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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옥중 ‘추석 메시지’…“응원에 어두운 터널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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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전
김계리 "尹, 제대로 된 식사하지 못해"
수감 상태로 추석 맞는 尹…'특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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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김건희 여사의 얼굴이 보입니다.
00:03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부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00:09
옥중 추석 메시지를 내서 그 배경이 관심입니다.
00:15
먼저 과거 목소리부터 들어보겠습니다.
00:20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0:27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00:35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00:43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00:46
국민에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00:49
항상 죄송합니다.
00:52
예, 강성필 부대변인 불과 1년 전이네요.
00:55
추석 때 저렇게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00:59
국민들에게 추석 메시지를 보냈던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01:03
저렇게 마스크를 쓰고 검은색 옷을 입고 특검의 조사를 받고 구속되는 모습을
01:10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지.
01:12
그런데 오늘 추석 메시지를 변호인을 통해서 냈더라고요.
01:16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01:18
여러분의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움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01:25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셔라.
01:28
여러분들을 위해 저도 늘 기도하겠다.
01:31
라는 메시지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없고 김건희 여사의 메시지가 나왔어요.
01:36
그러니까요.
01:37
본인이 과거에 말했듯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했는데
01:41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국민들을 향해서 메시지 내는 거 참 어색하지 않나요?
01:45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는데
01:49
저는 누가 지금 김건희 씨를 응원하고 있는지 좀 궁금해요.
01:53
제가 느끼기로는 국민의힘 구성원들도 윤석열 전 대통령 망치고
01:58
두 번 연속 파면당한 대통령을 배출하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은
02:02
김건희 씨라고 원망하는 분도 저는 많다고 들었는데
02:06
저는 누가 김건희 씨를 저렇게 응원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02:09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다?
02:12
저는 어두운 터널은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2:16
금거북이, 그림, 팔찌, 목걸이
02:19
진짜 상상도 못하는 것들을 다 받아서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을 쏟아질지 모르겠지만
02:24
이런 메시지 정말 부적절하다라고 생각합니다.
02:27
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메시지도 내일과 모레 중에 나올지요.
02:32
나오게 되면 또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02:35
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구치소에서
02:38
어떤 처우를 받고 있느냐.
02:41
변호인을 통해서 문제가 제기된 적이 있었죠.
02:45
함께 들어보시죠.
02:47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하지도 못한 채
02:50
점심시간에는 컵라면과 건빵으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02:56
예. 박민현 대변인.
02:58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03:04
너무 재판이 많다 보니까 왔다 갔다 하면서 식사도 걸을 때가 많다?
03:08
등등의 이야기를 했어요.
03:09
그래서 이번 추석 당일날, 월요일날 구치소에 식단을 봤더니
03:14
특별한 특식은 없는 모양이에요.
03:16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측이 머물고 있는 구치소가 달라서 그런지
03:22
식사의 메뉴는 사뭇 좀 다릅니다.
03:26
윤 전 대통령이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상당히 야위기도 하고요.
03:31
또 머리색이 많이 바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국민들께서 많이 좀 충격도 받으셨던 것 같습니다.
03:37
두 달 안에 너무도 많은 신체적인 변화가 있었잖아요.
03:40
그 모습이죠.
03:41
맞습니다.
03:41
이런 부분들의 결부에서 윤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지금 구금돼서 서바이벌하는 것 자체가
03:46
애로사항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고요.
03:49
거의 주에 다섯 번 수사를 받거나 재판장에 나오라고 지금 요청을 하고 있는데
03:53
변호사 접견조차 지금 원활하지 않다라고 호소를 했지 않습니까?
03:57
결과적으로 보석신문을 했지만 청구는 기각이 됐습니다마는
04:01
이런 사태가 지금 계속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은
04:03
우리가 모습만 보더라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4:06
그런 측면인데 사실 구치소의 이런 지침이라고 하는 것이
04:09
윤 전 대통령 개인에게 적용된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04:12
결과적으로 다른 구치소에 각각 수감이 되어 있기 때문에
04:15
다른 처우가 있는 것은 그렇게 이상한 문제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04:19
다만 이런 상황에 전직 대통령 부부가 놓여있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04:22
국민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있을 것 같습니다.
04:26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04:30
일단 민주당에서는 구치소에 벌바들어갔지 음식 먹으러 들어간 건 아니지 않느냐
04:36
이렇게 좋은 대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라는 반응이 나왔다는 점도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04:42
감사합니다.
04:43
감사합니다.
04:4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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