:13단순히 마약 수사 관련돼서 외압이 있었다라는 주장뿐 아니라
00:17전직 대통령 내외가 마약 사업에서 얻는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외압을 했다라는
00:24어마어마한 시나리오를 주장해왔습니다.
00:27그런 글을 대통령은 콕 집어서 발탁해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00:34그런데 오늘 보도되고 있는 내용들은요.
00:36백혜룡 경정이 주장하는 근거 자체부터가 흔들리고 있어서
00:41임은정 지검장 밑에 있는 합수단조차 이 의혹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48세관 직원만 억울해졌다라는 겁니다.
00:51일단 백경정의 이야기부터 들어보시죠.
00:53대통령 내외가 마약 수입을 했다?
00:58마약 독점 사업을 했다?
01:00지금 어떻습니까?
01:01내란을 경험하고 나니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01:05내란을 하려면 중요한 게 내란을 수행할 수 있는 운영 자금이죠.
01:10대한민국에는 5만 원권이 지하에 천억에 숨어 있습니다.
01:14최고 권력자가 5조 원을 국세에서 빼는 것은 쉽습니다.
01:20저는 내란의 운영 준비 자금으로 이 마약 독점 사업을 했다고 확신하고 있는 사람이고요.
01:27그게 우리가 보았던 윤석열, 김건희 공동정부의 민낯이었습니다.
01:32대통령이 5조 원 빼는 건 쉽답니다.
01:375만 원권이 지하에 많이 묻어있답니다.
01:40이런 백혜론 경정을 대통령이 콕 집어서 수사를 맡긴 겁니다.
01:45그런데 오늘 보도에 따르면 백경정이 근거로 삼고 있는 거의 유일한 마약 문반책 3명이 합수단 조사에서 진술을 다 바꿨습니다.
01:55세관이 도와줬어요라고 말했던 마약 밀수범들이 세관 직원들이 도운 적 없는데요.
02:05오랜 사건이야 기억 안 나는데요.
02:08결국 이 수사 원점으로 돌아갔답니다.
02:14정혁진 변호사님.
02:17원래 마약 수사하는 사람들 저도 경찰청 출입해봤지만
02:22마약 수사하는 형사들 얘기 들으면 제일 믿으면 안 되는 게
02:26마약 문반책들 말은 믿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02:30그게 마약 수사의 기본 중에 기본이라는 건데
02:32합수단 수사에서 지금 다 진술 뒤바꾸지 않았습니까?
02:35그럼 백경정의 주장에 거의 유일한 근거 아닙니까?
02:38저 문반책들의 진술?
02:40아니, 다른 걸 다 떠나가지고요.
02:425조 원을 5만 원 꼬로 하려면 몇 장 있어야 되는지 아세요?
02:47몇 장이요?
02:47만 원 곱하기 만 원 하면 억이에요.
02:49그러니까 5만 원 꼬니 만 장 있어도 5억밖에 안 돼요.
02:53그러면 그 5조가 되려면 5만 원 꼬니 1억 장이 있어야 돼요.
02:581억 장이요?
02:59그 1억 장이 어디 묻어있다는 겁니까?
03:01가르쳐주시면 제가 가지고 저도 몇 장이라도 좀 파면 좋겠는데
03:04만약에 저 같은 사람이 저런 이야기를 한다.
03:07그러면 현실도 모르는 변호사가 그냥 저런 이야기 하는구나.
03:10수사도 한 번도 안 해봤으니까 저런 이야기 하겠지라고 하겠지만
03:13그 백혜룡은 어떤 사람입니까? 경찰이잖아요.
03:17경찰 몇 년 했습니까? 30년 정도 했을 거라고요.
03:20그런데 백혜룡 씨는 순경부터 시작해가지고 경전까지 올라가서
03:24영등포경찰서 수사과장하다가 저 마약 사건 딱 받은 거거든요.
03:28하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수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제가 알아보니까
03:32백혜룡 씨가 마약 수사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03:36그냥 일반 수사하고 도둑놈 잡고 사기꾼 잡고 그런 수사나 했지
03:40마약 수사를 한 적이 없는데 그런데 제가 쭉 보면 어떤 일이 있냐면
03:44저도 거짓말 많이 하지만 어떤 사람들이 거짓말 많이 하냐면요.
