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북항 친수공원 흑상어 북항이가 수로 입구에 삼중으로 쳐 놓은 그물 가운데 하나를 넘어왔습니다.
00:07구조당국은 북항이가 수로 밖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로 밖으로 직접 유도하는 대신 상황을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00:16차상우 기자입니다.
00:21수로 밖으로 내보낸 흑상어 북항이가 차단 그물 안쪽에서 발견된 것은 밤 11시쯤.
00:26그물과 바닥 사이 공간을 비집고 들어온 걸로 추정됩니다.
00:31밖으로 내보내도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이유는 야생에서 느낄 수 없는 감각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00:38상어를 유인하는 요소가 수로 안에 있거나 수로 밖 환경이 위험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00:45수로 내측과 외측 모두 인공환경이지 않습니까?
00:49그래서 여러 가지 선박 항행에 따른 소음, 수중 소음, 그리고 강한 빛이 있고.
00:57북항이는 삼중으로 쳐 놓은 그물 가운데 두 번째 그물은 넘지 못했습니다.
01:02잠시 수로 밖 유도를 검토했던 당국은 추가 작업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1:08북항이를 외해로 유도하는 작업은 잠시 중단됐습니다.
01:11기존과 달리 북항이의 행동 반경이 크게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01:15애초 그물 하나를 통과 북항이는 다음 그물을 넘으려는 듯 주변을 맴돌았지만
01:21통과한 그물을 걷자 수로 밖 부두까지 오가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01:26지느러미를 수면 밖에 드러내며 유행하는 빈도도 줄었습니다.
01:31이에 따라 당국은 직접 수로 밖으로 유도하는 대신 당분간 북항이 상태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01:50이 과정에서 북항이가 한 달 넘게 지낸 수로를 떠나 넓은 바다로 향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01:56YTN 차상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