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5시간 전


[앵커]
어제 속보로 전해드렸듯이 겨우 수로 밖으로 내보냈던 상어 부캉이가 또 돌아왔습니다.

부캉이는 왜 자꾸만 수로로 돌아오려 하는 걸까요.

허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로를 막은 구조물을 빙빙 맴도는 상어 부캉이.

물 속에 들어가는가 싶더니 잠시후 건너편에서 모습을 나타냅니다.

[현장음]
넘었다! 와! 넘었다!

세 차례 시도 끝에 부캉이를 외해로 내보내는데 성공한 듯했지만 보란 듯이 또 수로 쪽으로 돌아온 겁니다.

공원은 돌아온 부캉이를 보러온 사람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김승우 / 부산 연제구]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게 돼서 좋은 마음도 있는데 컨디션은 어떤지 걱정되기도 하고…"

부캉이가 계속 돌아오  이유는 뭘까. 

주변 통신 시설 등에서 발생한 전자기장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상어는 ‘로렌치니 기관’이란 감각 기관을 통해 전기 신호를 감지하는데 전자기장에 혼란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수로 밖으로 나가려 해도 선박의 엔진 소음과 진동 등이 방해했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김현우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외부 자극 요인들이 이 개체의 감각 기관을 교란시키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로 출구 부근을 돌던 부캉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수로 밖 바다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당국은 수로에 설치한 그물망을 보완하는 한편, 부캉이가 스스로 깊은 바다로 빠져나가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취재: 오현석
영상편집: 박선욱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1북항이도 걱정이에요. 북항이가 겨우 수로 밖으로 내보냈는데
00:06전재주시장 통화해보니까 북항이의 건강에 대해서 걱정이 많더라고요.
00:12그런데 북항이가 자꾸 돌아오라고 해요.
00:14이 북항이는 왜 자꾸 돌아오려고 하는 걸까요?
00:16허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수로를 막은 구조물을 빙빙 맴도는 상어 북항이.
00:24물속에 들어가는가 싶더니 잠시 후 건너편에서 모습을 나타냅니다.
00:34세 차례 시도 끝에 북항이를 외해로 내보내는 데 성공한 듯 했지만
00:39보란듯이 또 수로 쪽으로 돌아온 겁니다.
00:43공원은 돌아온 북항이를 보러 온 사람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00:53북항이가 계속 돌아오는 이유는 뭘까?
00:56주변 통신시설 등에서 발생한 전자기장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01:02상어는 로렌치니 기관이란 감각기관을 통해 전기신호를 감지하는데
01:07전자기장에 혼란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01:10수로 밖으로 나가려 해도 선박의 엔진 소음과 진동 등이 방해했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1:16외부 자극 요인들이 개체의 감각기관을 결환시키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01:25다만 수로 출구 부근을 돌던 북항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수로 밖 바다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01:32당국은 수로에 설치한 그물망을 보완하는 한편
01:36북항이가 스스로 깊은 바다로 빠져나가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01:40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