03:50범죄자들이 거짓말 많이 하거든요.
03:52범죄자들이 진짜 저희 클라이언트 중에도 변호사한테도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에요.
03:57그런데 범죄자 중에도 거짓말 제일 많이 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면
04:02마약 범죄자들이에요.
04:03이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내가 빠져나가기 위해서 무슨 말이라도 다 한단 말이죠.
04:09그런데 마약 범죄자들이 하는 대표적인 거짓말이 뭐냐.
04:13세관 공무원들하고 우리가 다 유착되어 있다 이거거든요.
04:17이게 왜 그러냐면요.
04:18첫 번째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수사기관 저 백혜룡 씨 같은 사람한테 수사에 혼선 주기 위해서 저희 이야기한 거고요.
04:25더 중요한 건 뭐냐면 제가 그 마약 조직의 우두머리인데 그런데 밑에 있는 조직원들한테
04:31저기 가면 인천 세관 가면 거기 누구누구 있을 텐데 그 정도 이러면 충분히 알 수 있으니까
04:36그 사람들 다 우리 편이야.
04:37그러면 마약 조직원들도 안심한단 말이죠.
04:40이문정 검사장이 이 합수팀의 실질적으로 이 합수팀을 지시하는 역할을 언제 맡았냐면
04:48올 8월 달에 맡았거든요.
04:51원래는 이걸 대검에서 맡고 있다가 6월에 합수팀 구성됐다가 8월에 아예 대검에서 동부지검으로 넘겨줘가지고
05:00이문정 검사장이 직접 이 합수팀을 조정을 지시하고 다 관리를 했었는데
05:05처음에 이문정 검사장이 뭐라고 이야기했느냐 내가 이 합수팀에 색안경을 끼고 봤다는 이야기예요.
05:12그런데 같이 합수팀 가서 일을 하다 보니까 이게 이런 게 아니었구나.
05:17마약 수사라고 한 게 이런 게 아니었구나.
05:19이렇게 지금 생각이 바뀌었다고 페이스북에다가 이문정 검사장 페이스북에다가
05:24자기가 그런 글을 올렸거든요.
05:26이런 것들이 하나씩 둘씩 밝혀지고 있는데 도대체 백혜룡 경정이 어떻게 수습할 수 있을지
05:33저는 심히 좀 걱정이 됩니다.
05:36백혜룡 경정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05:42마약 운반책들이 증언이 구체적인 확실하다.
05:46그런데 이 운반책 경찰 수사 단계와 재판 당시에도 말을 바꿨습니다.
05:52그린라인을 따라 이동했다고 했지만 공항에는 그린라인 자체가 없었다는 겁니다.
05:56뭐가 구체적이고 뭐가 확실하다는 건지 백경정만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06:03오죽하면 백경정과 같이 수사했던 수사 당시 팀원들도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06:16서울 동부지관 합동수사단 파견 경찰관.
06:18운반책 진술이 전부 사실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상황 아닙니다.
06:23수사 당시 팀원이에요.
06:25마약 수사 전문가.
06:26범죄 조직이 운반책 안심시켜러 포스페타 거짓말 경우도 많다.
06:30운반책 말 믿으면 안 돼요.
06:33이쯤 되면 변호사님.
06:36이쯤 되면 상식의 문제, 사리문별의 문제, 이치의 문제를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단계인 것 같은데
06:51백경정 본인이 계속해서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06:56임은정 동부지검장도 같이 수사했던 미트 팀원들도
07:01무수히 많은 전문가들도 세관도 백혜령 경정이 있었던 위에 영도포 경찰서장도
07:07다 아니라고 하는데 백경정 혼자서만 지금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07:14그러면 백경정이 못 깨달으면 누가 깨닫게 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07:18그런데 반대예요.
07:19지금 그냥 백경정을 믿고 수사를 맡기고 있는 건데
07:22이게 국가의 공권력이 들어가는 부분이고
07:25여기에 수사팀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민생수사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07:29세금도 들어가고 있는 거잖아요.
