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해바다가 검붉은 적조로 뒤덮여 비상입니다.
00:04양식장에선 이미 8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가 폐사됐는데요.
00:09지자체가 방제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적조 확산을 막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00:14허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양식장이 온통 하얀 물체로 뒤덮였습니다.
00:22모두 폐사한 물고기입니다.
00:25어민들이 건져 보지만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00:27양식장 일대 바다엔 짙고 검붉은 적조띠가 포착됩니다.
00:41물속이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00:44미생물이 가득한 바닷속은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00:48적조를 유발하는 미생물 코클로디니움입니다.
00:52사람에겐 별 피해가 없지만 물고기 아가미에 붙어 질식을 일으킵니다.
00:56어선들이 양식장 주위를 돌며 황토물을 뿌려보지만 이미 8만 마리 넘는 물고기가 폐사했습니다.
01:04경남 남해안 일대에 내려진 적조특보는 전남 남해안 일부까지 확산됐습니다.
01:10이처럼 피해가 심한 건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01:15수온이 다소 낮아진 상황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육지에서 영양분이 대거 유입돼 적조 확산이 빨라졌다는 분석입니다.
01:23연한 쪽 수온이 24도에서 27도 정도 구간을 유지하면서 적조 생물이 잘 클 수 있는 수온 때거든요.
01:32고수온의 기세가 조금씩 꺾이는가 싶더니 이젠 적조 걱정을 해야 할 판.
01:37어민들의 잠 못 드는 밤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01:40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01:42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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