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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살 수 있죠?”…‘광명 붕괴’ 13시간 만에 ‘극적 구조’
채널A 뉴스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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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전
온몸 짓눌린 상태서 13시간 버틴 생존자
생존자 "물 마시러 가다 갑자기…"
구조대, 삽·호미로 조금씩 땅 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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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파리 만나봤습니다. 저 살 수 있죠.
00:05
경기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 속보를 짚어보겠습니다.
00:10
여전히 한 명의 실종자가 72시간 동안 연락 두절.
00:15
아직은 애타게 이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지만
00:19
일단 이튿날 또 한 명의 극적으로 구조된 사람이 있죠.
00:24
사고 발생 13시간만에 20대 굴착기 기사의 생존담이 전해졌습니다.
00:32
다 됐어요 이제.
00:35
걱정하지 마시고 정신 바싹 차리세요.
00:38
추워요.
00:40
금방 이제 올라갈 겁니다.
00:46
첫 마디가 뭐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00:50
고맙습니다. 와줘서 고맙습니다.
00:51
그랬습니다. 그분이 이제 성함이랑 얘기를 하시고
00:55
내일 아침 6시까지 근무라고 하시더라고요. 원래는.
00:59
그래서 정시 퇴근 시켜드린다고 제가 안전하게 구조해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01:04
하나씩 구조해드렸습니다.
01:08
소방당국의 공식 발표 외에도
01:11
이 극적으로 생존이 된 구조된 굴착기 기사의
01:15
여러 얘기들이 오늘 뒤늦게 알려졌어요. 양 변호사님.
01:20
20대 굴착기 기사가 기계 수리 전에 물 마시려다가
01:23
지하 30m로 아래로 추락했는데
01:25
이 기사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01:28
여러 가지 초콜릿, 우유 혹은
01:32
계속해서 여자친구 얘기도 하고
01:33
이런 것들이 좀 전해졌습니다.
01:35
그렇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11일 오후 3시경이었습니다.
01:40
굴착기 기계를 수리하기 전에 목이 말라서
01:42
물을 마시러 가다가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01:44
아래로 추락하게 됐다라고 지금 전해지고 있는데요.
01:47
오후 10시경 정도에는 구조대원과
01:50
처음으로 육성으로 소통을 하게 됐습니다.
01:52
구조대원이 이제 침착을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01:55
굉장히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01:57
여자친구라든지 일상적인 대화, 몇 시에 출근했냐
02:00
퇴근 예정 시간이 언제냐 이렇게 하면서
02:03
굉장히 좀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02:06
노력을 했다라고 하고요.
02:07
6시간 뒤에 실질적으로 A씨의 모습이 발견된 겁니다.
02:11
발견이 됐을 당시에 탈수 증세가 조금 보였다라고 해요.
02:15
그러다 보니까 초코우유라든지 초코바를 건네면서
02:18
조금만 버텨라라고 이렇게 힘을 주는 이야기를
02:21
계속했다라고 하고요.
02:22
결국에는 이렇게 추락을 한 지 13시간여 정도 지난
02:26
12일 오전 4시 27분의 지상으로 구조를 할 수가 있었는데요.
02:30
굉장히 다행인 것이 본인도 처음에 이제 구조대원과 이야기를 하면서
02:35
저 살 수 있을까요?
02:36
제발 좀 살려주세요라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합니다.
02:39
이미 보였지만, 그러니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지만
02:42
자칫할 못하면 이 구조물들이 더 이렇게 떨어지게 되면서
02:46
이 A씨의 머리라든지 몸을 덮칠 가능성이 있다 보니까
02:49
정말 호미를 사용해서 하나하나 이렇게 구조물을 걷어내면서
02:54
어렵게 작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02:56
과거 구자령 변호사님, 저희 봉화 광산 매몰 사고 때
03:03
벌써 이게 3년 전이네요.
