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7일본은 북한 관련한 뉴스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
00:11북한에 대한 연구가 참 많이 되고 있는 나라죠.
00:33책이 또 나오셨는데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거든요.
00:38어떻게 이 책을 내겠다는 결심을 하시게 되신 거예요?
00:41제가 대한민국에 온 이후에 공개활동을 했고
00:45공개활동을 한 이후에 많은 분들이 좋았는데 책을 써보라고 권유를 하셨습니다.
00:52아시겠지만 유대사님도 있고 고영환 선배님도 계시지만
00:56책을 쓴다는 게 사실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한 거거든요.
01:01살아왔던 과정을 쓰는 건데 그 과정 속에는
01:05또 북한에 두고 왔던 친척들이나 동료들이나 이런 사람들한테
01:09피해를 줄 수 있는 소지도 다분하고
01:11그래서 사실 책에 대해서 망설이고 있던 와중에
01:15뭔가는 좀 남겨야 되겠다 해서 짬짬이 쏜 넣고 있었어요.
01:19그러던 와중에 일본에 있는 어떤 지인분이 좋아하는데
01:22일본에서 먼저 출간하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하셨고
01:26그래서 저는 그 분이 권유를 따라서 일본에서 먼저 책을 출간하게 됐습니다.
01:32제가 보기에는 이일규 참사님이 정말 대단한 용기를 가지고 썼다고 생각을 합니다.
01:38왜냐하면 북한에 두고 온 부모 형제뿐 아니라
01:40그리고 자기 친구들도 또 있지 않습니까?
01:42이런 사람들도 이 책에 나오게 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거든요.
01:46그리고 또 본인 자체도 여기에서 있으면서
01:49혹시 암살을 당할지 또 신변안전에 무슨 누가 끼칠지
01:53그건 누구도 모른단 말이죠.
01:55이런 속에서 이제 책을 냈다는 건 대단한 큰 용기를 가지고 냈겠습니다.
01:59기대됩니다.
02:00근데 쓸 때 사실 저도 많이 고민되는 게
02:04실명을 어디까지 공개할 것이냐.
02:07그렇죠.
02:08근데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면
02:09나한테 아주 약하게 운 사람 있잖아요.
02:13그 사람은 실제로 7명 썼어요.
02:14진짜요?
02:15실제로 7명 썼어요.
02:16진짜요?
02:17왜 그런가 하면
02:20그러니까 저거는 외교부장하고 가깝고
02:23친하고 지내고
02:25어떻게 수령님 교시 한번 봤더니 건방져졌다.
02:28그래서 뒤에서 씹는 간부들이 몇 명 있었어요.
02:32별로 충성스럽지도 않은데
02:34당가수령이 내가 보고 온 데는
02:36그런 사람들은 신명 썼어요.
02:40지금도 세상 행복해.
02:43잘했어, 잘했어.
02:45어쨌든 그렇게 써서
02:46그게 뭐
02:48일본에서 문고판도 나오긴 했는데
02:51정말 많이 팔리긴 했습니다.
02:53그렇죠.
02:54이 책을 제가 스튜디오에 들고 왔습니다.
02:57와타시가 믿다 김정은
02:58내가 봤던 김정은
03:00이라는 제목이고
03:01북조선 망명 외교관의 수기
03:04이라는 소제목이 붙었습니다.
03:07이 일교 참사가 직접 김정은을 보고 만나고 겪었던
03:10북한에 대한 여러 가지 외교관으로서의 어떤
03:12생각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책인데
03:15제가 좀 조사를 해봤는데
03:17작년 10월 일본에서 출판된 이 책은
03:20만 권 이상 팔렸고
03:22한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정도로 일본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03:26사실 앞서 류현우 대사님이 쓰셨던
03:29김정은의 비밀 금고라는 책도
03:32굉장한 화제와 국내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잖아요.
03:34그리고
03:35저 또한 이번에 책을 내서
03:38베스트셀러에 올라있잖아요.
03:41오 진짜요?
