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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연락 좀 해"…부모와 통화 얼마나 할까?
부모와 통화 횟수…1년 평균 106회
부모와 사나흘 간격으로 통화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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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예, 전화를 받고 있는 어르신, 모래가 추석이죠?
00:08여러분들은 부모님께 얼마나 자주 연락을 드리십니까?
00:12아들, 딸, 손주로부터 전화를 받은 부모님은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00:17저희가 시민들께 여쭤봤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00:22저는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은 통화하는 편이에요.
00:27저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00:30좀 부끄럽긴 한데 한 달에 한 번 할까 말까.
00:34내가 좀 더 자주 했으면 좋겠나요?
00:36아니, 비난 때로 하시면 됩니다.
00:40또 내가 자주자주 연락할게요.
00:43우리 아들, 자주 해주면 좋지.
00:47우리 아들 자주 하잖아.
00:49자주 안 한다고 했는데, 자주 한다고 하면 거짓말이잖아.
00:54예, 장인미 대변인은 부모님께 연락 얼마에 한 번씩 전화드리세요?
00:58저는 주로 친정 어머니한테 전화를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01:03일주일에 한 두세 번 정도는 하게 돼.
01:05많이 하시네요.
01:06네, 그런데 주로 아이 근황이나 이렇게 일방적으로 얘기하고 싶은 부분을 좀 통화하고 좀 부모님이 어떠신지 이런 부분을 챙기는 데는 좀 소홀했던 게 아닌가 지금 주시는 말씀들 들으니까 그런 반성도 들고 그럽니다.
01:18그런데 설문조사한 게 있다면서요?
01:19설문조사를 한국보건사의 연구원에서 부모님께 얼마나 전화를 드리는지를 한 번 집계를 내본 적이 있습니다.
01:287,49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를 했는데요.
01:32전체 가구의 44% 정도가 부모와 따로 사는데 1년 동안 부모님과 어느 정도 통화를 했습니까?
01:38라고 물으니까 평균 106번을 했다고 합니다.
01:411년이 365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4나흘에 한 번꼴로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는 평균치가 나온 건데 이 부분은 평균치고요.
01:50전화를 진짜 매우 많이 하시는, 하루에도 한두 번 하시고 두세 번 하시는 분이 있고.
01:55그래서 중간값을 내봤더니 중간값은 52번.
01:59그러니까 1년으로 하면 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하는 것으로 나와서 아주 자주 부모님들께는 전화드리지 않는 게 우리 지금 상황이다.
02:07이런 통계가 나왔습니다.
02:08강진희, 여기서 아무래도 부모님하고 연락하면 가끔은 좋은 소리 하시는데 잔소리라고 느끼는 경우도 있잖아요.
02:17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02:19그렇죠. 이제 또 명절이 다가오다 보니까 부모님뿐만이 아니라 친척들과 만난 자리에서 잔소리들이 많이 나올 수 있잖아요.
02:27항상 이런 것들이 이슈가 되는데 한 채용 플랫폼에서 얘기를 해보니까 최악의 명절 잔소리로
02:331등은 취업 여부, 그리고 2등은 체중 변화에 대한 질문이었다고 합니다.
02:39탈쳤다, 이런 거죠?
02:39그래서 이러한 질문들이 들어왔을 때 참 난감하잖아요.
02:43그래서 우리가 온라인에서 많이 보셨을 텐데 체중에 대해서 물어보면 10만 원, 취업에 대해서 물어보면 20만 원,
02:52결혼은 언제 할 거냐? 30만 원.
02:54아이는 언제 낳을 거냐? 40만 원.
02:56이런 식으로 표를 만드는 것도 오히려 재미있겠다라는 이야기들도 있고,
03:01그리고 또 여러 사람들이 조언을 하는 것은 이렇게 어르신들께서 질문하셨을 때
03:06결혼은 언제 할 거니? 여쭤보시면 아이를 낳았을 때 얼마나 뿌듯하셨어요?
03:12이런 것들로 한번 주제를 돌려봐라라는 조언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03:16알겠습니다. 이번에 만나서 덕담 많이 해주세요. 잔소리보다는.
03:19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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