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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 전


'최악 가뭄' 강릉 李 “장단기 대책 종합 검토해야”
강릉 오봉 저수지 저수율 15% 붕괴…'재난사태' 선포
'최악 가뭄' 강릉에 소방차 집결… 급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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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권성동 의원, 사선이죠. 원내대표까지 했던 지역구가 바로 강릉입니다.
00:06강릉의 가뭄이 아주 심각한 상태입니다.
00:09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강릉을 직접 방문해서 이 지역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를 했습니다.
00:15어제 장면 준비했습니다.
00:30강릉의 가뭄이 아주 심각한 상태입니다.
01:00거의 대부분 87%를 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저수율이 15%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01:05재난 사태에 맞먹는 수준인 거죠.
01:07그래서 지금 제한급수 75%, 물이 쫄쫄쫄쫄 나온다고 해요.
01:11굉장히 불편을 많이 겪고 있는 건데
01:13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으로 자연재난으로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01:17여기에 대해서는 강릉의 지역구인 권성동 의원도 고맙다고 얘기를 했어요.
01:23그런데 조금 전에 강릉시장이 얘기했던 것처럼 9월 달에 비 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01:27이거는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거예요?
01:29이 자연재난을 하늘만 쳐다보고선 그 재난을 해석할 수 있다고 기다리는 것하고 뭐가 다르겠습니까?
01:38물론 지금 이 급수에 대한 부분들, 비가 안 오는 부분, 최악의 가뭄, 이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01:46그렇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이 대응을 통해서 이 부분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아니면 사후적으로라도 이 부분에 대한 사람들, 주민들이 불편함을 없게 만드는 것.
01:59이것이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인데 하늘만 쳐다보고 있다라고 한다면
02:04지금 하늘에 처음부터 제사 지내고.
02:05지금 기우제 지내실 겁니까?
02:07하늘만 쳐다보고 있다고 한다면 너무나 답답한 얘기다.
02:10이렇게 평가를 안 할 수 없고요.
02:12저도 처갓집이 강릉이라 지금 여기에 대한 상황을 저도 오늘도 저희 장인 장모께 전화 통화드려서 지금 상황을 여쭤보니까 아파트에 거주를 하고 계시는데 지금 계량기를 75% 정도를 잠갔기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이야 어느 정도에 가능하겠지만 정상적인 생활은 지금 현재 불가능한 상태를 가지고 있다.
02:36굉장히 심각한 상태다라는 부분이고요.
02:39만약에 9월에 비가 온다고 하지만 예보가 있다고 하지만 저 비가 예보한 만큼의 강수율이 안 나올 때 그땐 또 어떻게 할 겁니까?
02:49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통령께서 저 지역을 재난사태 지역으로 선포한 것도 매우 잘한 일이고요.
02:56굉장히 신속하게 조금 더 빠른 대응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다.
03:01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3:02사실 요즘에 동해안 쪽에 비가 많이 안 온 건 사실입니다.
03:05가뭄이 든 건 맞는데 강릉이 있고 그 위에 속초가 있죠.
03:09아무래도 서쪽에서 바람이 불어서 서쪽에서 바람이 비구름이 오다가 태백산맥에 부딪혀서 결국 영서 쪽에는 비가 내리는데 결국 산을 못 타고 구름이 넘으면서 동해안 쪽에는 가뭄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03:25강원도 출신 우리 최수영 평론가는 속초하고 강릉하고 붙어있잖아요 사실.
03:29그런데 속초는 물 부족이 아니래요.
03:32왜 그렇습니까?
03:33그러니까 이게 지금 사연을 거슬러 올라가면요.
03:35속초가 원래 극심한 물 부족 지역이었어요.
03:37그래서 속초에 주로 취수원이 쌍천이라고 설악산에서 흘러내려 놓은 물인데 이게 건천이에요.
03:43마른 하천이어서 행사 만년의 용수부족이 시달리다가 인근 바로 옆 지역구인 양양에다가 물을 꿔달라고 해서 주민 간 갈등이 벌어져서 심한 분쟁까지 벌어졌는데
03:54그때 속초시가 택한 해법이 그렇다면 우리가 지하에 댐을 건설하자 해서 쌍천이라고 제가 아까 말한 그 밑에다가 이미 12m짜리 댐을 해서 44철역에 물을 가둬두는 거예요.
04:06그리고 그때 11군데가 넘는 관정을 또 개발해서 물을 펌프로 올렸죠.
04:10그러다 보니까 2020년부터는 완벽하게 물 부족이 해결돼서 오히려 물을 펑펑 써도 되고 쌓이에 물 축제, 흠뻑쇼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물을 해결했으니까
04:21그래서 지금 강릉도 급하게 아마 지하 댐 건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4:26진작에 했었어야죠. 진작에. 매년 반복되고 있는, 되풀이되고 있는 가뭄인데
04:30이제서야 대책을 마련한다는 거는 시민들에게 굉장히 큰 고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04:35아까 제가 잘못 말씀드려서 소방차 5천 대가 왔다고 했는데 소방차, 전국에 있는 소방차가 다 지금 강릉으로 와서 물을 공급하고 있는 겁니다.
04:4550대 정도가 왔고 다른 차들도 지금 많이 와서 저렇게 생수병을 전부 다 저렇게 쌓아놨습니다.
04:51안 되면 저걸로 세수해야 되고 저걸로 밥을 지어 먹어야 되기 때문에 저렇게 전국에서 생수를 다 동원해서 한 켠에 쌓아놓고 있습니다.
05:00내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 제발 영동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서 해갈이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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