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현장 카메라]마트서 카트 끌고 집 앞까지…‘나 몰라라’ 방치
채널A News
팔로우
4개월 전
[앵커]
나 편하자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게 바로 민폐인데요.
오늘 현장카메라는 그런 민낯을 담았습니다.
마트에서 마련한 카트를 집 앞까지 끌고갈 땐 편했겠지만, 이걸 나몰라라 냉패개치면 치우는 건 누구 몫일까요.
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건 이렇게 쓰라고 둔 물건이 아닙니다.
[현장음]
"물건이 무거워서."
"아니요."
"허락받은 건 아니고요. 왜 물어보시는 거예요? 집 앞에 있는 거 다 가져가세요."
"안 합니다."
대형마트 카트에 장 본 물건을 싣고 집 앞까지 끌고 갑니다.
도착하면 카트는 나 몰라라하니 사방팔방 버려집니다.
[아파트 주민]
"외부에서 차량 가지고 와서 장 보시는 분들도 차 세워놓고 와서 (카트로) 싣고 여기에 카트 세우고 가세요"
이 사람은 기자를 마트 직원으로 착각했나봅니다.
[현장음]
"아니요. 가져가시면 돼요."
"무거워서 (카트에 실어) 가지고 왔죠."
"지금 가져가잖아요 지금!"
마트 바로 옆 아파트면 그나마 양반입니다.
대로까지 끌고나와 1km 남짓 떨어진 집 앞까지 가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현장음]
"버스정류장까지"
"그래요? 그런데 엄마들 다 끌고 가던데요?"
버스 타고 떠나버리면 방치된 카트는 누가 치우라는 걸까요?
[현장음]
"주민들이 저기 놓으면 (마트에서 카트를) 다 수거해 가요. (카트를 마트에서) 못 끌고 가게 하면 (마트) 매상에 지장이 있지. 동네 장사인데, 저쪽에 매장이 새로 생겼는데."
마트가 속앓이를 하며 매일 숨은 카트를 찾아다니는 이유입니다.
[이상수 / 대형마트 직원]
"(하루에) 보통 200개 정도 나온다고 보면 되고. 쓰레기장에서 싣고 오는 경우도 있고. 이걸 바깥에 놔두면 할머니들이 또 끌고 간다고. 그럼 계속 멀리 가는 거야."
[대형마트 관계자]
"카트 때문에 인력을 하나 배치를 해놓는 게 그 자체만으로도 사실 저희한테 좀 큰 부담이긴 합니다."
이 마트는 외부 반출 금지 안내문도 붙였지만, 인근 지하도에는 최대한 집 근처까지 끌고 온 뒤 놓고 가버린 카트가 산적합니다.
[현장음]
"아니 여기 두면 되잖아요. 누가 가져가겠어요 귀찮게. 여기 두면 (마트에서) 가져간단 말이에요."
카트를 지상까지 끌어올리려면, 장애인과 노약자용 엘리베이터로 여러번 싣고 나르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카트를 끌고 다니는 사람에게 물으니 관행이랍니다.
[현장음]
"내가 1979년도에 이사왔어. 마흔 네 살에 와서 여지껏 해서 아흔이 됐는데. 그때부터 이렇게 쓰는 거야. 끌고 다니는 것."
하지만 가져가는 사람 따로, 수거해가는 사람 따로인 이 상황이 오래 전부터 해왔다고 당연한 일인 건 아닙니다.
[마트 인근 주민]
"남의 것 끌고 오는 거잖아 여기까지 내 편의를 위해서. 개인 카트기 많이 팔아요. 거기 싣고 오면 되거든요? 안하무인이에요. (다른 사람) 안중에도 없어요."
현장카메라 정성원입니다.
PD : 홍주형
AD : 조양성
작가 : 신채원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나 편하자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게 바로 민폐인데요.
00:05
오늘 현장 카메라는 그런 민낯을 담았습니다.
00:08
마트에서 마련한 카트를 집 앞까지 끌고 갈 땐 편했겠지만
00:12
이걸 나몰라라 내팽개치면 치우는 건 누구 몫일까요?
00:17
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
이건 이로키스라고 준 물건이 아닙니다.
00:25
죄송합니다. 혹시 카트 끌고 가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00:30
대형마트 카트에 장본 물건을 씻고 집 앞까지 끌고 갑니다.
00:50
도착하면 카트는 나몰라라 하니 사방팔방 버려집니다.
00:54
이 사람은 기자를 마트 직원으로 착각했나 봅니다.
