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8시간 전


[앵커]
성인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50대 남성이 PC방 주인인 50대 여성에게 둔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게임비가 떨어지자, 돈을 빼앗으려 한건데, 범행 직후 도주하는 걸 주변 시민들이 힘을 합쳐 붙잡았습니다.

권경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골목길로 순찰차 2대가 잇따라 출동합니다.

구급차도 같은 골목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성북구 성인PC방에서 PC방 여주인에게 둔기를 휘둘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남성은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게임비가 떨어지자 사장 뒤통수를 둔기로 수 차례 때리며 돈을 요구하다 달아난 걸로 전해집니다.

[최초 신고 시민]
"내가 휴지를 빼다가 머리를 막으니까 피가 너무 흘러서 휴지를 댈 수가 없어요. 돈 내놓으라고 그랬다 그러더라고."

PC방 사장이 도움을 요청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50m 가량 도주하는 남성을 뒤쫓았고 결국 이곳에서 붙잡았습니다.

시민들은 남성 옷 주머니에 든 둔기를 빼앗고 경찰이 올 때까지 약 5분 동안 남성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검거 시민]
"'사람 살려 사람 살려' 그랬지. 나도 쫓아갔지. 구석으로 도망을 가더라고. 제압하고 누르고 있었지."

PC방 여주인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은 술을 마신 상태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차태윤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성인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50대 남성이 PC방 주인인 50대 여성에게 둥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07게임비가 떨어지자 돈을 빼앗으려 한 건데 범행 직후 도주하는 걸 주변 시민들이 힘을 합쳐서 붙잡았습니다.
00:15권경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19골목길로 순찰차 두 대가 잇따라 출동합니다.
00:24구급차도 같은 골목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00:27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성북구 성인 PC방에서 50대 남성이 PC방 여주인에게 둥기를 휘둘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00:39남성은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게임비가 떨어지자 사장 뒤통수를 둥기로 수차례 때리며 돈을 요구하다 달아난 걸로 전해집니다.
00:49휴지를 빼다가 머리를 막으니까 피가 너무 흘려서 휴지를 댈 수가 없어요. 돈 내놔라고 그랬다는 걸.
00:55PC방 사장이 도움을 요청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50미터가량 남성을 뒤쫓았고 결국 이곳에서 붙잡았습니다.
01:05시민들은 남성 옷 주머니에 든 둔기를 빼앗고 경찰이 올 때까지 약 5분 동안 남성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01:13PC방 여주인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01:30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은 술을 마신 상태로 전해집니다.
01:34경찰은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01:39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01:41피�이드님의 사장님은 제가
01:56정보기들은 어떻게 medication으로 siliconemillineuma 아파트에서
01:59acabacked 끊이에 이유는
02:01현행범으로 인정된 부동산,
02:02fires을 진행해서
02:07시도하는 방안을 벗고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