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00:05어떻게 된 거예요? 대통령이 콕 집어서 백혜룡 경장에게 가서 수사해라고 했는데 출근을 안 하고 휴가를 냈어요.
00:12그러니까요. 이재명 대통령 이례적으로 별도 수사를 지시했고요.
00:17또 앵커가 얘기한 것처럼 백경정을 콕 집어서 수사팀에 넣으라고까지 했는데 백경정이 사실상 따르지 않았습니다.
00:24그래서 대통령의 지시 거부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지금 불거지고 있는 겁니다.
00:30뭐예요? 핵심이 뭡니까? 이 의혹과 관련해서 지금.
00:33일단 2003년으로 돌아가 볼게요. 백혜룡 경정은요.
00:36김건희 여사 압력에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외압을 행사해서 세관 마약 수사 제대로 못했다.
00:43이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영등포서 형사과장이었는데요.
00:48의혹 제기한 이후 좌천됐다는 겁니다.
00:51그런데 이 의혹은요.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에 상설특검 주장할 만큼 아주 관심을 가져왔던 사안이거든요.
01:00그런데 수사 진전이 없어 답답하다. 그런 차원에서 지난 12일에 백경정 투입까지 지시를 한 겁니다.
01:08그러니까요. 별도로 대통령 지시까지 했어요. 백경정은 왜 안 하는 거예요?
01:13자, 따져볼게요. 이 의혹은요. 당초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이끄는 검경합동수사팀이 수사하고 있었죠.
01:20이 대통령이 여기에 백경정 투입하라 이렇게 지시를 한 겁니다.
01:24그런데 임 지검장은요. 백경정 본인이 고발한 사건을 셀프 수사하면 공정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01:32이러면서 별도 수사팀을 꾸리겠다고 한 겁니다.
01:35그런데요. 백경정은요. 기존 수사팀 못 믿겠어요. 수사인력 선발화 권한도 나한테 주세요.
01:41최소 25명 필요합니다. 라면서 합류를 거부한 겁니다.
01:45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두 사람 같이 힘 합쳐서 제대로 수사하라고 했는데 출발도 제대로 못하는 꼴이군요.
01:52그러니까요. 대통령실. 지금 불쾌하는 분위기입니다.
01:55윤석열 정부의 비판적이었던 임 지검장과 백경정. 힘을 합쳐서 성역 없이 수사하라 이렇게 주문을 한 건데
02:05두 사람 지금 서로 수사하겠다고 싸우고만 있기 때문입니다.
02:09더군다나요. 대통령이 직접 수사 지시는 위법이라는 논란도 휩싸였었고
02:14또 김만배에게 대장동 수사 맡기는 꼴이라는 셀프 수사 비판까지 감수하면서 이렇게 당부한 상황이잖아요.
02:21대통령실. 오늘도 공개 입장은 내지 않았지만 직접 수사 지시 논란에는 법무부에 지시한 것이라면서 거듭 반박을 했고요.
02:30수사팀 갈등에 대해서 속내를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물어봤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02:35이건 공직기강의 문제라고요. 권한받기 말만 하지 말고 책임있게 행동하라는 취지로 보입니다.
02:42향후 수사 제대로 진행될지 대통령실도 아주 엄중하게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02:47잘 들었습니다. 이남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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