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북항이도 걱정이에요. 북항이가 겨우 수로 밖으로 내보냈는데
00:06전재주시장 통화해보니까 북항이의 건강에 대해서 걱정이 많더라고요.
00:12그런데 북항이가 자꾸 돌아오라고 해요.
00:14이 북항이는 왜 자꾸 돌아오려고 하는 걸까요?
00:16허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수로를 막은 구조물을 빙빙 맴도는 상어 북항이.
00:24물속에 들어가는가 싶더니 잠시 후 건너편에서 모습을 나타냅니다.
00:34세 차례 시도 끝에 북항이를 외해로 내보내는 데 성공한 듯 했지만
00:39보란듯이 또 수로 쪽으로 돌아온 겁니다.
00:43공원은 돌아온 북항이를 보러 온 사람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00:53북항이가 계속 돌아오는 이유는 뭘까?
00:56주변 통신시설 등에서 발생한 전자기장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01:02상어는 로렌치니 기관이란 감각기관을 통해 전기신호를 감지하는데
01:07전자기장에 혼란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01:10수로 밖으로 나가려 해도 선박의 엔진 소음과 진동 등이 방해했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1:16외부 자극 요인들이 개체의 감각기관을 결환시키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01:25다만 수로 출구 부근을 돌던 북항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수로 밖 바다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01:32당국은 수로에 설치한 그물망을 보완하는 한편
01:36북항이가 스스로 깊은 바다로 빠져나가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01:40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