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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기자]대통령실 성남라인 인사, 왜?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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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앵커]
대통령실 출입하는 정치부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
Q1. 성남 라인 인사, 궁금한 게 많아요. 먼저 이들이 진짜 실세입니까?
두 사람을 주목해서 보시면 되는데요.
총무비서관에서 자리를 옮긴 김현지 제1부속실장, 그리고 부속실장에서 대통령의 '입'이 된 김남준 대변인이죠.
성남 라인 핵심들입니다.
Q2. 사실 시청자에겐 낯선데 그래서 실세에요.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사이니 실세로 볼 수 있겠죠.
김현지 실장은 각종 청탁 등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제초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하고요.
여권 인사는 "가족보다 대통령을 잘 알고 설득하는 사람" 이라더라고요.
캠프 때부터 인사안을 짜며 이재명 정부 밑그림을 그린 당사자기도 합니다.
장차관 인사, 대통령실 비서관, 행정관까지 김 실장 손을 안 거쳐간 곳은 없다는 거죠.
김남준 대변인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읽는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Q3. 그런 두 사람을 정부 출범 3개월 밖에 안 됐는데 인사를 했어요. 그 이유, 진짜 김현지 비서관 국감 출석을 막기 위해서인가요?
묘하긴 하죠.
인사가 마침 국정감사를 앞두고 난 거거거든요.
보시면, 논란의 시작은 24일 김현지 당시 총무비서관을 운영위 국감 증인 명단에 빼면서부터였습니다.
야당에선 '만사현통'이니 '절대존엄'이니 비판 쏟아졌고요.
이후 대통령실에선 그래도 불출석할 거 같다는 말이 나오더니, 논란 5일 만에 국감 안 나와도 되는 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이동한 겁니다.
Q4. 그러니까요, 왜 그렇게 빼려고 한 거에요?
대통령실은 정말 국감에서 빼려고 한 인사가 아니라고 억울해 합니다.
선후 관계가 바뀌었다는데요.
설명은 이렇습니다.
이번 인사의 메인은 김현지 실장이 아니라, 김남준 대변인이었다는데요.
대변인을 보강하기 위해 김 대변인을 뺐고, 빈 부속실장 자리 적임자를 찾다가 김현지 실장을 앉친 거란 거죠.
그걸 이미 한 달 전부터 준비해 왔고, 대통령 순방 이후 발표하려 했던건데 그 사이 증인 출석 논란이 터진 거라고요.
Q5. 아니, 언뜻 이해가 안 가는게, 김현지 실장을 진작 부속실장으로 빼려고 했다면, 민주당은 왜 증인에서 빼려고 한 거에요?
민주당은 인사가 날 줄 몰랐다고 합니다.
김현지 실장에 대한 야당의 관심이 커서, 여러 상임위에 증인으로 부르려고 하는 걸 알고, 정쟁이 될테니 선제적으로 막은 거라는 건데요.
김현지 실장에 대해 여당이 보호막을 치려고 한 건 분명해 보입니다.
그만큼 실세라는 증거기도 하겠죠.
Q6. 그러니 뭔가 감추려고 하는 것 아니냐, 야당이 비판하는 건데, 확실한 건 두 사람은 실세군요?
대통령과 워낙 오래된 사이니까요.
김 실장은 대통령이 정치 입문 전, 성남에서 시민운동하던 시절부터 25년 넘게 동고동락 해온 정치적 동지입니다.
대통령, 그간 여러 송사도 많이 휘말렸고 구설수도 꽤 있었죠.
그런 정치 역정, 싹 다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야당에선 "워낙 아는 게 많다보니 국감에 내보낼 수 없는 거 아니냐" 이렇게 공세하고 있죠.
일각에선 김현지는 감추고 김남준은 드러내는 이유는 뭐냐, 궁금해하는 시선도 있는데요.
어쨌든 이번 인사나 국감 논란을 통해서 두 사람은 더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성남 라인 재배치로 대통령실 2막이 시작된 듯 합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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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아는 기자 대통령실에 출입한 정치부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
00:06
궁금합니다. 성남 라인 성남 라인 하는데 진짜 실세예요 이 사람들이?
00:11
네 두 사람을 주목해서 보시면 되는데요.
00:14
자 먼저 청무비서관에서 자리를 옮긴 김현지 제1부속실장
00:19
그리고 부속실장에서 대통령에 입이 된 김남준 대변인이죠.
00:24
모두 성남 라인의 핵심들입니다.
00:26
사실 시청자분들에게는 좀 낯설 것 같거든요.
