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어제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서 포착된 이 장면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00:07함께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00:09청문위원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뒤에 한 여성이 서 있습니다.
00:15흰옷을 입은 저 여성인데요.
00:16주 의원이 서류에 메모하는 모습을 저렇게 좀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00:20카메라를 들고 촬영한 듯한 모습이 포착이 된 겁니다.
00:25누가 봐도 카메라가 좀 큰 걸 들고 찍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이는데요.
00:29유진석 대변인님, 주변에 사람도 많고 이렇게까지 다 목격이 될 수 있는 건데
00:36찍는 거 논란될 줄 몰랐을까요?
00:39본인은 아마 저렇게 해도 아무도 눈치 못 챌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한 것 같아요.
00:45보니까 김승원 후보 쪽 보좌진의 일원이다 이렇게 판매됐잖아요.
00:51그러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거는 주진우 의원이 본인 보좌진으로 생각되는 분하고
00:56굉장히 긴밀하게 뭔가를 논의를 하고 있는데
00:58저 문서에 무슨 내용인지 굉장히 궁금할 거고
01:01저걸 찍어서 김승원 후보자에게 전달이 된다면
01:04혹시 답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는 거죠.
01:08김승원 후보자 측에서는 아직 경험이 좀 없어서 이 상황에 대한 판단이 미숙했다 이렇게 사과를 했는데
01:16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자꾸만 뭔가를 찍어가지고 크게 문제를 만들려고 하는 경향이 하나 있고
01:24또 하나는 그것을 입수해서 활용하겠다고 하는 그런 의도까지
01:29우리 정치권에 그것도 국회 안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정치 상황의 혼딱성
01:35이걸 지적하고 싶은 거예요.
01:38그렇게 해서 얻어진 정보가 그렇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01:42적어도 룰은 지키면서 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01:45저 문서를 다른 사람이 보게끔 공개하지 않는 이상
01:50저거는 주진 의원과 주진 의원의 보좌진 사이에 내밀한 얘기로 봐야 되는 거예요.
01:55그걸 훔쳐봐서 뭘 얻겠다는 겁니까?
01:57그러한 어떤 정치적인 도의 이런 것을 지키면서 국회가 운영돼야 하지 않냐
02:03이런 지적을 계속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02:08김승원 의원실 보좌진이 저런 식의 행동이 논란이 되자
02:12일단 즉각 사과 입장문도 냈고요.
02:14청문회 과정에서 질의가 나오자 김 후보자가 직접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02:18그 목소리도 들어보시죠.
02:20사과 입장은 내시긴 하셨는데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합니다.
02:26그 뒤편이 아닌 이쪽 뒷부분에서 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 사실은 잘 이해가 안 되고요.
02:33지금 인사청문위원회의 질의 내용이나 준비 상황을 찍는다는 것은
02:37기본적으로 사실상 사찰에 가까운 것이거든요.
02:41저도 인사청문에 집중하느냐고 그런 부분은 몰랐는데요.
02:46그 보좌진은 저희 의원실 박내입니다.
02:49지금 배우고 있는 과정이라 아마 그런 큰 잘못을 저질렀던 것 같습니다.
02:54제가 보좌진을 대신해서
02:57막내 보좌진이든 그게 실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03:01실수가 아니라 영상을 보면
03:03영상을 보면
03:04상당히 오랫동안 계속해서 하다가 결국은 마지막에 사진까지 찍는단 말이에요.
03:11거기에 대해서 누가 지시하지 않고서야
03:14그걸 처음 했는데 왜 그렇게 하죠?
03:17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03:19그렇게 보고
03:20네
03:20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이 있으면
03:22사진을 삭제했다고 하는데
03:25다시 어떻게
03:25네, 번가를 한 번 조금만 설명을 해봐주세요.
03:28개인적으로 말씀하셔서 저도 알겠다고는 했지만
03:31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거는 저만의 권리 문제는 아니거든요.
03:34말씀을 해봐 주십시오.
03:35아까는 더 이상 거론하지는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셔서
03:39감사하다고 하고 돌아왔는데요.
03:42궁금하신 게 있으면 더 확인한 후에
03:46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3:50그런데 보통 상임위 회의장에는
03:52여야가 마주보고 앉잖아요.
03:54그렇기 때문에 보통 그 뒤에 배석하는 보좌진들은
03:57본인 의원 뒤에 앉아 있습니다.
03:59그렇기 때문에 여당 의원실 보좌진이
04:01야당 청문위원들 뒤에 서 있었던 것도
04:04저는 조금 이상하게 보이긴 했었는데
04:06일단 이렇게 해명을 하네요.
04:0820대 젊은 직원으로 막내 보좌진이다.
04:10미숙한 판단을 했다.
04:12잘못을 인지한 이후에 삭제했다라고는 하는데
04:15조연산 부원장님
04:16그런데 이게 지금 주진우 의원이 제기하는 것은
04:19이게 좀 지시를 받고 한 행동이냐 이런 건데
04:21막내 직원의 실수였다.
04:23이렇게 좀 선을 긋거든요.
04:25그런데 이게 20대 젊은 보좌진
04:27이런 식으로 하면서 해명이 되는 일일까요?
04:30일단 사과를 했던 부분 아니겠습니까?
04:32물론 부적절하죠.
04:33굉장히 잘못된 부분 맞습니다.
04:35인사청문위원 뒤에 해당 인사청문회의 후보자의
04:39그런 보좌진이 관련돼서 내용을 촬영한다든가
04:42살펴본다든가 굉장히 잘못됐죠.
04:44그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가 사과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도 맞고요.
04:4920대 젊은 보좌진이라고 한 것은 그 상황 설명을 하기 위한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04:54만약에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베테랑 보좌진이라고 한다면
04:57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죠.
04:59한다고 하더라도 즉각적으로 확인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5:02보고 있는 눈이 얼마나 많습니까?
05:0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당당하게 카메라를 들고 찍는다?
05:08그것 자체가 얼마나 이 상황에 대해서 이해도가 떨어지는지 미숙한지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05:14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 김수문 후보자가 직접적으로 이런 부분들을 요구를 했고
05:19보좌진이 이를 따른 거라고 한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죠.
05:21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살펴볼 부분이 있으면 살펴봐야겠지만
05:25지금까지 나온 분위기로 봤을 때는 과연 그렇게까지 후보자가 진행을 했을 것인가 좀 의문이기도 하고요.
05:31실제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주진우 의원 입장에서는
05:34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질의를 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든가
05:37그런 부분들은 없지 않겠습니까?
05:38그런 부분도 함께 살펴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5:42주진우 의원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라서
05:45아마 후폭풍은 좀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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