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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추석 선물 판매자 "시계만 가져도 성공한 가격"
前 대통령들 선물 세트도 중고 시장서 거래
대통령 추석 선물, 명절테크 상품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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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추석을 이제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00:03중고거래 시장에서요.
00:06추석 선물을 따로 거래하는 이른바 명절 테크라는 말도 있다고 하는데
00:12갑자기 이게 웬 말이냐 하시겠죠.
00:15중고거래 플랫폼에 눈길을 끄는 정치인의 값비싼 매물이 올라왔습니다.
00:24보셨죠?
00:24이재명 대통령의 추석 선물.
00:27그러니까 특정인들에게 대통령이 직접 보낸 거예요.
00:31시계도 보이고요.
00:3235만 원의 중고시장에 벌써 나왔습니다.
00:36추석 명절이 아직 남아 있는데도요.
00:39참 매 명절마다 이런 진풍경이 벌어지는데요.
00:43사실 저는 이거를 파는 분도 신기하지만 사는 분도 신기합니다.
00:48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00:49왜냐하면 이 선물이라고 하는 거는 본인이 직접 받아야 의미가 있는 것이잖아요.
00:53그만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팬덤이 있기 때문에 이 선물을 갖고 싶은 거겠죠.
00:59사실은 과거에 윤석열 전 대통령 당시도 그랬고 또 그전에 문재인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모두.
01:05마찬가지였죠.
01:05그런데 점점점 이게 조금 더 활성화되는 것 같아요.
01:09과거에는 아름아름하는 거였는데 이제는 중고 플랫폼이 워낙 발달해 있고
01:14이러한 것들을 사고 파는 게 전혀 거리낌이 없다 보니까 하나의 또 시장이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01:20대통령의 추석 선물 세트가 점점 인기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
01:24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중고 거래 사이트가 워낙 일반화되기 때문에 그런 거기도 한데
01:28저는 개인적으로 짧게 하나 더 궁금한 게
01:30저게 정권 초기와 후기가 가격이 좀 달라질 수도 있나요?
01:35당연히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01:37대통령의 인기에 따라서?
01:39네, 특히 대통령의 굿즈 중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 건
01:44이런 추석 선물도 있습니다만 시계입니다.
01:46특히 손목 시계인데 그 손목 시계가 정권 초기에 희귀성도 있습니다만
01:53초기에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음과 동시에 같이 가격도 비싸지고
01:58또 대통령의 임기가 다가올수록 그 시계의 가치도 좀 떨어지는 게 있는데
02:04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시계가 정권 초기에는 수십만 원을 호구하다가
02:09말기에는 수만 원대로 떨어졌다는 얘기도 나오는 걸 보면
02:13어쨌든 대통령의 굿즈는 굉장히 귀중하게 느껴지면서도
02:18그것도 대통령의 지지율, 인기와 거의 연동되어 있는 게 아닌가
02:23이런 생각이 들게 합니다.
02:24그렇군요.
02:26보통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대통령 로고 찍힌 시계 이렇게 차면
02:31손목을 이렇게 걷고 다니시고 자랑하고 그러셨는데
02:34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런 사람은 없죠.
02:36잘 안 차고 다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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