07:31왜 이렇게 하고 있는 겁니까?
07:31그러니까 백혜령 경정의 말이 사실이 아니고
07:36마침 백혜령 경정이 주장하는 것이 조금 본인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07:41그런 언론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07:43그래서 백혜령 경정께서 지금 수사하는데
07:45굉장히 여러 가지 심적인 압박이 많을 거라고 생각이 돼요.
07:48하지만 백혜령 경정의 말이 과연 사실인지 아닌지는
07:51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하는 수준인 상황이고요.
07:54당시에 백혜령 경정이 영도포 경찰서 강력팀장이었을 때
07:58결국 제보를 받아서 말레이시아 마약 운반책을 체포를 했고
08:03당일날 압수한 필로폰이 약 27.9kg
08:07당시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었다고 합니다.
08:10그렇게 있었기 때문에 당시 경찰청장이 직접 수사 공로로 취하도 했고
08:15그런 실제 물증이 있었기 때문에 백혜령 경정의 말이
08:18충분히 신뢰가 있다, 신빙성이 있다고 하는 거고요.
08:21단지 지금 상황이 바뀐 거는
08:23그 마약 운반책의 진술이 바뀐 것뿐입니다.
08:25그럼 결국 앞서 말한 진술과 지금 말한 진술
08:28둘 중에 하나는 거짓말일 수밖에 없죠.
08:31그러니까 그걸 결국 하기 위해서
08:32수사 외압이나 이런 것 없이 합동수사팀을 만들어서
08:35독립적인 수사권원을 주었고
08:37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08:39이런 식의 백혜령 경정의 수사를 흔드는
08:41이런 프레임은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8:44흔드는 게 아니라
08:45말씀 중 죄송합니다만 흔드는 게 아니라
08:47마약 운반책을 단속해서 마약을 입수한 건 잘했어요.
08:50그거 못했다고 하는 언론은 아무데도 없고
08:52그것과 지금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08:555조 원의 돈 때문에 외압이 있었다는 얘기는
09:00다른 얘기잖아요.
09:00그건 구분해서 다뤄줘야 할 필요가 있어서
09:02질문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드리는 건데
09:05잘했어요.
09:06마약 운반책 잡고 마약 압수한 건 잘한 겁니다.
09:08그거 부인하는 사람은 없고
09:09수사 흔들려고 하는 의도도 없어요, 언론 보도는.
09:12다만 백경정의 유일한 외압 주장 근거가
09:16운반책들의 진술이었는데
09:18그 유일한 근거가 지금 바뀐 상황인데
09:20왜 국민들이 세금과 수사력을 들여서
09:24백경정을 중심으로 수사를 해야 하느냐
09:26그 질문이거든요.
09:28그러니까 결국 세관이 매수가 돼서
09:31세관이 협조가 있었냐 없었냐
09:32앞서서는 있었다고 진술을 했고
09:34지금은 그런 거 없었다.
09:35마치 조직적인 협박이나 강요가 있어서
09:38말을 그렇게 한 것뿐이다라고
09:39말이 달라진 상황이죠.
09:40그러니까 결국 그거는 합동수사를 통해서
09:42밝혀야 하는 상황으로 봅니다.
09:43그런데 다만 지금 일부 언론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얘기들이
09:48마치 백경정의 정권의 외압이 있었다는 그런 것이
09:52일종의 스스로만의 생각 아니면 개연성 없는 생각
09:55거의 망상에 준하는 것에 근거해서
09:58수사를 추진하고 있는 그런 걸로 비치는 것이
10:00저는 안타깝다는 거고요.
10:02그러니까 최소한 지금 검경합동수사반
10:04특히 동부지검의 독립적인 수사단을 만들어서
10:08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10:10그 결과를 보고 성과에 따라서
10:12비판이라든가 그런 거 할 때까지는
10:14조금 더 지켜봐주시면 좋지 않을까라는 그런 말씀입니다.
