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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저수율 15% 이하 시 계량기 75% 잠그기로
與, 가뭄 장기화에 강릉 현장 점검
강릉 전체가 비상…변기에 벽돌 등 절수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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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이 수치가 뭐냐 하면요. 강원 강릉시가 극심함 가뭄으로 제한급수 조치를 시행했지만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1:13이제 15%선까지 단 1.8%포인트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01:22평년 기준에 4분의 1 수준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는 건데요.
01:26현장에서는 가뭄과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01:29지금도 이미 강릉에는 제한급수가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01:34그런데 만약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진다면 그야말로 심각한 상황이 되는 거라고요?
01:42그렇죠.
01:42오늘 기준으로는 지금 저수율이 16.8% 있는데 이미 계량기를 50% 잠그는 제한급수 조치가 시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51그런데 만약 50%, 그러니까 15% 아래로 저수율이 내려가게 되면 이제 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제한급수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02:04그러니까 계량기를 50% 잠가서 이미 물줄기가 정말 반 정도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02:10이마저도 뚜렷한 대책이 되지 못해서 결국 앞으로는 75%까지 제한 조치가 불가피하다.
02:18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2:20강원 지역에서는요.
02:22어쩔 수 없이 농민들, 농사 지을 때 물이 필수 아닙니까?
02:26물을 구할 수 없어서 농사 지을 수가 없습니다.
02:29그리고 자영업자들, 식당 장사하려면 설거질도 하고 물이 필수 아니겠습니까?
02:36그리고 일반 시민들, 아침에 씻어야죠.
02:39어쩔 수 없이 물을 아껴 쓰는 극단적인 절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02:46그러다 보니까 지금 강릉 주민들이 물 대신 물티슈로 설거지하는 그런 수준까지 갔다고요.
02:55지금 아주 처절한 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군요.
02:58그렇습니다. 강릉시는 이미 식당과 카페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허락했습니다.
03:03그러니까 설거지를 줄이기 위해서 차라리 일회용품을 써야 된다라는 가이드가 내려오고 있는 거고.
03:10이미 수돗물, 계량기 밸브 50% 잠겨있기 때문에 자영업자들 영업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3:16그리고 정수기 사용 대신 병으로 담겨있는, 페트병에 담겨있는 생수가 제공되고 있고요.
03:22화장실 청소하면 물 많이 쓰게 되니까 일단 물티슈로 화장실 청소 임시라도 하자 이런 상황이라서
03:30얼마나 지금 극심하게 생활상에 불편이 있는지를 이 내용만 보더라도 체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03:36이럴 때 결국 해결책은 하늘에 달렸습니다.
03:42비가 오는 게 아주 효과적인 해결책인데 반가운 소식인가 해서 들여다봤어요.
03:48그랬더니 오늘까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03:51그런데 안타깝게도 강원도 강릉 지역의 강우량은 5mm에 불과해서 해가를 하는 데는 많이 부족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04:03우리가 어려울 때 그냥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는 또 구민들 아니겠습니까?
04:09우리가 타 지역에 혹시라도 넉넉하게 물을 쓰고 있는 우리 사람들, 강릉 주민들을 위해서 꼭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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