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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피곤해요”…김밥으로 끼니 때우며 청와대 앞 밤샘 집회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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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청와대 근처로 향한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밤을 꼬박 새고 지금까지도 청와대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이달 말까지 노숙을 하며 밤샘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하는데, 사공성근 기자가 이 노숙 집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사공성근 기자]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청와대 앞 노숙 집회.
현재 시각이 낮 11시를 넘었는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앞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에 집회 참가자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밤샘 노숙 집회가 열린 장소는 청와대 경계선에서 100m 조금 넘게 떨어진 곳입니다.
경찰이 쳐 놓은 질서유지선 바로 앞에서 집회 참가자들은 돗자리를 깔아 놓고 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이두원 / 경북 울진군]
"(밤 새신 걸로 알고 있는데 안 피곤하세요?)
안 피곤합니다. 잠도 몇 시간 못 잤죠."
참가자들은 파란 옷을 입은 봉사자들이 나눠주는 생수와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조국 장관의 구속을 요구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현장음]
"윤석열 힘내라! 윤석열 힘내라!"
아침식사도 역시 미리 싸온 도시락이나 빵과 우유로 끼니를 해결했고 물을 끓이려고 전기포트까지 등장했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왔다는 이 여성 참여자는 밤샘 노숙 집회가 길어질 거에 대비해 평소 먹는 약까지 잔뜩 챙겨왔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주최 측은 집회신고를 이달 말까지 해놨다고 밝혔는데요. 쌀쌀해진 밤 공기를 막으려고 몸에 두를 수 있는 모포와 바닥의 냉기를 막아주는 돗자리 수천장도 준비해놨습니다."
수백 명이 한데서 노숙을 하면서 곳곳에 치우지 않은 쓰레기도 보였는데요.
원래 2개 차선만 점거하겠다고 신고했지만 전체 차로를 막고 집회를 이어가면서 주변 차량통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결국 경찰이 나섰습니다.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불법 집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종로서 경비과장이 경찰서장의 명을 받아 제3차 해산명령합니다"
집회 참여자들은 오후 들어 2개 차선을 비워주면서 강제 해산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밤샘 집회는 이달 말까지 계속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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