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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앵커]
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 김태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김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역대 최고라는데요. 얼마나 잘 번 겁니까?

네,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 원.

숫자로는 쉽게 감이 안 오실 텐데요.

4, 5, 6월 석 달 동안 낸 이익이 지난해 1년 동안의 2배를 넘은 겁니다.

더 쉽게 설명 드려볼게요.

재미삼아 제가 계산을 해 봤거든요.

1분에 번 돈이 약 6억 7천만 원에 달한 건데요.

그러니까 제가 이 코너에 출연하는 3분 남짓한 시간 동안 20억 원이 벌린 겁니다.

정말 어마어마 하죠.

HBM 같은 AI 메모리 판매가 크게 늘면서 반도체 사업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세부 실적은 이번 달 말에 공개됩니다.

Q2. SK하이닉스도 대형 호재가 있다면서요?

맞습니다.

현재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에 가 있는데요.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 주식예탁증서 상장 절차를 직접 챙기기 위해서입니다.

미국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를 거치지 않고도 SK하이닉스 주식을 더 편하게 사고팔 수 있게 되는 건데요.

그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특히 미국 기관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커집니다.

왜 지금이냐.

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사인 만큼 "이제는 글로벌 무대에서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모집 물량보다 훨씬 많은, 7배나 웃도는 수요가 몰렸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시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Q3. 그런데 실적도 좋고, 이런 호재도 있는데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오히려 빠졌어요.

네, 일단 얼마나 빠졌는지 확인해보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는 33만 4000원에서 27만 7500원으로, 약 17%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더 매서운데요.

260만 원대에서 210만 원 가까이 내려오면서 20% 넘게 하락했습니다.

두 회사 시가총액을 합치면 740조 원 가까운 가치가 사라졌습니다.

조금 전에 확인을 해보니 오늘은 살짝 올랐는데 여전히 삼성전자는 30만 원을 밑돌고 SK하이닉스는 22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4. 왜 이런 엇박자가 나는 걸까요?

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째는 2분기 실적은 선반영 됐다는 겁니다.

일명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 말이 있잖아요.

주요 외신과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이런 현상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실적이 확정 발표되자 기관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거죠.

둘째는 '고점 우려'입니다.

지금 당장은 역대급 성적을 냈지만, 투자자들은 "그럼 다음에는?"을 먼저 보거든요.

블룸버그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가 올해 3분기나 4분기쯤 정점을 찍고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거든요.

이런 것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부추겼다는 해석입니다.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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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뉴스에 라이브 2부 계속 이어갑니다. 2부 첫 순서는 경제를 부탁해로 시작하겠습니다.
00:13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의 김태호 기자가 오늘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0:18김 기자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가 됐어요. 이번에도 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돈을 얼마나 잘 번 거예요?
00:26네,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 원. 이게 숫자로는 어느 정도인지 쉽게 감이 잘 안 오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00:354월, 5월, 6월 이 석 달 동안 낸 이익이 지난해 1년 전체 동안의 2배를 넘은 겁니다.
00:41더 쉽게 설명을 드려볼게요. 재미삼아 제가 계산을 한번 해봤거든요.
00:461분에 번 돈이 약 6억 7천만 원에 달한 건데 그러니까 제가 이 코너에 출연하는 3분 남짓한 시간 동안
00:5420억 원이라는 돈이 벌린 겁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00:58HBM 같은 AI 메모리 판매가 크게 늘면서 반도체 사업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01:04세부 실적은 이번 달 말에 공개됩니다.
01:08그런데 삼성전자의 호재가 있었고 SK하이닉스도 내일 어마어마한 호재가 있다고요?
01:15네, 맞습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직접 미국에 가 있는 상황인데요.
01:20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 그러니까 주식 예탁증서 상장 절차를 직접 챙기기 위해서입니다.
01:27이게 어떤 절차냐면 미국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를 거치지 않고도 SK하이닉스 주식을 지금보다 더 편하게 사고 팔 수 있게 되는 건데요.
01:36그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은 높아지고 또 미국 기관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커지는 겁니다.
01:42왜 지금이냐.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사로 꼽히잖아요.
01:49이제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55실제로 해외에서는 모집 물량보다 훨씬 많은 7배나 웃도는 수요가 몰렸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시장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02:04김 기자, 그런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02:05삼성전자는 역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고 SK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이라는 어마어마한 호재가 있어요.
02:13그런데 둘 다 왜 이렇게 어제 주가가 떨어진 겁니까?
02:17네, 일단 얼마나 빠졌는지부터 확인해 봤더니요.
02:20이달 들어 삼성전자는 33만 4천 원에서 27만 7천 5백 원으로 약 17% 하락했습니다.
02:27SK하이닉스 하락세는 좀 더 매서운데요.
02:30260만 원대에서 210만 원 가까이로 내려오면서 20% 넘게 하락했습니다.
02:36두 회사 시가총액을 합치면 이달 들어 740조 원 가까운 가치가 사라진 겁니다.
02:42조금 전에 확인을 해보니까요.
02:43오늘은 살짝 오르긴 했는데 여전히 삼성전자는 30만 원을 밑돌고 SK하이닉스는 220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2:52그러면 지금 740조 원이 그냥 휙 날아가버린 건데 왜 이렇게 엉박자입니까?
02:58호재는 있는데 주가는 떨어지는?
03:00네,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좀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04첫째는 2분기 실적은 선반영됐다는 겁니다.
03:07일명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 뭐 이런 말도 있잖아요.
03:11주요 외신이나 글로벌 투자은행들을 보니 이런 현상이라고 분석했는데
03:15실적이 확정 발표되니까 기관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겁니다.
03:19둘째는 고점 우려입니다.
03:22지금 당장이야 역대급 성적을 냈지만 투자자들은 그럼 다음에는 이걸 먼저 보게 되어 있거든요.
03:28블룸버그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올해 3분기나 4분기에 정점을 찍고
03:33그다음부터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거든요.
03:37이런 것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부추겼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03:41그렇군요.
03:43지금까지 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의 김태우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03:47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03:50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03:51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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