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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으로 김정일의 전화가 왔거든요"
번개처럼 날아 전화받던 류현우의 장인어른

#이제만나러갑니다 #이일규 #외교관 #김정은 #간첩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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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때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기로 하고
00:04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대한 진정성을 성의 있게 보여주기 위해서
00:11의미 있게 핵실험장 폐기 사업을 진행하라.
00:14의무성이 굉장히 중요한 미션을 받은 거예요.
00:19쉽게 말해서 번역하면 전 세계를 깜짝같이 속여라.
00:24그걸 왜 외무성이 해?
00:28이걸 누가 맡아야 하는 거야.
00:30그래서 외무성에서 도맡아서 밤새 가면서 대책 문건을 준비하는 거죠.
00:35아이디어 차원을 어떻게 할지 어디에 무슨 문건을 보내고 어디에 누구를 부르고 이런 걸 다 하는 거예요.
00:39그런데 김정은이 항상 불시에 전화해서 체크하잖아요.
00:44김정은이 불시에 전화를 거는 거예요.
00:45밤 11시 담당자인 외무성 1부상 우리가 잘 아는 김계관 부상에게 김정은이 밤 11시에 직접 전화를 걸었어요.
00:53그런데 아시다시피 김정은 전화는 따로 별도의 회선으로 전화가 오죠.
00:57이런 소리 따로 있죠.
00:58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그거 못 받으면 밑에 큰일 나는 거예요.
01:01그렇죠.
01:02그런데 이 노인 김계관 노인이 당시 고된 경우로 인해서 몸살 비슷한 게 있었던 거예요.
01:07그래서 사무실에서 멈춰 누워서 쉬고 있었는데
01:11그래서 김정은 전화가 띠리링 띠리링 울리는 거예요.
01:14아이가 아이가 아이가 아이가 아이가 아이가 아이가 아이가 아이가 아이가 아이가 아이가
01:18또 꿈 낀 거예요.
01:20못 받았네.
01:21못 받았네.
01:23김정은은 뭐라고 생각하냐면 김계관이 이거 일 안 하는구나.
01:26그렇죠.
01:27간부들은 그래.
01:29그래서 그럼 김정은이 어떻게 했을까요.
01:31그러면 밤이니까 내가 참았다가 내일 다시 전화해 봐야지 라고 할까요.
01:35아니면 그 다음한테 전화 걸까요.
01:36그 다음 타자한테 전화를 걸죠.
01:39그 다음 타자가 누구냐면 우리가 잘 아는 리용호 당시 외무상이에요.
01:44리용호.
01:45리용호 외무상은 성실히 야근 중이었어요.
01:48그런데 김정은 전화가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울리는 거예요.
01:52네.
01:54리용호 외무상이 막 일을 하다가
01:56그 사무실 옆에 있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던 거예요.
02:00아이고.
02:01그런데 김정은 전화가 딸들딸들 울리니까
02:03아우 나 진짜 하필이면 짝고 탈매.
02:08하는데 전화 끊긴 거죠.
02:10전에는 꼭 그럴 때 와.
02:11양치할 때 오거나 이럴 때 와.
02:14꼭 샤워할 때 샤워할 때.
02:15진짜 야석한.
02:16사실은 영도 전화라고 불리는데.
02:19나도.
02:19이 김정은 직통 전화를 믿었던 김경환, 리용호 둘 다 안 받아?
02:24이것들이 제대로 김정은 열받은 거죠.
02:27아이고.
02:27아니 이 전화 한 번 못 받았다고 이렇게 화를 낸 게.
02:30아니 사실 문자를 남기든지.
02:33아니면 다시 전화해도 되지 않나요?
02:34이거 전화하면 돼.
02:36아니면 비서한테 해야지.
02:38그러니까.
02:38비서끼리 먼저 전화해서 연결하면 돼.
02:40비서는 절대 1호 전화로 받을 수가 없습니다.
02:43아니 그러니까 왜.
02:44김정은도 그거죠.
02:45비서한테.
02:46연결하라고.
02:47김경환 전화해.
02:48아.
02:49제가 말씀을 드리죠.
02:50아무래도 저희 장인어른이.
02:531호 전화 많이 받으셨으니까.
02:55대부분 측근 간부들 한 대는 사무실에 한 대.
02:58집에 한 대.
03:00그리고 용도 전화기라고 한 대 또 있습니다.
03:02이게 뭐냐면.
03:031호 전화는 유선으로 들어오는 전화를.
03:051호 전화기라고 하고.
03:07옛날 다이얼로 찍찍 돌리는 거 있잖아요.
03:10그 전화기를 사용하거든요.
03:11근데 2009년에 아리랑 전화기가 나왔을 때.
03:14그걸 처음으로 비화된 전화기.
03:16이걸 용도 전화기라고 합니다.
03:18이 번호는 자기가 다른 사람한테 못 합니다.
03:21절대.
03:21왜냐면 김정은이 오는 전화만 딱 받게끔 되어 있는 전화예요.
03:26그리고 1호 전화도.
03:28이제 김정은이 오는 전화만 딱 받습니다.
03:30자기가 해서 뭐 어디 어디 하라.
03:33이렇게 말 못 합니다.
03:352006년인가.
03:35그때.
03:37처음으로 그.
03:38뱅커 아셔야 될 통은행이지 않습니까.