10:17왜냐하면 이 질문을 드린 이유가 양 변호사님의 의견을 제가 반복한 건 아니지만
10:21수사는 객관성이 담보되어야 돼서 이런 외압수사 의혹을 폭로한 사람에 대해서
10:26수사팀에 합류시키는 것이 맞느냐와 관련된 이미 치열한 논쟁은
10:31이문정 동부지검장조차 지적한 바 있기 때문에 관련해서 질문을 좀 드린 거고요.
10:37세관 직원들이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10:41뭐라고 했는지 한번 보시죠.
10:45세관 직원 3명이 인터뷰했어요.
10:47운반체계 진술이 일관되지도 않았음에도 백경정이 몰아가는 식으로 답변을 보채했다.
10:52지금 수사 방식과 관련된 논란도 일고 있기 때문에
10:56이걸 백경정에게 수사를 맡기는 게 맞냐에 대한 질문 계속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11:02원하는 대답 나올 때까지 한 시간 동안 세워놨다.
11:05이런 수사 방식 과연 온당하냐라는 논란도 일고 있어요.
11:08여행객들과 세관 직원들이 다 쳐다보고 지나갔다.
11:10아직도 꿈에 나올 정도다라고 세관 직원들이 직접 인터뷰를 했습니다.
11:18김유정 의원님.
11:19그러니까 저런 방식의 수사 방식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 있고 문제제기할 수도 있겠죠.
11:28그리고 말레이시아 마약범들의 진술이 바뀐 것도 좀 살펴봐야 되고요.
11:34실제로 조직의 어떤 협박과 강요가 있었던 것이
11:36왜냐하면 너무 천문학적인 그런 초대형 마약 밀매 사건이었잖아요.
11:44그러니까 다해서는 70몇 킬로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11:47그게 어떤 걸 종합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11:51그리고 저런 수사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1:54다만 저는 이제 외압인지 또 수사 방식의 문제인지 진술이 왜 바뀌었는지
11:59이런 걸 다 떠나서 제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요.
12:04그러면 이를테면 세관 직원의 도움이 없었고
12:10그다음에 그들이 그냥 지어낸 거일 수도 있고
12:13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어떤 증거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12:18그렇다면 대한민국 세관은 이렇게 구멍이 숭숭 뚫려있나
12:22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싶어요.
12:25그건 또 별개의 얘기인데
12:26그러니까 별개의 얘기죠.
12:27외압과는 다른 얘기입니다.
12:28그렇죠.
12:29그러니까 세관에서 이것도 지금 28kg에 해당하는
12:32수십 킬로의 이런 마약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12:35그냥 몸에 감고 그냥 제발로 그냥 슬슬 걸어나가도
12:38세관에서 아무도 모른다는 게 이게 말이 되는 문제인가요?
12:42그러니까 이것까지를 종합적으로 저는 살펴야 된다고 생각해요.
12:44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그러면 이런 구멍이 숭숭 뚫리고
12:48한랑하게 그냥 지나갈 수 있다는 것이
12:50대한민국 세관의 현주서라는 것인지
12:52이것까지 이 수사 안에 다 모두 녹아들어야 되는 게 아닌가
12:55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12:56그게 아니라면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던 거 아닌가라는
12:59합리적인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3일단은 세관 여부는 세관 단계에서 걸러지는 마약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13:10또 고생하는 세관분들이 많거든요.
13:12물론 그렇죠.
13:13그런데 이렇게 대규모의 이런 대규모의 이런 마약 밀수를
13:17이걸 몰랐다라는 게 과연 그러면 세관은
13:21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13:23그런데 이제 그 부분은 세관의 책임 여부이기 때문에
13:26김유정 의원님 지적도 왔다고 보는데
13:29제가 이제 계속 본질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13:31이 외압은 다른 얘기잖아요.
13:34거기에 더해서 우리 세관은 정신 차려야 된다고 생각하고
13:38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뭔가 입장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13:42이런 구멍이 그러면 하루에도 여러 번씩 뚫릴 수 있는 것인가
13:45다른 사건은 없었던 것인가
13:47입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13:49그럼 두 번째, 윤희근 청장이 굉장히 칭찬을 했어요.
