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 주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6%를 넘겼습니다.
00:08이번 비로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완전한 해갈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00:12김기수 기자입니다.
00:17바닥을 드러내면서 저수율이 11.5%까지 내려갔던 강릉 오봉저수지.
00:22주말 사이 강릉을 비롯한 강원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수율이 16%대까지 회복됐습니다.
00:28강릉 전역엔 100mm 안팎의 비가 쏟아졌고, 오봉저수지의 상류지점인 당목재와 도마에도 80에서 90mm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면서 저수율 회복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00:42강릉 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감당하는 오봉저수지에 물이 차면서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00:49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내려가면 시간제, 격일제 급수 등 더 강도 높은 제한급수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00:55이 경우 시민 불편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했는데, 다행히 이번 비로 위기는 넘기게 된 겁니다.
01:16하지만 해갈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01:19강원 강릉시는 비가 오면서 중단했던 운반급수를 재개했습니다.
01:24오봉저수지의 지자체와 민간, 군 등에서 420여 대를 동원해 급수를 진행하고, 홍제 정수장으로는 소방차 100여 대를 투입했습니다.
01:32또 남대천물을 홍제 정수장으로 끌어들이면서 하루 최대 1만 5천 톤의 물을 공급하는 대용량 방사 시스템도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01:42전문가들은 인위적인 물 공급만으로는 저수율 상승 등의 한계가 분명하다며, 가뭄 해소를 위해선 더 많은 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1:49인공적인 물 공급을 해준다고 해도, 한계가 반드시 발생될 수밖에 없거든요.
01:55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자연에서 내리는 비 강수량에 의한 물 공급이 없이는...
02:02기상청은 주중반 또 한 차례 비를 예보했는데, 강령의 가뭄 장기화 사태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0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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