03:39그 사건 터졌을 때.
03:41저희 초밭집으로 전화가 왔거든요.
03:43김정일이.
03:44전화 쭉 왔는데.
03:45아이고 번개처럼 날아가더라고요.
03:47그럼.
03:48아.
03:48저희 장인이.
03:49공개처럼.
03:50공개처럼.
03:51근데 그 연세에.
03:53가서 전화 받는데.
03:55처음에는 본인이 나오지 않습니다.
03:57아 그래요.
03:58본부소기실에 교환수가 따로 있습니다.
04:00그러겠지.
04:01그래서 뭐.
04:02실장 동지.
04:03전화 대개해 주십시오.
04:04이제 잠시 후.
04:05경유하는 장군님께서 전화 말씀 계십니다.
04:08이렇게 얘기합니다.
04:09이렇게 전화 넣습니다.
04:10어.
04:10그러면 조금 있다가 이제.
04:12딸래랑 하고서.
04:12김종훈이가.
04:13이제 전화를 들고.
04:15전화를 한단 말이죠.
04:16그런 식으로 전화가 오고 갑니다.
04:17이게 뭐.
04:18제가 강석주 제일 부상.
04:20그 주명하잖아요.
04:21제네바 헬크프라이어.
04:23강석주.
04:24제1부부장.
04:25두 부부장을 겪었는데.
04:27제1부부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04:30전화 오는 것을.
04:32첫 신호에 받는 겁니다.
04:34첫 신호.
04:35첫 신호.
04:36와.
04:37이게 전화기가 어떻게 되어있는가 하면요.
04:39전화기가 넉 대쯤 있어요.
04:41일부부장.
04:42여기 이제.
04:44녹음기가 달려있고.
04:45빨간불이 반짝반짝.
04:46한 안테나가 있고.
04:48반짝반짝거려요.
04:50첫 번째 울리고.
04:52두 번째 잡아야 돼.
04:53소리도 안 크네요.
04:54그래서.
04:55따르르륵 이런 게 없고.
04:56아니요.
04:56철이 또 작게.
04:59그러니까 강석주 1부부장이나 김충일 1부부장은.
05:02퇴근을 안 해.
05:04왜냐면.
05:06김정일이가 밤에 전화 오거든.
05:08아 왜 밤에.
05:09밤에 전화 오니까.
05:11야행성이라고 내가 와.
05:13야행성이라고 내가 와.
05:15야행성.
05:16근본 사람들은 꼭 밤에 전화해.
05:19그래서.
05:19진짜 가지가지 한다.
05:20야전 침대가 항상.
05:23전화기 옆에 있어요.
05:25김충일도.
05:25강석주도.
05:26김계관에도.
05:27거기서 자요.
05:28그래서.
05:30띠릭하고 띠릭하면 두 번째 달아서.
05:32정말 맞아야지.
05:32장군님 전화 받습니다.
05:34이렇게 돼야 되고.
05:35그게 녹음이 돼요.
05:36그렇겠죠.
05:37녹음이 돼서.
05:38그게.
05:38와서 어느 기관에서 녹음을 가져가서.
05:40그걸 말씀을 정리를 해요.
05:42그래서.
05:43야이씨.
05:44뭐 하고 욕을 하잖아요.
05:46그거를.
05:46야 이동무야.
05:47뭐 이런 식으로 바꿔요.
05:49그렇지.
05:49이동무야.
05:51지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05:53야 이동무야.
05:53다음 같이 말씀하셨다.
05:55뭐 이렇게 해서.
05:56일 똑바로 못하나.
05:58뭐.
05:58일을 똑바로 해야 됩니다.
06:00외교관들은.
06:00이런 식으로 풀어요.
06:02그게 녹음기에서 나오는 소리야.
06:03그래서.
06:04어떤 일이 있었는가 하면.
06:06김충일 제일 무부장이라고 전화 제일.
06:08역사상 제일 전화 잘 받는 부부장이 있어요.
06:11오.
06:13어떤 일이 있었는가 하면.
06:15김충일 제일 무부장이라고 전화 제일.
06:17역사상 제일 전화 잘 받는 부부장이 있어요.
06:21감독님 전화를 놓친 적이 없어요.
06:25전화를 딱 받으니까.
06:27김정일이가 너무 전화를 잘 받으니까.
06:29너 거기서 일하지 말고.
06:32선전부에 와서 나하고 같이 일하자.
06:35그래서 밤에.
06:36선전부 제일 무부장으로 갔어요.
06:38조선 노동 당하면.
06:40조직 지도부하고 선전선동부가.
06:42가장 메인 부서거든.
06:44근데 다음날 아침에 출근했는데.
06:46일부장이 없어.
06:47김영남도 몰라.
06:49어디 갔는지.
06:50이 사람 어디 갔냐.
06:51모릅니다.
06:52아무 데도 대중대가 없으니까.
06:54조직부를 통해서 물어본 거야.
06:57일부장이 없습니다.
06:59김정일이가.
07:00내가 쓰려고 데려왔다.
07:03그니까 제일 중요한 덕목은.
07:05전화를 빨리 받는 거야.
07:08두 분이에요.
07:09일이고 뭐고.
07:10전화 보고 있어야 돼.
07:12또 크게 안 난다.
07:13여진아.
07:13딱딱.
07:15반짝반짝.
07:16그거 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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