13:52처음에 칭찬을 했고
13:53그런데 이제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더니
13:56제대로 뭐가 준비가 안 돼 있는데
13:59또 이런 부분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데
14:02왜 기자회견을 하냐라고
14:03본인은 백혜룡 경장은 막혔다는 거잖아요.
14:06경장은 당시에.
14:07그런 것들도 좀 따져봐야 될 문제고
14:10왜 기자회견을 막았는지.
14:11또 그다음에 그 멋쟁 해병 단톡방에 있었던 경찰이 있었잖아요.
14:18거기에 그 사람은 왜 전화를 했는가.
14:21수사 라인 어떤 이 개선상이 없던 사람이 왜 전화를 했는가.
14:25그리고 영동포 서장은 용산이 이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고 분명히 얘기를 했다고 했는데
14:30나중에는 그거를 말했다는 걸 부인을 하고 있고
14:33그러면서 동시에 영동포 서장은 대통령 비서실로 갑니다.
14:38영전에서 간 거죠.
14:40이런 상황들, 정황들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밝혀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4:46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이 뭔가 외압이 있었던 거 아닌가라고
14:50의심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이고
14:52백혜룡 경장도 그런 부분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죠.
14:54그래서 단순히 이 말레이시아 마약범들의 진술이 바뀌었다는 것만으로
14:59이 사건이 수사 외압이 전혀 없는 것이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거예요.
15:04그래서 합수단도 이런 부분들을 주시해서 보고 있을 것이고
15:07백경정은 본인이 억울함을 주장했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15:10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알고 있으니까 파헤쳐가겠죠.
15:14그래서 이 모든 것들을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야만
15:20이 사건이 실제로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이지
15:24마약범들의 진술이 단순히 변했다고 해서
15:27외압이 없는 거 아니야? 없었던 거 아니야?
15:30백혜룡이 이상한 사람 아니야? 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15:35마약범들의 진술만 바뀐 게 아닙니다.
15:37그 진술, 백경정이 믿었던 그 진술 내용 자체도
15:40당시 객관적 상황들과 맞지 않은 게 많다라는 거죠.
15:43지목했던 세관 공무원이 알고 봤더니 출근하지 않은 직원이었습니다.
15:47그러자 백경정은 출입증을 찍지 않고 출근했을 수도 있다라는 주장을 했지만
15:52막상 이 세관의 실제 업무 환경을 보면
15:55전혀 말이 안 되는 얘기라는 반박이 나오고 있고
15:57공항에 있었다는 그린라인도 그때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한다면
16:01여러 가지 객관적 상황들도 합리적인 상식에 부합하지 않은데
16:06결국은 이 어마어마한 양이 세관에 뚫렸으니까
16:09누군가 도와주는 외압이 있었던 건 아니냐라는 건
16:12백경정의 상상입니다, 현재로서는.
16:16만약에 이 수사에 있는데, 안용한 의원님.
16:19이게 그냥 백경정의 상상이다, 혹은 망상이다
16:21라고 드러났을 경우에는 누가 책임집니까?
16:24저는요.
16:27그 세 명의 세관 직원들이 지금 구속돼서 유치장에 있는 줄 알았어요.
16:32버젓이 뭐 일간지 하고 기자회견 항보면서 이것도 뭐지? 이랬습니다.
16:37만약에 백경정의 말대로라면 이미 사람들은 구속수감돼서
16:41지금 어찌 됐든 재판을 받고 기소돼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16:43그런데 이제 방금 누가 책임져야 된다는 앵커가 좋은 질문을 해주셨는데
16:47이 세 명의 공무원들, 직장 내에서는 의혹의 눈으로 보지요.
16:51승진 같은 거 제한될 거 아닙니까?
16:53인사이동도 안 되지요.
16:54게다가 막대한 변호사비, 누가 감당합니까?
16:58저는 만약에 이 사건 수사가 혐의 없음,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나온다면
17:04그 공무원들은 국가를 상대로 소송 걸고 백혜령 경제를 상대로 개인적으로 소송을 걸어야 됩니다.
17:10그래서 뭔가를 명확히 해 줄 필요가 있어요.
17:12아니, 무고한, 이제 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17:15만약에 무고한 세 명의 공무원이 저렇게 당하고 있다면
17:20누군가 책임져야 되죠.
