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상업 북항이가 밤사이 차단 그물 및 틈새를 비집고 수로 안쪽으로 다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6당국이 어제 부유시설과 이중 그물까지 동원해서 바다 입구까지 밀어냈었는데요.
00:11여전히 난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00:16양희력 기자, 어제 바다 입구까지 유도하는 데 성공했던 북항이가 밤사이에 다시 안쪽으로 들어온 거죠?
00:23그렇습니다. 어젯밤 11시 5분쯤 북항이가 수로 출구 쪽에 설치된 차단 그물 안쪽으로 다시 진입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00:32당국은 어제 부유시설인 푼톤과 이중 그물을 동원해 북항이를 바다 입구까지 유도한 뒤 차단망을 쳐뒀는데요.
00:40그물이 파손된 것이 아니라 수심이 깊어지는 수로 바닥과 그물 사이의 미세한 틈새를 북항이가 비집고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50북항이가 안 나가려고 하는 이유는 뭡니까?
01:19북항이의 상태가 결코 정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01:22한 달 넘게 먹이 활동이 포착되지 않는 데다 벽면에 머리를 부딪히는 이상행동까지 보이고 있어서 체력이 거의 고갈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33말씀해주신 것처럼 지금 북항이 상태도 안 좋고 수온도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폐사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 당국은 앞으로 어떻게 한답니까?
01:41피부 상처에 따른 2차 감염 우려에 더해 기온 하강으로 수온까지 낮아지면 상호의 폐사 위험이 급격히 커지게 됩니다.
01:51이에 따라 해수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부산시 등과 논의를 거쳐 오늘 곧바로 재작업에 나섭니다.
01:57우선 북항이가 유유히 이동할 수 있도록 마지막 그물을 철거한 뒤에 북항이가 출구 쪽으로 더 나가면 그 위치나 더 외해 쪽에
02:06차단 그물을 새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02:08특히 어제 그물 하단 틈새로 비집고 들어간 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중 드론 등을 동원해 바닥면 지형을 꼼꼼히 살핀 뒤 바닥
02:18밀착력을 높여 재유도를 시도할 방침입니다.
02:22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양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