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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전


北 노동신문 "혁명 위업 계승문제 완벽 실현"
김주애 방중에 맞춰…北 "계승성 확고한 나라"
태영호 "北 김주애 소개…中, 北 왕조제 수긍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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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쨌든 이제 이 정상들은요. 각각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슬슬 손익계산서를 따질 텐데요. 북한에서는 이번에 이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00:12중국으로부터 이미 미리 이런 대우를 해주겠으니 와달라라는 걸 담보를 받고 거기에 가서 자기 의대대로 지금 모든 상황이 돼가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만족스러워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00:26이번에 김주혜를 데리고 간 것이 결국은 후계자 신고식이냐 아니냐 이건데 북한과 중국의 양자정상회담 때 김주혜가 거기에 동석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될 겁니다.
00:41어쨌든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이번에 김주혜 데려가서 눈도장 확실히 찍는 게 목표였을 텐데 아니 보니까 노동신문이요.
00:49이렇게 공교롭게 바로 이 시점에 혁명 위협의 계승 문제를 완벽하게 실현했다.
00:57이게 무슨 얘기예요?
00:58혁명 위협의 계승 문제라고 하는 건 백두혈통으로 계승이 계속 되고 있고 또 완벽하게 됐다.
01:06이렇게 표현한 겁니다.
01:07그런데 이 표현은 사실상 노동신문이 자주 쓰는 표현이에요.
01:128월 10일자로 봤더니 그때도 노동신문에서 그러니까 한 달 전이잖아요.
01:16한 달 전에도 이 표현을 쓰면서 김정은에 인용을 합니다.
01:21혁명 위협 계승은 사상적 혈통의 계승이고 신념의 피해 계승이다.
01:27즉 지금 이렇게 백두혈통으로 우리는 계속 계승을 하고 있다라는 그런 자신감을 이야기한 건데
01:33하필이면 공교롭게도 방중하고 있는 날 그 표현을 쓰면서 그날 신문에 김주혜가 나오는 거예요.
01:42사진에.
01:42그러니까 김주혜가 나온다는 건 김주혜가 만약 나오지 않았다면
01:46아 그래 김정은이 계승을 했어.
01:49이렇게 그냥 이해하고 넘어갈 건데 하필이면 방중에서 김주혜를 데려가고 김주혜 사전이 나왔다는 건
01:56일견 후계자로 지금 계승을 했다라는 것보다는 계승하고 있다라는 걸 은연중에 노동신문으로 이야기하는 게 아닌가.
02:08그런데 탈북 고유예교관 출신의 태영호 전 의원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02:12북한이 미성년자인 주혜를 후계자로 소개할 수 있겠냐.
02:18이 의미는 중국이 북한의 군주왕 조재를 받아들인다는 건데 이게 상당한 부담이지 않겠냐는 겁니다.
02:25아니 설령 김주혜를 전 박사님 후계자로 만들려고 중국에 데리고 간 거라도
02:30이거 시진핑 입장에서는 그런 반경이 좀 어렵겠어요?
02:34김정 1도 갔는데요. 과거에.
02:37그러니까 중국은 왕조제를 무너뜨리고 사회주의를 만들었고
02:41왕조제에 대해서 저항감이 가장 강한 사회주의 체제거든요.
02:46그런 의미에서 온다고 그러면 저게 즐거울 리가 없죠.
02:49그러나 이번의 경우에는 김정은이 사실은 상당히 북노 밀착으로 몸값이 높아진 상황에서
02:56거기다 지금 트럼프를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03:00그럼 이건 시진핑 주석으로 상당한 부담이거든요.
03:03그런 상황에서 김정은을 끌어당긴거든요.
03:06그러니까 김정은의 요구 조건을 들어준 거죠.
03:09그러나 역시 천원문 막루에는 못 올라갔잖아요.
03:12거기 올라가면 공식 인정이 되는 거고 또 하나는 주해가 막루에 올라가면
03:17외신들이 시진핑을 찍는 게 아니라 주해를 찍거든요.
03:20그러니까 못 올라간 거죠.
03:21그러니까 공식 행사를 하기에는 쉽지 않을 거다.
03:25그러나 비공식 행사, 현지 시찰이나 이런 동선에서는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볼 수 있죠.
03:31아니 그럼 시진핑이랑 김주해를 혹시 둘이 따로 만났을까요?
03:36가능성은 희박하죠.
03:37만났어도 공개를 안 할 거고 시 주석이 거기까지 배려하지는 않을 거다.
03:42다만 현지 시찰, 해외 경험, 그다음에 대내외의 후계자 공식화 이 의도로 봐야겠죠.
03:50이렇게 북중러가 초밀착하고 있는데 우리도 더 현명한 외교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03:54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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