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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분 전


임은정 "느낌과 사실 구분해야" vs 백해룡 "수사 기초도 몰라"
임은정 vs 백해룡…'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점입가경
이 대통령, '마약 외압 수사팀'에 백해룡 파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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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세관 마약사 외압 의혹을 둘러싼 임은정 동부지검장과 백혜룡 경정의 갈등이 점입 가경입니다.
00:11사실 이 대통령이 이 사건 수사하라고 파견 지시하기 전까지만 해도 두 사람 서로 내부 고발자로서 공감대와 동제를 표현해 왔었죠.
00:22과거 영상 함께 보시죠.
00:24백혜룡 경정님이나 박종원 대령님은 같은 내부 고발자로서 각종 시상식에서 보았던 사이라서요. 최대한 챙겨보고 싶습니다. 너무나 당연합니다. 저도 검찰을 믿을 수가 없어서.
00:39파견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00:43특별한 소감은 없고요.
00:45임은정 지검장이랑 어떻게 소통하실 의향이세요?
00:49소통하지 않습니다.
00:50아니 지금 동부지검장이 정정하고 말싸움하고 있어도 되겠습니까?
00:57말싸움하지 않고요. 팀원으로서 열심히 함께 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01:03박성민 최고.
01:05백혜룡 경정이요.
01:06여름만 하더라도 같이 고난 겪었던 부분이 있어서 이 두 사람 서로 눈빛만 봐도 위로가 된다고 했고
01:14또 임은정 지검장도 같은 내부 고발자로서 동병 상련을 느낀다라고 얘기했습니다.
01:19하지만 지금 다섯 달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느낌과 사실을 구분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01:26수사의 기초도 모른다라고 지금 싸움을 벌이고 있어요.
01:29사실 이재명 대통령 좀 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콕 집어서 백혜룡 경정의 이름을 얘기했고
01:35수사를 지시하면서 이 문제가 시작이 됐거든요.
01:38그런데 결국은 중간 수사 결과이긴 합니다만 별게 지금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요.
01:44이거는 어떻게 누가 이걸 해결해야 되는 거예요?
01:46그러니까 있는 그대로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되는 문제인 거죠.
01:50그러니까 동부지검에서 추가적으로 이렇게 수사를 더 해보겠다라고 한 거는
01:55기존 수사가 좀 잘 안 됐던 것 같다.
01:58윗선에 외압이 있었기 때문에 마땅히 밝혀야 될 진실과 처벌받아야 될 사람들이 처벌받지 않았다라는
02:04그 문제의식에서 이제 재수사를 해보자 그리고 새롭게 좀 밝혀보자 라고 한 차원에서 수사가 시작이 됐는데
02:11제대로 어떤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들 중에서 상당 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02:16내부적인 결론을 냈다라고 하잖아요.
02:19그렇다고 한다면 아무리 의혹을 제기했던 당사자다라고 할지라도
02:22백혜룡 경정께서 이 수사가 진행됐던 과정과 상황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02:28그렇게 어떤 이런 의혹들이 사실이 아님을 지금 동부지검에서 내부적으로 판단을 했다라고 한다면
02:33여기에 대해서는 결과를 존중할 필요가 있는 것인데
02:36이것을 본인의 생각과 다른 결론이 났다라고 해서
02:39사실 밖으로 공개돼서는 안 되는 보안 사고가 날 수 있는 그런 자료들을 전부 다 공개하면서
02:44언론전을 펼친다라고 하는 것은 내부 규칙에도 위반되는 것이고
02:48이 수사가 왜 처음에 진행되었는가 다시 왜 재수사가 벌어졌는가에 대해서
02:53어떻게 보면 그 취지를 좀 퇴색시킬 수도 있는 행동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2:57사실 이재명 대통령의 파견 지시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03:02여당에서는 이런 반응들이 나왔었습니다. 들어보시죠.
03:07역시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03:103년 묵은 체중이 쑥 내려가는 속 시원한 결정입니다.
03:15임은정 검사장과 백혜룡 경쟁을 믿습니다.
03:19백혜룡 경쟁 또 입장에서는 다른 여러 가지 증거들이 많이 있다고 하니까
03:23좋고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03:27홍용훈 전 대표님. 한동훈 전 대표가 중대 불법 알고 억지 방어
03:31백혜룡 망상 뒷배이자 보증인 이재명 대통령 벌써 도망가고 있느냐라고 지금 지적을 했습니다.
03:38그러니까 이 사건의 시작이 이재명 대통령의 저 발언에서 나왔으니까
03:43이재명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 이 뜻입니까?
03:46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문제를요.
03:48왜 이렇게 뉴스 프로그램에서 아이템으로까지 다루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03:52백혜룡 경정이 계급이 경정이잖아요.
03:54일선 경찰서 과장급입니다. 경찰서장급도 아니에요.
03:58그런데 온 나라를 떠들썩할 정도로 저렇게 마약 수사와 관련해서 외압이 있었다.
04:03그리고 그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배경이다.
04:06이런 주장을 줄기차게 해왔습니다.
04:07그런데 결국에는 이게 망상으로 다 드러났잖아요.
04:10일개 경정이 그런 망상을 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저는 치더라도
04:14이걸 국가적인 차원의 문제로 확산시킨 건 누굽니까?
04:17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지시를 해서 백혜룡 경정을 서울 동부지검 합동수사단에 넣어라.
04:22이렇게 지시를 했어요.
04:23법무장관도 건너뛰고 사실은 절차적으로도 위법한 지시입니다.
04:27그런 지시를 했는데 결국 드러난 게 뭡니까?
04:29이건 말레이시아 마약 사범들을 제대로 통역조차 하지 않고 말 맞추는 상황을 방치해가면서 현장 검증했다라고 하는 굉장히 망신스러운 결과가 확인된 것이죠.
04:39그러면 이렇게 망상을 하고 있는 경정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해서 이 사람에게 수사권을 줘라고 했으면 그건 대통령이 책임져야 될 문제죠.
04:47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동훈 전 대표도 본인에 대한 이런 허위 사실 적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결국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라고 지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04:57눈빛만 주고받아도 참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했는데 두 사람 어쩌다 저런 지경까지 가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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