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이 3년 전 서해에 설치한 구조물이 폐시추선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00:05중국 측은 양식장 지원 시설이라고 하지만 과거 인공섬을 만들어 남중국해에서 영향력을 확대한 전례를 보면 서해에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00:17우리 정부는 이에 비례하는 대응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00:20서주희 기자입니다.
00:24지난 2022년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 수역에 설치한 구조물입니다.
00:28측면에 애틀란틱 암스테르담이라고 써있는데 선박의 이력을 조회하니 중동 등지에서 석유시추선으로 사용됐다가 폐기된 선박으로 파악됐습니다.
00:40미국 위성업체 스카이파이가 분석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이 구조물엔 헬리콥터 이착륙장과 철제다리 3개가 달렸습니다.
00:48가로 100m, 세로 80m 크기인 이 인공구조물은 중국이 지난 2018년과 지난해 설치한 설란 1호, 설란 2호와 밀접한 거리에 있습니다.
01:00외교부 관계자는 당시 중국은 석유시추는 아니고 연어 양식을 위한 부대시설이라고 설명해왔다고 말했습니다.
01:07양식 작업을 하는 관리인들의 생활공간으로 쓰인다는 건데 과거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조성해 영향력을 확대해온 것처럼
01:17서해에서도 결국 영유권을 주장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01:37우리 정부는 중국의 조치에 비례적으로 대응하는 취지에서 구조물 설치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45비례 조치 포함해서 정부에서 공동 대응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01:50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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