01:08
마트 바로 옆 아파트면 그나마 양반입니다.
01:25
대로까지 끌고 나와 1km 남짓 떨어진 집 앞까지 가기도 합니다.
01:30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01:33
카트 어디까지 끌고 가시는 거고요?
01:35
여기 외부 반출이 원래는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01:39
버스 타고 떠나버리면 방치된 카트는 누가 치우라는 걸까요?
01:48
마트가 소가리를 하며 매일 숨은 카트를 찾아다니는 이유입니다.
02:01
이 마트는 외부 반출 금지 안내문도 붙였지만
02:22
인근 지하도에는 최대한 집 근처까지 끌고 온 뒤
02:26
놓고 가버린 카트가 산적합니다.
02:29
이렇게 놓지야 되나요?
02:31
이불 누가 가져가겠어?
02:33
귀찮게.
02:34
이런 걸 정상에서 기억하지 말라고.
02:37
카트를 지상까지 끌어올리려면
02:40
장애인과 노약자용 엘리베이터로
02:42
여러 번 씻고 나르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02:46
카트를 끌고 다니는 사람에게 물으니
02:48
관행이랍니다.
03:01
하지만 가져가는 사람 따로
03:03
수거해가는 사람 따로인 이 상황이
03:06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당연한 일인 건 아닙니다.
03:18
현장 카메라 정성원입니다.
03:21
기상캐스터 배혜지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3:22
|
다음 순서
[현장 카메라]강원래와 운전해보니…장애인 운전 가로막는 장해물
채널A News
4주 전
1:46
가게 앞 주차 항의에…차주 “이게 네 땅이냐”
채널A News
4개월 전
1:57
마트서 카트 끌고 집 앞까지…‘나 몰라라’ 방치
채널A News
4개월 전
2:43
[다시 간다]불법 주차에 오물 범벅…‘무법지대’ 야장
채널A News
6개월 전
3:35
[현장 카메라]폭발물 처리반까지 출동…출국 전 ‘캐리어 투기’ 곤욕
채널A News
6주 전
2:19
[현장잇슈] 이번엔 광역버스 민폐녀…짐 치워달라 하자 "내 물건 손대지 마세요"
연합뉴스TV
2년 전
6:58
목격자 "생선가게 앞 상품 하차하려다가 돌진한 듯" / YTN
YTN news
2개월 전
1:40
주차된 차량을 벽돌로 ‘쾅쾅’
채널A News
1년 전
2:01
“점선인데 끼어들기 안 돼?” 경찰과 실랑이
채널A News
2개월 전
4:54
[현장 카메라]낮엔 방뇨, 밤엔 인사불성…지하철 추태 어디까지
채널A News
4개월 전
2:19
틀니부터 삿갓까지…지하철 유실물 1위는?
채널A News
4개월 전
3:03
[현장 카메라]새치기·꼬리물기 단속했더니 “왜 나만 잡아” 반발
채널A News
2개월 전
5:09
굴러온 쇼핑카트에 ‘쾅’…피해 보상은 누가?
채널A News
1년 전
1:41
차량 털려고 문 열자 형사 ‘와르르’
채널A News
7개월 전
2:56
[다시 간다]정체 유발·안전 위협하는 ‘드라이브 스루’
채널A News
1년 전
3:57
[현장 카메라]7분 타고 “현금 2만 원”…외국인만 보면 바가지
채널A News
3개월 전
2:13
유리창 내려치는 위협에도 추격…만취 운전자 잡았다
채널A News
4개월 전
1:57
[제보는Y] 새벽에 아파트 주차장 활보...절도 용의자들 추적 / YTN
YTN news
1년 전
2:02
틀니부터 밥상까지…지하철 유실물 1위는?
채널A News
4개월 전
2:36
[단독] 쿠팡, 27살 장덕준 산재 피하려 61살 노인 판례까지 제출 / YTN
YTN news
2시간 전
2:32
미국, 그린란드에 이미...'군사활동' 가능한 뜻밖의 딜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3시간 전
2:25
’수사 골든타임’ 놓치나..."증거인멸·입 맞추기 우려" / YTN
YTN news
4시간 전
10:41
한동훈, 고성국 입당에 “계엄 극복 의지 있나 의구심”
채널A 뉴스TOP10
4시간 전
5:14
반려견과 산책 중 날아온 80cm ‘무쇠촉 화살’
채널A 뉴스TOP10
4시간 전
20:15
장진영, 김병기 배우자 ‘법인카드 사용’ 추가 의혹 제기
채널A 뉴스TOP10
1일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