00:29
그래서 그 두 사람이 실세라는 거예요?
00:32
네 아무래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사이니까 실세일 수밖에 없겠죠.
00:37
김현지 실장은 각종 청탁 등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제초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00:44
여권 인사는 가족보다 대통령을 잘 알고 설득하는 사람이라더라고요.
00:50
캠프 때부터 인사안을 짜며 대통령 이재명 정부의 밑그림을 그린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00:55
장 차관, 대통령 비서관, 행정관까지 김 실장의 손을 안 거쳐간 곳은 없다는 거겠죠.
01:02
김남준 대변인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읽는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1:08
자, 그런 두 사람을 그런데 요새부터 이제 시작되는 거예요, 의문점이.
01:12
정부 출범 3개월 만에 인사를 냈어요.
01:15
그러다 보니까 이 인사의 이유가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국감 출석에 나오는 걸 막기 위해서다.
01:21
이게 맞는 거예요?
01:22
네, 아무래도 좀 묘하긴 하죠.
01:24
왜냐하면 그 시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루어진 거거든요.
01:27
한번 그 타임라인을 정리를 해봤는데, 보시면 논란의 시작은 24일 김현지 당시 총무비서관을 운영위 국감 증인 명단에 빼면서 부터였습니다.
01:39
야당에서는 만사현통이니 절대 존엄이니 이렇게 비판 쏟아졌고요.
01:44
이후 대통령실에서는 그래도 불출석할 것 같다, 이런 말이 흘러나오더니 논란 5일 만에 국감 안 나와도 되는 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이동한 겁니다.
01:55
그러니까요. 왜 이렇게 국감에 안 나오게 하려는 거예요?
01:58
대통령실 이야기 들어보니까 정말 국감에서 빼려고 한 인사 아니다, 이렇게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02:05
선후관계가 바뀌었다는데요. 설명은 이렇습니다.
02:08
이번 인사의 메인은 김현지 실장이 아니라 김남준 대변인이었다는데요.
02:13
대변인을 보강하기 위해 김대변인을 뺐고, 그 빈 부속실장 자리에 적인자를 찾다가 김현지 실장을 앉힌 거란 거죠.
02:22
그걸 이미 한 달 전부터 준비를 해왔고, 대통령 순방 이후에 발표를 하려고 했던 건데,
02:28
이 김현지 논란, 그러니까 출석을 하냐마냐 논란이 터져나왔다는 겁니다.
02:32
어떤 이해가 안 가는 게, 만약에 김현지 실장을 국감에 안 나와도 되는 부속실장으로 보내려고 했다면,
02:39
민주당은 좀 기다리면 되지, 뭐하러 이 총무비서관 나와야 되는 총무비서관을 빼냐냐냐냐냐냐로 논란을 일으켜요?
02:45
네,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민주당은 실제 이런 인사가 있을지는 몰랐다고 말합니다.
02:50
김현지 실장에 대한 야당의 관심이 워낙에나 커서요.
02:54
여러 상임위의 증인으로 부르려고 하는 걸 알고, 정쟁이 될 테니까 선제적으로 막은 거란 건데요.
03:00
김현지 실장에 대해 여당이 보호막을 치려고 한 건 분명해 보입니다.
03:06
어떻게 보면 그만큼 김 실장이 실세라고 하는 증거이기도 하겠죠.
03:10
그러다 보니까 야당은 뭔가 감추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하던데, 확실한 건 두 사람은 실세군요.
03:15
네, 대통령과 워낙 오래된 사이이기도 하니까요.
03:19
김 실장은 대통령이 정치 입문하기 전에 성남에서 시민운동하던 시절부터 25년 넘게 동고동락해온 정치적 동지입니다.
03:28
대통령은 그간 여러 송사에도 많이 휘말렸고 구설 수도 꽤 있었죠.
03:33
그런 정치 역정을 싹 다 아는 사람입니다.
03:35
그러다 보니 야당에서는 워낙 이렇게 아는 게 많다 보니 국감에 더 안 나오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공세를 할 수 있겠죠.
03:42
일각에서는 김현지를 감추고 김남준을 드러내는 이유는 뭐냐, 궁금해하는 시선도 있는데요.
03:49
어쨌든 이번 인사나 국감 논란을 통해 두 사람은 더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03:55
성남 라인 재배치로 대통령실 2막이 시작된 듯합니다.
03:59
국감에 한번 떳떳하게 나오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04:01
안희 기자, 홍지은 기자였습니다.
04:12
국감에 한번 떳떳하게 나오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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