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술에 약을 타서 남편을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는 부인과 이 여성이 일하던 태권도장 관장이 잠시 뒤 구속심사를 받습니다.
00:08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범행 동기와 관계 파악 등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00:14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00:16최승훈 기자, 피의자들에 대한 영장심사가 잠시 뒤에 열리죠?
00:20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오늘 오후 4시 태권도관장 20대 여성 A씨와 태권도장 직원 40대 여성 B씨에 대한 구속점 피의자 신문을 엽니다.
00:30이들은 약물을 술에 타 B씨의 남편인 50대 남성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00:34약물을 탄 술병은 지난달 말부터 피해자 자택 냉장고에 보관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1이들은 피해자가 평소 혼자 술을 즐긴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했지만 피해자가 이를 마시진 않았습니다.
00:47경찰은 국과수에 술에 탄 약물의 성분 감정을 의뢰했는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4네, 경찰이 앞서 태권도 관장을 조사하던 중에 피의자들의 살인 모의 정황을 포착했다고요?
01:01네, 그렇습니다.
01:03앞서 경찰은 관장인 A씨를 지난 6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에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01:08A씨가 피해자의 자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의 목과 손가락 등을 다치게 했다는 건데요.
01:14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피해자 아내와 문자를 나누며 살인을 모의한 정황을 포착하고 아내인 B씨도 긴급체포했습니다.
01:22경찰은 이들이 지난달 말부터 살해할 계획을 세운 점, 도구를 준비한 점 등을 토대로 둘에게 살인 예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01:30그러나 이후 피해자가 언제든 술을 꺼내 먹을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살인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혐의를 살인 미수로 변경했습니다.
01:36경찰은 피해자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이들의 관계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01:4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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