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애써 키운 물고기들을 바다에 풀어줘야 하는 어민들 마음, 참 복잡하겠죠.
00:06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바다 수온까지 뜨거워지자 집단 폐산을 막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00:15공국진 기자입니다.
00:19백길로 30분 정도 떨어진 바다 양식장. 작은 물고기들이 한가득입니다.
00:25지난 5월 입식한 조피볼락 치어입니다.
00:27뜰채에 담아보니 은빛 비닐을 번뜩이며 힘차게 꿈틀거립니다.
00:34어민이 치어 무게를 잰 뒤 바다에 방사합니다.
00:38치어들은 물살을 가르며 금세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00:42고수온으로 인한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미리 풀어준 겁니다.
00:47양식장 밀집도를 줄여 남은 물고기 생존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00:52조피볼락을 양식하려면 24도의 수온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00:58이른 아침인데도 27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01:02기껏 키운 물고기를 보내야 하는 어민들 심정은 편치 않습니다.
01:07마음이 많이 아프죠.
01:09이렇게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이렇게 방류를 해줄지 처음이거든요.
01:14오늘까지 방류한 물고기는 42만 마리가 넘습니다.
01:20앞으로 전남에서만 22곳 양식장에서 조피볼락 157만 마리를 긴급 방류할 예정입니다.
01:28여수 해안 일대에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진 건 지난 7일.
01:32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빠릅니다.
01:35올해는 바다가 더 일찍 뜨거워지면서 지난해보다 피해가 더 클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01:40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01:44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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