03:06
무너진 갱도에서 이제 나중에 구조된 광부들
03:10
한번 나중에 다 인터뷰했을 때
03:12
커피믹스로 살았다.
03:14
이 당 섭취가 그래서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03:16
그렇죠. 무려 221시간을 커피믹스를 먹으면서 버텼다라고 하는데
03:21
커피믹스를 먹기 위해서는 당연히 근처에 물도 있고
03:24
또 커피믹스가 있는데 커피믹스 하나의 칼로리가 굉장히 높습니다.
03:28
그래서 보통 한 포를 먹으면 하루 성인 남성이 필요로 하는 칼로리의
03:33
40분의 1 정도는 채워진다.
03:34
그러니까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한 포 한 포 이렇게 아껴가면서 먹으면
03:38
굉장히 연명을 하면서 버틸 수 있는 근간이 된다 이렇게 볼 수 있죠.
03:41
그래서 이것은 비상 구조용으로 만든 것이나 이런 건 아니거든요.
03:46
작업을 위해서고 사실 카페인 성분이 있어서 각성이 되기 때문에
03:50
이런 작업장에 항상 있게 마련인데
03:51
이런 매몰 사고가 났을 때는 일단 음식물로 섭취할 수 있는 거
03:55
그리고 안에 포로 이렇게 보온이 되고 있기 때문에
03:58
매몰 사고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물질이 섞이지 않거든요.
04:01
그럴 경우에는 유용한 비상 음식으로 작용할 수 있다.
04:05
그래서 이번 사고에서도 그런 것이 굉장히 유효하게 작용했던 사례입니다.
04:08
그런데 계속 좀 반가운 소식이 좀 빨리 들어와야 될 텐데
04:15
아직도 한 명의 실종 상태, 연락 두절 상태가 지금 만 3일째 이어지고 있어서
04:21
나흘째는 수색 중인데 그런데 새롭게 알려진 얘기 중에 양 변호사님
04:25
이게 지금 싱크홀이든 붕괴 사고든 최근에 장마철을 앞두고도 잇따르고 있는데
04:30
최대 20m 깊이의 지하탐지 장비 도입을 검토했다가 무산됐다.
04:35
이거 정부가 좀 전사적으로 나서야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04:38
그렇습니다.
04:39
국토안전관리원이요.
04:41
2025년에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하겠다라고 낸 보고서가 있습니다.
04:45
여기에는 장심도 장비를 우리가 좀 도입을 해보겠다라는 내용이 담겼어요.
04:49
장심도 장비라는 것은 투과법이가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장비는 2m까지 가능한데
04:54
이게 20m까지 투과가 가능하거든요.
04:56
그래서 우리가 2m를 측정을 해서는 발견할 수 없는 깊은 싱크홀의 경우에
05:02
장심도 장비를 사용해야 된다라는 이야기를 담아서 이렇게 계획을 발표했었는데요.
05:07
안타깝게도 이러한 계획은 무산이 됐습니다.
05:11
일단 국토안전관리원의 이야기는요.
05:13
이게 성능이 아직 검증이 안 됐고 기술적으로 검토해야 되는 부분이 남아있기 때문에
05:19
이러한 계획은 추진이 무산이 됐다라고 밝히고 있는 상황인데요.
05:22
그러다 보니까 사실 명일동에서 발생했던 싱크홀도 이미 싱크홀이 발생하기 3개월 전에
05:29
다 이 지표 투과 레이더 장비를 사용해서 확인을 했지만 싱크홀이 대규모로 발생했던 것이거든요.
05:35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성을 차단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가 사실 사라진 것 아니냐라는
05:39
안타까운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5:42
저 살 수 있죠? 라고 하면서 13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05:50
새롭게 알려진 그의 생존담 얘기까지 8위로 하나하나 짚어봤습니다.
05:57
지금 현재 온라인에서 뜨겁게 이슈가 되고 있는 얘기 핵심 내용 잠깐 짚어봤습니다.
06:03
법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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