17:21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아니, 특정 세관원한테 너가 봐줬지.
17:27하니까 나 그날 근무 안 했어.
17:28했더니 너 다른 직원 신분증 몰래 들고 가서 들어간 거 아니야.
17:31그런데 저도 공항 출입 기자를 좀 해봤습니다.
17:35굉장히 공항이라는 게 그렇게 허술하지 않아요.
17:38그렇게 허술하지 않아요.
17:40그런데 그런 식으로 이제 이거 하면 너 이런 거 아니야, 이거 하면 이런 거 아니야.
17:43이런 식으로 몰아붙이기 수사를 한다는 건
17:45결국은 확정짓고 본인의 상상력에 만든 틀에 넣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17:51지금 뭐 그래서 저는 백혜령 경쟁의 말 일단 대통령 윤석열, 김건희의 내란을 위한
18:01자금 마련을 했다는 말부터가 저는 이제 속된 말로 마신가기 시작한 겁니다.
18:065조 원을 마련이 쉽다?
18:08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하게 된 중요한 여러 가지 원인 중에 하나가
18:12청와대 예산 70몇인가 깎아서 열받아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18:16그런데 5조 원을 쉽게 대통령이 마련할 수 있다?
18:19대한민국 그렇게 허술한 나라 아니에요.
18:21그렇게 허술한 나라 아니라는 거 먼저 말씀드리고 싶고요.
18:24그다음에 지금 백혜령 이분이 지금 어떤 측에서 어떻게 위협을 받았는지를 좀 명확히 해주면 좋겠어요, 지금.
18:34그것도 명확치 않아요.
18:35본인의 상상력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쯤이면 그 이야기가 이미 나왔을 겁니다.
18:41전 정권화에서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마 동부지검의 검사들 쪽에서 이미 이야기가 나왔을 거예요.
18:47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은 그 부분에 대한 수사가 진전이 없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18:51그렇기 때문에 아까 자막도 나왔습니다만 그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관도 이거 뭐 단정할 수 없다는 식으로
18:59지금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태 아니겠습니까?
19:03그런데 문제는 이런 백경정 말을 믿고 대통령이 이 사람 어디에 수사시켜라고 왜 그럽니까?
19:11이런 부정확한 확신할 수 없는 사람의 말을.
19:13그래서 저는 그것부터 잘못됐다고 보고요.
19:17세상에는 참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19:20검증받아야 될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19:23그런데 무턱대고 특정인의 말을 믿고 수사를 맡기고 세상을 혼탁하게 하는 거 이건 정말 바람직하지 않고요.
19:34아마 임은정 만약에 백경정의 말처럼 전 정권과 관련된 조금이라도 나왔으면
19:42이미 임은정 검사장의 입이 근질근질해서라도 이미 나왔을 겁니다.
19:47그런데 임은정 검사장 입 꾹 다물고 있지 않습니까?
19:50그걸로 비춰볼 때 이번 수사는 제대로 하면 글쎄 백경정 말대로는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19:58수사를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9:59대통령이 지명한 것부터가 잘못이다라는 비판을 주셔서 또 그 관련된 반론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20:06양 변호사님.
20:07이 부분에 있어서 만약에 그대로 넘어가고 또 특히나 백경정의 말이 물론 아직까지 완전한 근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20:18또 그렇다고 해서 이걸 가장 열정적이고 진짜 누구보다 사실관계를 잘 알고 있는 게 아마 백경정의 경정이기 때문에
20:25대통령은 그걸 믿고 이제 아마 그걸 직접 수사단 파견을 지시한 걸로 보이고요.
20:30결국 이제는 결자 해제라고 봅니다.
20:32실제로 이 의혹을 터뜨렸고 그 의혹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당사자니까
20:36직접 수사를 해서 정말 원도 한도 없이 수사를 끝까지 한번 파헤쳐 봐라.
20:41거기서 나온 결과에 대해서는 아마 모든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을까 이런 마음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47시청자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49백경정의 주전은 어디까지 믿으십니까?
20:52수사 결과 지켜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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