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요즘 관심사가 파충류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00:05무슨 얘기냐? 악어늪에 불법 이민자를 가둘 감옥을 만들겠다더니요.
00:10이번에는 베일에 가려졌던 파충류 특수부대를 공개했습니다.
00:15바로 짚어보겠습니다.
00:17허주연 변호사, 일단 영상부터 하나 볼 텐데요.
00:19이 영상, 미국 플로리다의 악어늪지대에 그야말로 8일 만에 만들었던 불법 이민자 수용시설이에요.
00:26보면 철조망 보이고 침대들 갖가지 놓여져 있고 한데 분위기가 상당히 살벌해요.
00:32그런데 여기 CCTV만 무려 200대가 들어갔어요?
00:35철저한 감시 태세를 구축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0:38CCTV만 무려 200대 이상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하고요.
00:42전체 구역을 8.5km에 달하는 가시철조망으로도 감싸고 있다고 합니다.
00:48보안인력이 400명이고 방위군, 주방위군 100명이 경비병력으로 배치가 되어 있다고 하거든요.
00:55수용인원이 3천 명에서 최대 5천 명까지 된다는 부도가 나오고 있는데
00:59이렇게 감시 인력과 장비만 보면 그야말로 탈출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는 거죠.
01:06그런데 여기서 탈출한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01:09저 가시철조망 넘어서면 뭐가 있냐면요.
01:11악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01:12악어요?
01:13여기가 원래는 어떤 지역이냐면 마이애미에서 한 6, 80km 떨어진 외딴 지역의 늪지대예요.
01:19그래서 이 교도소 자체가, 수용소 자체가 주변이 늪지대로 둘러싸여 있고 여기에 악어라든가 비담뱀 이런 짐승들이 서식하는 지역이라는 거예요.
01:30그래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조롱성으로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01:34여기서 나가는 길은 추방밖에 없다.
01:36나가다가 악어한테 물려 죽을 수도 있다는 얘기죠.
01:39그러니까 직선으로 뛰지 말고 지그재그로 뛰면 생존 확률이 1%는 올라갈 거다.
01:44이런 식으로 조롱 섞인 얘기까지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48그런데요.
01:49알고 보니까 이렇게 뱀이랑 악어로 이민자를 막아보겠다.
01:53이런 트럼프의 구상이요.
01:54하루 이틀은 아니었습니다.
01:56자, 무슨 말이냐면요.
01:586년 전에 이렇게 뉴욕타임즈 보도가 있었는데요.
02:02트럼프가 평소 참모들에게 뱀과 악어를 풀어둔 참모를 만들어서 국경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었다는 겁니다.
02:11그런데 당시 이용주 평론가 실제 비용까지 알아봤었다면서요.
02:14네, 맞습니다.
02:152019년 3월에 백악관 참모 회의를 하면서 나왔던 말들인데요.
02:20그 당시에 트럼프 대통령 일기였습니다.
02:22그때 회의를 하면서 트럼프가 주변의 참모들한테 지금 이민자들이 미국을 향해서 때를 지어서 걸어오고 있으니까
02:31다리를 쏘면 이민 행렬이 조금 늦어지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02:37동시에 만약에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넘어왔을 때 우리가 그들을 가두기 위해서는
02:43이 참모를 판 다음에 거기다가 악어와 뱀을 두면 불법 이민자들이 도망치지 못하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래요.
02:52그리고 그 와중에 국경 장벽에다가 전기를 흐르게 해서 거기에 손을 대면 감전당하게 하자.
02:59뭐 이런 이야기를 했고 실제로 이거 하는데 가격이 얼마가 드느냐.
03:03뭐 이런 식으로 좀 물어봤다라고 합니다.
03:06그래서 그 당시에 참모들은 지금 2기와는 다르게 1기에서는 트럼프에 반대하는 참모들이 조금 있었기 때문에
03:12아이고 대통령님 그거 안 됩니다라고 굳고 말렸는데
03:15그때 트럼프가 이 극대노, 경로를 하면서 왜 내 마음대로 못하게 해?
03:20라고 얘기했던 것이 지금 뉴욕타임즈 기사로 남아 있습니다.
03:24아니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숨겨왔던 비밀병기 그러니까 파충류 부대를 미 육군이 공개를 했다고 합니다.
03:34지금 저 영상을 공개를 한 건데 아니 저렇게 부대원이 목에 이렇게 뱀을 걸치고 있어요?
