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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 전


3살 아들 두고 떠난 아빠…아들은 "아빠 보고 싶어"
"결혼 앞두고" "생일 하루 남기고"…안타까운 사연들
우측으로 선회하다 '빙글'…초계기 수직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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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8윤동규 상사 마찬가지로 제주에서 단란한 신혼생활보대던 중에 이렇게 비극적으로 순직을 하게 된 것이고 강신원 상사도 오늘 생일이었다고 해요.
02:48그래서 동생이 오빠의 영정의 생일 케이크를 올리는 모습이 전해져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거든요.
02:54모든 국민들이 이 네 분의 순직을 추모하고 가슴 아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3:00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03:02최진봉 교수님이 여기에서 근무를 하셨다고.
03:06근무를 하셨다고.
03:08그렇게 들었는데 이런 사연들이 그러면 남일 같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03:12당연하죠.
03:13이제 저희 후배들이잖아요.
03:14결국은.
03:15저도 이제 예전에 제가 근무한 제6항공전단이었는데 지금은 해군항공사령부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고요.
03:20포항에 위치하고 해병대 바로 옆에 있는 부대인데 제가 마지막 전역 7년을 근무하고 전역하는 마지막 부대가 거기였어요.
03:27제가 피스력이 처음 도입될 1995년도에 제가 거기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도입하는 장면을 직접 봤고요.
03:34저희 해군 조종사들이 직접 미국에 건너가 직접 그걸 운전하고 왔었어요.
03:38피스력이 8대를 가지고 들어와서 그 당시만 해도 예전에는 대잠 초객이잖아요.
03:44잠수함 잡는 역할을 하거든요.
03:46예전에 헬기가 있었습니다.
03:47링스 헬기라고 하는 헬기들이 주로 잠수함을 잡는 역할을 하는데 그 당시에 처음 피스력이 들어오면서 정말 우리도 최고의 기술로 잠수함을 잡을 수 있겠구나 이런 자부심도 있었고.
03:56그 당시에 최신 기술이었거든요.
03:58그런데 문제는 이게 30년이 지나면서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고 노후화가 된 거예요.
04:02박진우 중령 얘기를 들으면 제가 더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건 뭐냐면
04:06사실 추락한 곳에서 한 300미터 떨어진 곳에 680여 대 아파트 단지가 있어요.
04:12그걸 직접 봤던 승마장이 그 옆에 있는데 승마장에 일하시는 분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04:18이게 승마장 쪽으로 떨어지면 그 주위에도 민가들도 있거든요.
04:22그런데 마지막에 떨어지는 비행기에 떨어지는 지점이 거기를 피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거예요.
04:28그러니까 마지막 박진우 중령이 조종관을 잡고 주민들이 생각을 했겠습니까?
04:35그런 생각을 하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고요.
04:37정말 그분들의 희생이 정말 고귀한 희생으로 좀 남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04:44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최 교수님 모습이었습니다.
04:48해군 초계기의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공개가 됐습니다.
04:53저희가 준비를 했는데요.
04:55비행기가 지금 활주로에서 날아 올랐죠.
04:59초계기가 날아 올랐고 일정 높이에 다다르자 지금 우측으로 돕니다.
05:04여기까지 예상된 루트인데 이렇게 우측으로 돌면서 날아가다가요.
05:09활주로에서 날아서 우측으로 돌며 날아가다가 갑자기 기체가 꺾이는 모습입니다.
05:17그러더니 정말 종이비행기가 떨어지듯이 빙글빙글 돌면서 야산으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05:24오른쪽으로 방향을 튼 지 불과 10여초 만에 저렇게 추락을 했다고 합니다.
05:29허조연 변호사님, 이렇게 순식간에 추락을 해버리는 게 굉장히 이례적인 거라고요?
05:33그렇습니다.
05:35지금 군 관계자들도 그렇고 항공 전문가들도 한몫 수위를 얘기를 하는 것이 이번 사고가 상당히 이례적이다.
05:40사고 원인을 밝히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될 것 같다라는 그런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05:45왜냐하면 이게 상당히 노후화된 기종이기는 하지만 매우 안정적인 기종이라고 합니다.
05:52엔진이 4개가 있는데 이 중에 2개가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비상착륙, 글라이드 착륙을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고 실제로 주종사들이 평소에 그런 훈련도 한다는 거예요.
06:04심지어 주종사는 무려 1,700시간을 비행한 베테랑 주종사였습니다.
06:08그리고 사고가 나기 불과 1분 전까지 규신한 기록에서도 비상 상황을 언급하는 내용이 확인이 되지 않았거든요.
06:16그렇다고 하면 지금 밝혀지지 않은 1분 동안 기체가 이 조종사도 부조종사도 어떻게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순식간에 문제가 생기는 어떤 엔진 개통의 이상이라든가 이런 것까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확인을 해봐야 되는 상황인데
06:31이게 사고 모습 자체도 그렇고 사고 기종의 어떤 성향을 특성이라든가 주종사들의 이력을 봤을 때도 상당히 이례적이어서 원인을 밝히는 게 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6:45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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