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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전


해밀학교, 인촌상 교육 부문 수상
'설립 13년 차' 해밀학교… 전액 무료 운영
인순이 "'마음의 굳은살' 만드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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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 가수 인순희 씨가 자신과 같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서 학교를 지었었는데 혹시 기억하십니까? 그 학교 이름이 해밀 학교인데요. 2013년도에 이 학교를 지었고 벌써 꽤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이 해밀 학교가요 올해 인촌상 교육부분 수상자로 선정이 됐습니다.
00:30여러분들 이렇게 해맑은 아이들 저희 해밀 학교에 있습니다. 여러분들 저희 아이들한테 교육의 기반을 마련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00:46혹시라도 나처럼 그렇게 힘들어할 수 있으니 몇 명의 아이들이라도 내가 옆에서 같이 걸어준다면 어떨까 그냥 단순히 그 생각으로 시작을 했어요.
01:00자 해밀 학교 저는 인순희 씨가 저런 학교를 설립한 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런데 꽤 오래됐고 저 학교가 어떤 학교인가요?
01:12이 해밀 학교는요 올해로 설립 13년 차를 맞았습니다.
01:16인순희 씨가 다문화 과정의 아이들을 위해서 한국에 적응을 도울 수 있기 위해서 만든 정말 뜻깊은 학교인데요.
01:24인순희 씨도 다문화 과정 자녀잖아요. 어릴 때. 그 시절과는 또 환경이 많이 다르죠. 요즘과는.
01:31그렇습니다. 특히 인순희 씨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다문화 과정의 학생들의 고교 진학률이 낮다는 그런 기사를 보고
01:39이들의 정착을 도와야겠다. 내가 받았던 사랑을 그대로 베풀어주고 싶다는 좋은 뜻을 담아 설립한 학교입니다.
01:47교육비가 무료인데 물론 나라에서 일부 지원은 받지만 대부분 후원금과 인순희 씨의 사제를 통해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01:56처음에 개교했을 때는요. 학생도 6명, 선생님도 6명이었다고 하는데
02:00이제는 그 규모가 상당해질 정도로 정말 잘 운영이 되고 있는 학교라고 하니 정말 뿌듯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02:08인순희 씨가 본인도 다문화 과정의 자녀로 자라서 또 소녀 시절에 사춘기 때 겪었던 그 고통, 어려움을
02:18다른 다문화 과정 아이들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학교, 해밀 학교를 세웠다는데
02:24지금 다문화 과정 자녀들한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02:28그래서 이번에 인촌상 교육부분을 수상한 건데
02:31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인촌상은 어떤 상인지 간단하게 설명을 좀 해주실까요?
02:36인촌상은요. 대한민국 제2대 부통령 인촌 김성수의 생일을 맞아서
02:42매해 사회 분야에서 정말 우수한 그리고 좋은 일을 한 분들에게 시상을 하는 그런 행사입니다.
02:49굉장히 그 역사와 전통이 깊은 상이라고 하는데
02:52이번에 이 교육 부문에 해밀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인순희 씨가 수상을 하게 된 겁니다.
02:58해밀 학교가 이 교육에 있어서 전반에 다문화 과정 학생들의 정착에 정말 큰 역할을 했고
03:03선생님들이 정말 애를 쓰셔서 여러 가지 언어로 번역이 되는 그런 번역기 같은 부분도 개발에 참여하셨다고 하니까
03:11이런 부분들은 조금 더 후원도 많이 이루어지고 정책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등장했으면 합니다.
03:18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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