03:42가면 안 돼 있어요.
03:42그의 사명은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03:44감독이 뭐예요?
03:46여기는 이제 베스트셀러 작가석이다.
03:48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03:49그러네요.
03:50여기 또
03:51썩키름도 알겠다 일로.
03:52저 각계사 있어요.
03:55자리 잘못 잡았어요.
03:58그 정도로 일본에서 굉장히 반응이 뜨거운 책인데
04:01일본 독자들의 반응을 제가 조사해 왔어요.
04:03가장 눈길을 끈 건 282페이지의 내용이다.
04:06북한에는
04:06권력이 너무 가까이 가면 타죽고
04:08너무 멀어지면 얼어죽는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04:11이는 매우 의미심장하며
04:12엘리트들의 비애를 잘 묘사하고 있어서
04:14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04:16굉장히 꼼꼼히 읽어본 일본 독자의 반응이요.
04:19또 다른 반응
04:20원하는 의료 서비스를 받고
04:22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게
04:25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04:28생존을 위해 망명을 선택한 한 외교관의 숙이는
04:30실로 충격적이다.
04:32이 정도면 굉장히 성의 있는 리뷰고요.
04:34또 다른 반응은
04:35김정은이 절대적인 존재로 군림하며
04:38실수가 허용되지 않는 북한 관료 사회를 엿볼 수 있는
04:41귀중한 한 권이다.
04:42특유층 국민조차 이 정도라면 나머지는 짐작할 만하다.
04:45역시 이 나라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04:48이렇듯 일본 독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04:51이제 올 여름 이번에는 이 참사님의 이 책이 한국어로 번역돼서 출판될 예정이니까
04:57한국 독자들의 반응도 뜨거울 것 같습니다.
04:59그럼요.
04:59저는 그때 김정은을 일곱 번 만났다.
05:02이게 또 기억에 남는데
05:03그리고 TV로 봤던 것보다 실제로 보니까
05:06체격도 좀 작고
05:08그리고 술 마신 것처럼 얼굴이 좀 빨갰고
05:10그리고 숨 쉬는 게 좀 색색거리면서 좀 거칠었다.
05:13저는 이렇게 들었거든요.
05:14기억에 남네요.
05:15우리 일교 참사님이 정말 대단하신 건 뭐냐면
05:17김정은과 실질적으로 진짜 대화를 섞어보신 인물이다 이거죠.
05:222018년 4월 디아스 카넬 당시 쿠바 대통령이죠.
05:26평양 국제공항 우리가 순환공항으로 알려있는 거기에 도착을 했을 때
05:30김정은 바로 뒤에 일기 참사님이 서 계시면서
05:34툭툭툭 치면서
05:36야 디아스 카넬은 비행기 못하냐?
05:38그리고 디아스 카넬이랑 온 저 아들은 이제
05:41본처 아들이야? 아니면 후처 아들이야?
05:44저 아들이야?
05:45그런 게 궁금하겠네요.
05:59이 참사님 중원 때문에 저도 너무 놀라웠어요.
06:02저희 아버지가 한 번 그 얘기는 했었어요.
06:03중대장 대회에 참가했는데 김일성이 반말을 하더래요.
06:06그리고 막 역을 하더라는 거예요.
06:08중대장 너네 이 새끼들 똑바로 안 와서 이래서
06:10근데 그게 최고로 나올 때는
06:11위대한 실연님께서는
06:12밤과 같이 뜨겁게 말씀해줘요.
06:15이렇게 나오거든요.
06:16우리는 김필가가 이자처럼 그렇게 반말을 하고
06:19역을 하는지 몰랐어요.
06:21근데 이거 중원을 보니까 그렇게 나이도 어린 김정은이
06:24참사님한테 막 반말을 했다고 그러고
06:27지금까지 이만갑에서 참 충격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지만
06:32지금 이 책의 내용이 아주 극히 일부입니다.
06:36충격적인 이야기 또 북한 정부의 실상
06:39정권의 실상을 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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