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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간 전


[앵커]
미국은 우리와 마스가 프로젝트를 통해서 중국에 빼앗긴 해양 패권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도 이런 움직임을 가만히 보고만 있는 건 아닙니다.

중국이 미국 보란 듯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을 취역했습니다.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의 비행갑판에 올라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함재기를 출격시키는 전자기식 사출기를 직접 조작해보곤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입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시험비행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모두 영웅입니다."

푸젠함은 길이 316m, 너비 76m로 70여 대의 함재기를 실을 수 있어 앞선 중국의 항공모함보다 월등한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중국이 최초로 설계부터 건조까지 독자 진행한 항공모함으로, 원자력추진항공모함은 아니지만 중국이 미국의 해상패권에 내미는 도전장으로 평가됩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오늘 사설을 통해 "서방 해군이 100년 넘게 노력해온 것을 10년여 만에 완수했다"며 푸젠함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반면 주변국들은 이를 견제하며 대만해협에는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의회를 방문한 샤오메이친 대만 부총통은 중국의 군사적 확장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샤오메이친 / 대만 부총통]
"대만해협의 안정은 국제 안정과 경제 연속성에 필수적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대만 유사시에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 일본 총리가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처음입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강 민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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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은 우리와 이 마스가 프로젝트를 통해서 중국의 빼앗긴 해양 패권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00:07그런데 중국도 이런 움직임을 가만히 보고만 있는 건 아닙니다.
00:11중국이 미국 보란 듯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을 취역했습니다.
00:16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의 비행가판에 올라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00:25함재기를 출력시키는 전자기식 사출기를 직접 조작해보곤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입니다.
00:38푸젠함은 길이 316m, 너비 76m로 70여 대의 함재기를 실을 수 있어 앞선 중국의 항공모함보다 월등한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00:48특히 중국이 최초로 설계부터 건조까지 독자진행한 항공모함으로
00:51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은 아니지만 중국이 미국의 해상패권에 내미는 도전장으로 평가됩니다.
00:58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오늘 사설을 통해 서방해군이 100년 넘게 노력해온 것을 10여 년 만에 완수했다며 푸젠함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01:06반면 주변국들은 이를 견제하며 대만 해업에는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1:11유럽의회를 방문한 샤오메이친 대만 부총통은 중국의 군사적 확장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01:16다카이치 사나의 일본 총리는 대만 유사시에 일본이 집단 자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
01:29일본 총리가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처음입니다.
01:33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01:46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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