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너무 좋아요. 그러니까요. 날씨도 좋은데 운동해야 되는데 맨날 안 나오게 돼요.
00:04그래요. 열심히 운동해야 돼요. 그래야 건강해져요. 다리도 안 좋다면서. 그러니까요. 무릎도 안 좋고 지금 몸도 나가지고.
00:11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그런데 왜 몸은 점점 더 아파오는 걸까요?
00:17언니 이렇게 운동하면 저는 좀만 걸어도 힘들거든요. 그래?
00:21지금 벌써 힘들어요 언니. 어떻게 해?
00:23언니 하루에 벌써 저팔광면까지 간다고요?
00:26나는 걸어도. 저는 한 1km만 걸어도 아주 그냥 무릎도 아프고.
00:31언니와 나란히 걷던 영화 씨. 그러나 이내 걸음이 점점 뒤처지기 시작합니다.
00:38언니 힘들어요. 빨리 와.
00:40힘들어요. 다리 힘주고. 땀이 너무 많이 나요 언니.
00:45불과 몇 걸음도 채 가지 못했는데 몸은 이미 지쳐버렸습니다.
00:49너무 힘들어요. 땀도 너무 많이 나고.
00:57빨리 빨리 와 얼른 얼른 얼른 걸어도 빨리 빨리 와.
01:00힘내 힘내.
01:02짧은 산책조차 버겁다는 영화 씨.
01:05결국 운동을 포기해버립니다.
01:08너무 힘들어. 이제 못 가겠어요. 좀 쉬었다 가요.
01:10여기 다시 좀 서 가자.
01:11언니 힘들어. 땀도 너무 많이 흘렀어.
01:16꿀맛 같은 휴식시간.
01:17그런데.
01:24영화 씨가 갑자기 딸꾹질을 시작하더니 이내 복통을 호소합니다.
01:29무슨 일일까요?
01:30어떻게 이게.
01:31언니 오늘 운동을 많이 했나 봐요.
01:33저 영유성 식도움이 있어서 약 하나 먹어야 될까 봐요.
01:37이렇게 속이 안 좋아서 어떡해니.
01:39그러니까요. 이거 진짜 힘들어야 돼.
01:42익숙한 듯 약을 챙기는 영화 씨.
01:44어떡해. 이렇게 목이 안 좋아서 어떡하면 좋아.
01:46이렇게 맨날 먹어야 돼요.
01:50건강이 최고야. 그러니까요.
01:52이 통증. 하루 이틀에 걸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01:57조금만 움직여도 속도 맷을 꺾고 쓰라리고 너무 힘들어요.
02:01지금 몸이 운동할 수 있는 몸이 아니에요.
02:04속쓰림으로 운동을 마무리한 영화 씨.
02:12아픈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지만 일상을 위해 곧바로 출근 준비에 나섭니다.
02:19지친 몸과 마음이지만 오늘을 견디기 위한 준비는 멈추지 않습니다.
02:23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02:29아침부터 운동을 마치고 나니 허기가 질 수밖에요.
02:48서둘러 아침을 챙기지만 운동 후 식사 치고는 다소 단출해 보입니다.
03:00아침에는 사과 하나랑 당근 하나만 갈아먹고 식이섬유 풍부한 걸로 아침에는 챙겨 먹으려고 해요.
03:06속쓰림 탓에 아침은 간단히 넘기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03:18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03:28최근 영화 씨의 일상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03:32바로 오토바이 면허를 딴 건데요.
03:36조금만 걸어도 속쓰림이 심해 선택한 이동수단입니다.
03:47오늘도 오토바이를 타고 일터에 도착한 영화 씨.
03:53영화 씨는 예전부터 손맛이 좋아 그 기술을 살려 지금은 식당 요리사로 활약 중에 있습니다.
04:00하루 종일 손님들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고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내는데요.
04:06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그녀가 정작 자신의 식사를 챙기는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04:13점심시간에 이제 소화도 안 되고 하니까 그냥 간단하게 뭐 그냥 과자 같은 거 조금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 먹는 게 저는 좀 편하다고 생각해요.
04:23바쁜 하루를 마치고 모두가 기다리던 퇴근길.
04:32하지만 영화 씨는 곧장 집으로 향하지 않습니다.
04:36영화 씨가 도착한 곳은 근처 재래시장이었는데요.
04:39하루 종일 먹은 거라곤 과채 주스 한 잔뿐 저녁거리를 사러 온 걸까요?
04:48하지만 영화 씨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다름 아닌 반찬 가게였습니다.
04:57다양한 반찬들로 가득한 이곳은 영화 씨의 단골집인데요.
05:08반찬을 고를 때도 한참을 고민하는 걸 보니 나름의 기준이 따로 있는 듯합니다.
05:13집에 가서 밥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거의 다 사 먹긴 하는데 그래도 소화 잘 되는 걸로 위주로 잘 챙겨 먹으려고 좀 신경 쓰고 있어요.
05:27아 힘들어.
05:29고된 일과의 장까지 보고 드디어 집에 도착한 영화 씨.
05:33배가 고픈듯 곧바로 식사 준비에 나섭니다.
05:44심사 숙고 끝에 고른 반찬들과 맛있는 쌀밥까지.
05:48소화 잘 되는 식단이 순식간에 차려졌습니다.
05:52이 밥상이 그녀의 첫 식사입니다.
05:57배가 고플만도 한데 식사 내내 표정이 박지 않습니다.
06:01결국 숟가락을 내려놓고 마는데요.
06:04또다시 속을 괴롭히는 고질병 증상이 나타난 듯합니다.
06:08체력을 위해서라도
06:10소화 잘 되는 식단이 순식간에 차려졌습니다.
06:13이 밥상이 그녀의 첫 식사인데요.
06:16배가 고플만도 한데 식사 내내 표정이 박지 않습니다.
06:20결국 숟가락을 내려놓고 마는데요.
06:23또다시 속을 괴롭히는 고질병 증상이 나타난 듯합니다.
06:25체력을 위해서라도 억지로 한술 떠보려 했지만 결국.
06:31못 먹겠다.
06:35갑자기 찾아온 속수림 증상으로 첫 끼 식사마저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06:43속도 더부룩하고 매스껍고 도저히 못 먹겠어요.
06:46제대로 된 한 끼조차 챙겨 먹지 못한 영화 씨.
06:55하루 종일 그녀가 입에 든 건 채소 주스 한 잔과 고작 밥 3분의 1 공기뿐이었습니다.
07:01소화도 안 되다 보니까 거의 음식을 조금만 섭취하는데도 소화가 잘 안 되거든요.
07:11그러다 보니까 일상생활에서 음식을 조금 먹으니까 힘도 없고 일을 해야 되는데
07:17이게 계속 처지고 너무 힘들어서 일상생활이 좀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07:22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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