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상어 북항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2차 작전도 실패로 끝났습니다.
00:05첫 작전 때 쏜 물줄기가 통하지 않자 이번엔 대형 그물을 쳐서 출구로 몰아봤는데요.
00:11이번엔 왜 실패했는지 허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부산 북한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펼쳐진 커다란 그물에 상어 북항이가 맞닿습니다.
00:23하지만 곧바로 다시 친수공원 쪽으로 몸을 틀어버립니다.
00:27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시작된 2차 북항이 구조 작전입니다.
00:33대형 그물을 펼쳐 북항이를 바다 쪽으로 밀어내는 전략인데 그물에는 무게추가 달려 바닥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00:41평일인데도 북항이를 배웅하는 사람들이 공원 난간에 가득 모여 있습니다.
00:46오후 3시 30분쯤 물 수위가 가장 낮아질 쯤에 맞춰 북항이 구조가 시작됐습니다.
00:55북항이가 떠난다는 소식은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도 붙잡았습니다.
01:04하지만 결국 북항이를 내보내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01:09수로 출구까지 100여 미터를 남겨놓은 지점에서 그물이 바닥에 걸린 겁니다.
01:13내부 지형을 확인하기도 어려워 결국 그물을 고정한 채 작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01:20구조 과정을 지켜본 시민들은 자꾸 그물로 향하는 북항이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보였습니다.
01:35부산시 등 관계기관은 구조 작업 방향과 시기를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01:40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01:56고맙습니다.
01:57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