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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화가를 괴롭힌 공포, 혈관 질환
클림트를 괴롭힌 혈관 질환 가족력

#아모르바디 #장순천 #혈관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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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술사를 들여다보면 그 혈관 질환에 평생 두려움을 갖고 있었고
00:06작품 역시도 두려움에 가득 찬 그림을 그려왔었던 화가가 있었어요.
00:10그리고 결국 이 남자는 마치 자신의 운명처럼 그 질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00:15너무나도 유명한 화가라서 그의 작품들을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00:192020년부터 24년까지 구글에서 검색된 작품들을 기준으로
00:25인기도 손위를 매겨봤더니 이 작품이 3위의 랭크들이었습니다.
00:28와 어마어마하구나.
00:30클림트요? 너무 유명하잖아요.
00:33오스티아를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적인 작품 키스라는 작품인데요.
00:39워낙 아름다운 작품이기도 하고 또 황금 물결이 쫙 펼쳐지는 그
00:44황금빛 속에서 사랑하는 연인들이 지금 키스를 나누는 이 작품은
00:49많은 연인들을 또 설레이게 만들기도 하잖아요.
00:52클림트는 이 작품뿐만 아니라
00:54아들레 바보의 초상이라든지 유디트라든지 작품을 딱 보시면
00:59그 특징이 느껴지시나요?
01:01금색을 많이 쓴
01:03황금으로 칠해져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01:06클림트는 1862년 오스트리아 빈 외곽에서 태어나게 되어
01:11아버지는 금세공업자로 활동을 하고 계셨고
01:16이것도 가족의 영향을 받네요.
01:18이것도 가족력이에요?
01:20그런데 이 오스트리아라고 하는 나라는
01:23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시절은 너무나도 보수적이었습니다.
01:28이미 파리에서는 새로운 예술이 나오고 있는데
01:30우리 오스트리아만 언제까지 옛날 그림을 그릴 건가라고 이야기하며
01:34클림트는 그 유명한 빈 분리파라고 하는 새로운 파를 만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01:41당시 여제포 황제조차도 사랑했었고
01:50오스트리아 모든 귀족과 부르주아들 그리고 일반 시민들조차도 클림트를 찬양했다고 하는데요.
01:56모든 부와 명예를 누리면서 평생을 살 것만 같았던 클림트.
02:01하지만 클림트는 평생 벗어나지 못하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02:06그게 과연 무엇이었을까?
02:08그게 가족력인가 혹시?
02:11맞습니다.
02:13클림트에게 이런 손재주와 그 금박 기술력까지 물려주셨던 아버지
02:18아버지 에른스트는 1892년 7월
02:22뇌출혈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버립니다.
02:25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상취로는 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그의 12월
02:30너무나도 사랑했던 동생 에른스트도 허망하게
02:35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버립니다.
02:40그렇게 클림트는 사랑하는 아버지와 동생을 동시에 떠나보내고 난 이후에
02:44거의 한 3년 정도 헤어나지 못하고 죽음에서 고통받다.
02:48겨우겨우 다시 붓을 들기는 했지만
02:51문제는 그 죽음의 사신이
02:54어머나
02:55이 순간은 나에게 찾아오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에
02:58평생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03:00그리고 1918년 1월 11일 아침
03:0556세의 클림트는 자기 집에서 평소처럼 옷을 갈아입다가
03:10허망하게 아버지처럼 뇌출혈로 쓰러져 버립니다.
03:15그리고 이후 병원에 실려가 클림트는 치료를 받기 시작했지만
03:19그해 수많은 예술가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03:23스페인 독감이 찾아와
03:25클림트는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버리게 됩니다.
03:28이때 다시 클림트의 나이 56살
03:31만 55세로 정말 그의 입버릇처럼
03:3660을 넘기지 못하는 나이에 세상을 떠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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