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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 전


평범한 일상을 뺏긴 그녀
적게 먹어도 20kg 증가
만성 염증이 부른 비만 당뇨병

생존의 비밀
매주(토) 오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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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몸속 가득한 만성염증으로 질병의 늪에 빠진 숙명씨.
00:07그로 인해 일상까지 무너졌다고 하는데요.
00:12만성염증으로 무너진 그녀의 하루를 좀 더 살펴보기 위해 다시 집을 찾아갔습니다.
00:18왜 이렇게 의식을 치는 거야.
00:23아우, 이렇게 손이 저리고 아우, 왜 이러는 거야.
00:26체감 온도가 30도를 옷도는 여름날에 수면양말을 신은 숙명씨.
00:34선풍기는커녕 창문도 꽁꽁 닫아놓은 채 추위에 떨고 있었는데요.
00:44급기야 긴 겉옷까지 챙겨 입습니다.
00:48만성염증으로 인해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체내 온도 조절에 이상이 생긴 겁니다.
00:53숙명씨를 괴롭히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01:04견디지 못할 극심한 가려움에 새게 긁어보는데요.
01:08수분크림의 힘을 빌려보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01:19시도 때도 없이 몰려오는 피부염증은 그녀의 일상을 갉아먹고 있었는데요.
01:23아우, 가려워.
01:29어떻게 하라는 거야, 대체.
01:33짜증나, 진짜.
01:34밤에 잘 때 발이 시려워서 잠을 못 잃어요.
01:42얼음에 맨발로 서 있는 느낌이랄까?
01:46또 요새는 거기다가 또 이제 건조증이 있는지 엄청 가려워요.
01:52막 핏줄이, 손톱 자국이 나듯이 쭉쭉쭉쭉 그러듯이
01:58일곱 개만 그 정도로 해도 가려움증이 멈추지를 않아요.
02:05그건 누가 몰라요, 겪어보지 않으면.
02:08어느덧 점심시간, 식사를 차리는 것조차 힘겨워 보입니다.
02:17진짜 먹는 것도 귀찮다.
02:20평소에도 무기력함에 식구들이 없는 점심은 간단하게 해결한다는데요.
02:27밥은 고작 두 숟가락, 밥상이 부실해 보입니다.
02:30건강이 악화한 이후로는 식욕도 떨어져 밥을 제대로 챙기지 않았다는데요.
02:42더불어 식사시간이 곤욕스러운 이유가 있습니다.
02:50식구들이라도 있으면 같이 식구들 먹이려고 챙기면서 같이 먹는데
02:56뭐 맨날은 다 혼자, 그러니까 귀찮아서 안 챙겨 먹게 돼요.
03:03근데 안 먹는데도 안 먹으면 살이 빠져야 정상이잖아요.
03:07근데 그렇지도 않아요.
03:10식사량은 줄었지만 그에 반해 체중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데요.
03:17키 158cm에 80kg이 넘는 체중, 고도비만입니다.
03:21출산 직후에도 정상 체중을 유지할 만큼 건강을 자부했던 숙명씨.
03:30하지만 중년 이후 체내 염증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03:35비만과 각종 질병이 그녀의 인생을 덮치고 말았는데요.
03:41특히 복부 비만이 심각해지면서 반복되는 염증의 악순환.
03:46적게 먹어도 오히려 살이 불어나는 것은 물론,
03:49생명의 치명적인 건강 문제까지 유발하고 만 겁니다.
03:57최근에는 당뇨병까지 진단받아 식사 후에는 혈당을 매일 체크하고 있다는데요.
04:03현재 식후 혈당은 기준치를 웃도는 수준.
04:06의사 선생님이 염증 수치가 높다고 그랬는데,
04:09이제 이거를 치료를 해야 된다고 했는데,
04:12그거를 내가 방관으로 무시를 한 거죠.
04:15그냥 뭐, 지금 현재 괜찮으니까,
04:18그냥 자신했던 게 아니었나.
04:22산에 뭐 산불이 확 하고 번지듯이,
04:26몸에 어느 순간 확 번지더라고요.
04:30아주 무서워요.
04:31이렇게 아픔에 몸서리 칠 때면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04:39바로 엄마.
04:43엄마와의 행복했던 추억에 잠길 때면 그리움이 더 커지는데요.
04:50한없이 죄송한 마음에 그저 눈물만 흐를 뿐입니다.
04:53어머니도 당뇨병에 말려낸 암에 걸려 고생했고,
05:22그 고통을 곁에서 지켜봤기에 두려움이 더 큽니다.
05:27보니까 위전이더라고요.
05:30어머니하고 같이 살면서,
05:33왜 엄마가 저럴까?
05:37왜 저렇게 누워만 있고,
05:39왜 아프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까?
05:43참 미웠어요.
05:43그런데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05:46내가 친정엄마가 하던 거를 내가 하고 있으니까,
05:52엄마한테 그렇게 내가 했던 내 자신이 너무 미워지는 거예요.
05:57살아계셨으면 정말 잘해줬을 텐데.
06:01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06:02감사합니다.
06:03감사합니다.
06:04감사합니다.
06:0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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