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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숨진 양평군 공무원 메모에 "수사관이 회유·강압" 주장
숨진 양평 공무원 메모에 "정해놓은 답 강요"… 특검은 반박
특검 "진술 확인 차원 조사, 새로운 진술 구할 필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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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00:34고인이 남긴 진술서를 읽는 것으로
00:39제 회견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00:44특검에 처음 조사받는 날
00:47너무 힘들고 지치다
00:52잠도 안 오고 아무 생각이 없다
00:55수무와 멸시에 치를 떨면서
00:59세상이 싫고 사람도 싫고
01:04먹는 것도 싫고 잠도 오지 않는다는
01:07민중기 특검의 강요, 해유, 압박, 유도신문, 반복신문, 심야조사
01:17이것은 불법수사입니다
01:22지금부터는 성치훈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01:25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01:28김건희 여사 일가 회사가 연루된
01:31경기도 양평공흥지구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01:35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았던 양평군청 공무원이
01:39숨진 채 발견이 됐습니다
01:42국민의힘이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어서
01:46고인이 조사 직후 작성한 메모를
01:48보시다시피 공개했는데요
01:50메모를 살펴보면 수사관의 강압에 전혀 기억도 없는 진술을 했다
01:56그리고 진술서 내용도 임의로 작성해서 답을 강요했다
02:01심지어 회유와 강압에 지치고 힘들다는 내용까지 담겼거든요
02:07박민영 대변인님
02:09지금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메모를 공개하면서
02:13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02:15일단 이 메모가 유서는 아니라고 합니다
02:18극단적인 선택을 예정하고 쓴 것이 아니라
02:21특검 수사를 받고 느꼈던 자괴감과 모멸감을 기록으로 남겨둔 것이다
02:25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02:27사실 이 광흥지구 특혜 의혹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02:31이미 경찰 측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02:35그런 사건들을 특검이 다시 한번 끄집어내서
02:37지금 재수사를 했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02:41그 수사 과정에서도 지금 고인이 얘기하는 것 자체가
02:45야간까지 좀 강제적인 수사가 있었던 게 아니냐라고 하는
02:48지금 이야기가 있는 것이고요
02:49또한 이 조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02:52아니라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부정을 부인을 하는 그 과정에서도
02:56검사가 끝까지 회유와 협박 강압을 통해서
02:59조서 작성을 강요를 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03:02이런 부분들은 명명백백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고
03:06진상을 규명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03:08결국에는 민주당이 그토록 검찰개혁을 외쳤지만
03:11민주당이 누구보다 주도적으로 지금 특검을 강행을 했고
03:15수사권과 기소권이 합치된 특검에 의해서
03:18무고한 희생자가 나온 것이 맞다라고 한다면
03:20특검은 정당성을 잃는 것이고요
03:22민주당 역시 정치적인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03:25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3:26물론 특검 측의 입장은 좀 다릅니다
03:30고인에 대한 조사는 한 차례 진행이 됐고
03:34또 추가 소환 조사도 예정되어 있지는 않았다는 거고요
03:37조사 역시 강압적 분위기도 아니었고
03:40회유할 필요도 없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03:43성춘 부장님
03:44또 경찰에 따르면 자택에서 발견된 실제 유서에는
03:48메모 속 내용이 없었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03:51그렇습니다
03:52일단 그렇다 하더라도 좀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03:56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03:57그리고 일단 그렇다고 해서 지금 진실 게임으로 가는 향방은 아니잖아요
04:01그리고 강압수사, 심야조사, 무리한 수사
04:06이런 거에 대해서는 저는 아까 변호인이 나왔는데
04:09변호인이 기폐하에 조사를 받았지 않았겠습니까?
04:13그런데 만약에 강압이다 회유가 있었더라면
04:15현장에서 그걸 제지하거나 막을 수 있는 기회가
04:18저는 충분히 있었을 거라고 보고요
04:20일단 경찰에서 이런 입장이 나왔다면
04:23그리고 특검에서도 입장이 나왔다면
04:24저는 변호인 측에서 본인이 입회했을 때
04:27이러이런 부분들이 회유와 압박이 있었다
04:29이런 추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4:33그리고 특검에서도 지금 그냥 우리는 없었다
04:35한 번만 했다 추가 조사 없었다
04:37이렇게만 할 것이 아니라
04:38수사 내용과 관련돼서
04:40혹시나 고인이 그렇게 압박으로 느낄 것은 없었는지
04:43되돌아봐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04:45그리고 민주당에서는 이 사건, 이 건에 대해서는
04:48특검이 만약에 무리한 일을 했다면
04:50특검이 질타를 받아야 되고 명명은 백백이 밝혀야 합니다만
04:53그렇다고 해서 김건희 특검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4:57그렇기 때문에 이건 별개의 건으로 봐야 된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05:00알겠습니다
05:02숨진 양평군 공무원의 자필 메모를 공개한 국민의힘에서는요
05:07조폭 같은 특검이라며 맹공세를 펼쳤습니다
05:10목소리 듣고 오시죠
05:11무구한 국민들까지 겨누고 있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05:18조폭 같은 특검이 미쳐날 때에도
05:22모두가 침묵하는 그런 나라가 됐습니다
05:25김선규 군수가 시켜서 개발부담금을 면제해 준 그런 취지로 문답이 작성이 돼 있고
05:34이분은 거기에 대해서 항의도 못하고 그냥 서명 날인을 한 것 같아요
05:40그것이 모멸감 이런 것들을 갖게 하는 것이고
05:44국민의힘의 고인의 메모를 제공한 변호인 말은
05:49특검이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선규 의원으로 몰아가도록 회유를 했다
05:55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05:56일단 민주당에서는 고인의 죽음마저 정쟁에 활용하지 말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06:02국힘에서는 지금 특검을 향해서 수사라든지 국정조사까지도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죠
06:09그렇죠 이건 특검이 특검을 받아야 되는 사안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06:13이것을 정말로 정쟁화시킬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06:17사실관계가 명명백백하게 드러나야 되는 것이죠
06:20지금 사실관계를 보면 조사를 받으러 간 날에는 혼자 가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06:25그리고 조금 아까 나왔던 박경우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06:29본인이 변호인으로 선임을 할 것인가에 관해서
06:32상의를 하는 과정에서 이 메모를 받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06:36그리고 그 이후에 극단적인 선택이 있었던 것입니다
06:40그러면 고인이 특검에 혼자 가서 조사를 받았는데
06:43특검에서는 당시에 식사시간 두 번, 휴식시간 세 번을 보장했고
06:49심혈주사는 고인의 동의를 받아 진행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06:52결국에는 식사를 두 번 하고 휴식을 세 번 했다는 것은 하루 종일 했다라는 것이고
06:57심혈주사 같은 경우에도 이 메모를 보면 굉장히 특검에서
07:01강압적인 모습들을 보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응했던 것이 아닌가
07:05형식적으로만 동의를 했던 것이 아닌가에 대해서 의문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07:10이미 작성이 되어 있는 진술서를 가지고 거기에 대해서 맞춰서 이야기를 하라고 하는 부분들
07:16그리고 본인이 계속 부인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받아주지 않았다
07:20이러한 과정에서 조사 시간이 더 길어진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07:24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저희 국민의힘에게 정쟁화하지 말라라고 이야기를 하려면
07:29이 부분을 정확하게 국정조사라든지 수사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
07:34동의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07:36강압수사, 회유수사 이 부분은 단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07:41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07:43강압수사, 회유수사 이 부분은 단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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