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외환거래가 평일 24시간 체제로 전환됩니다.
00:06외국인 자본 유입 등에 대한 기대로 고환율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00:11장중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00:15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올해 2분기 원달러 환율은 평균 1,501.93원으로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돌파했습니다.
00:26지난달 평균은 무려 1,520원을 넘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33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무엇보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꼽힙니다.
00:40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한 주식은 157조 3,080억 원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00:47코스피 지수가 치솟으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산 포트폴리오 비율 재조정, 리밸런싱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00:54게다가 이러한 환율 기조는 상승압력이 높은 국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00:59단기간에 과거 수준으로 복귀하지 않고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06이런 가운데 외환당국은 원달러 거래 시장을 평일 24시간 중단 없이 열기로 했습니다.
01:12뉴욕 서머타임 기간에는 월요일 새벽 6시부터 토요일 새벽 6시까지 운영되면서
01:17원래는 거래가 불가능했던 새벽 2시에도 원달러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01:23재정경제부는 투자자 저변이 확대돼 국내 자산에 대한 수요가 다변화될 것이고
01:28글로벌 장기 투자자금도 유입돼 시장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1:33또 외국인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수출의 업체들도 실시간으로 환전 주문이 가능해져
01:39새벽에 급격한 환율 변동이 있더라도 환차선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45다만 당장 야간 시간대에는 시장의 유동성이 작은 만큼
01:49거래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당중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02:07외환 당국이 필요하다면 유동성을 공급하고
02:10모니터링을 통해 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02:13외환 시장 24시간 개장이 외국인 자금 이탈과 고환율이라는 상황을 안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21YTN 윤태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