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문 상어 북항이가 드디어 바다로 나갔습니다.
00:06북항이 몸 곳곳 상처가 발견되고 2주 시안부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오늘 3차 유도작전이 펼쳐졌는데요.
00:14시민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북항이를 보냈습니다.
00:17배영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1수로에 커다란 부유시설이 놓였습니다.
00:25작업자들이 그물을 연결하고 당기자 조금씩 움직입니다.
00:28한 달 넘게 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북항이를 바다 쪽으로 유도하는 겁니다.
00:34먹이 활동이 확인되지 않은 데다 수온이 떨어져 더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00:40이번 작업은 부유시설을 이용해 북항이가 되돌아오지 못하게 막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00:47지난 구조작업이 바닥에 안반이 많아 실패했던 만큼 이번엔 반대 방향으로 유도하고 잠수사도 투입했습니다.
00:558시간 가까운 작업 끝에 북항이를 수로 바깥까지 밀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01:00바깥 부분은 바로 바다로 이어집니다.
01:04돌아가고 싶은 듯 연식 그물 주위를 돌던 북항이는 현재 수로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입니다.
01:10한 달여 만에 밖으로 나온 겁니다.
01:12마지막일지 모르는 북항이를 보려고 아침부터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01:18너무 눈물이 나네요. 보내려고 하니까 너무 서운합니다.
01:22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1:26북항아 잘 살아.
01:28당국은 바다로 나간 북항이 상태를 계속 지켜본다는 방침입니다.
01:33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01:3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