03:39저게 무슨 부대인 거예요?
03:40네 보통 우리가 파충류 부대라고 하면은 혹시나 파충류들 뱀이나 악어를 훈련시켜가지고
03:46적군을 공격하게 해라 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03:49그게 아니고요.
03:51지금 저분들은요.
03:52이 군인들이 작전 지역에서 악어나 뱀을 이제 마주쳤을 때
03:58뭐 예를 들자면 이 스피대를 이제 낮은 포복을 하고 있었는데
04:01이제 뱀이랑 눈이 마주쳤을 때 그 뱀을 어떻게 회유를 해서 이 위기를 잘 이끌어 나가는가
04:08뭐 이런 것들을 이제 교육하는 그런 특수 부대라고 합니다.
04:11그래서 이번에 뭐 트럼프 행정부가 이 파충류와 굉장히 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04:17이번에 좀 파충류 특수부대가 베일을 좀 벗게 됐는데요.
04:21사실 알고 보니까 이분들은 1950년대부터 말하자면은 베트남 전쟁, 걸프전 이전부터
04:27이런 이 파충류와의 교감을 굉장히 중요시 생각했기 때문에
04:31굉장히 의외로 조예가 깊은, 역사가 깊은 이런 부대라고 합니다.
04:37사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04:38미국이 요새 이제 국방비를 한 천조를 쓴다고 해서 천조국이다 이런 말이 붙었는데
04:44그 이름답게 참 이색적인 부대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04:47일단 이 교관의 말도 한번 준비되어 있는데 들어보실까요?
04:50트럼프가 이렇게 미국 내에서는 파충류를 앞세워서 불법 이민자 좀 엄격히 단속해보겠다 이러면서 지지층 결집을 하고 있지만
05:18그런데 미국 국내 사정이 좀 복잡한가 봅니다.
05:21안진영 기자, 미 국무장관이 원래 우리나라에 조만간 오려고 했다가 이게 취소가 됐어요?
05:27루 벼 장관이 방한을 예정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취소됐습니다.
05:31그 이유는 아무래도 내부적으로 중동 문제가 더 우선시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05:35그리고 또 7일 미 대통령이 네타녀오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을 갖기로 되어 있다는 거죠.
05:41그리고 또 루 벼 장관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감에 검하고 있기 때문에 공석으로 있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05:48하지만 또 한켠으로는 방한을 추진했던 이 8일 바로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시점과 맞물려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겁니다.
05:58사실 이난미 기자, 만약에 미 국무장관이 왔으면 한미 정상회담도 좀 더 탄력을 받게 됐을 것 같은데
06:04앞서 G7 때도 이렇게 트럼프가 갑자기 귀국을 하는 바람에 한미 정상회담은 못했었고요.
06:11이걸 또 차후에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위해서 미 국무장관도 닷새 앞두고 한국을 오려고 했는데 이게 닷새를 앞두고 돌연 취소가 된 겁니다.
06:21한미 간 소통은 문제없는 거예요?
06:22저도 궁금해서요.
06:24방송 들어오기 직전에 미국 사정에 아주 정통한 외교가 핵심 관계자와 통화를 해봤습니다.
06:29분명히 이렇게 국무부 장관이 닷새 전에 이렇게 급박하게 취소하는 거 흔한 일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06:39그렇다고 한미 소통에 문제가 생긴 거냐? 그건 분명히 아니라는 겁니다.
06:43이유가 있습니다.
06:44트럼프 대통령의 아주 개인적인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런 캐릭터도 작용을 한 거고요.
06:51그다음에 한미 관세 협상이나 한미 정상회담 문제 말고도 지금 트럼프 대통령 발등 위에 떨어진 이슈가 너무 많다는 거예요.
06:58이란 문제 있죠. 우크라이나 문제 있죠.
07:01그리고 일론 머스크가 이 법안 통과시키면 나 신당 만들 거예요 한 지출 감세 법안도 다시 하원의 재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07:10그러니까 문제는 없고 특별히 또 국무장관이 지금 백악관에 국가안보보좌관까지 겸임하고 있거든요.
07:18그러니까 또 미국 트럼프 곁을 떠나기 쉽지 않을 거다. 이런 관측들 나오고 있습니다.
07:23또 한미 두 정상의 만남이 언제쯤 이루어질지는 더 지켜보기로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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