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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 전


[앵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겐 또 다른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얽힌 제약사 창업주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가 있는데요.

이 판사의 아들이 영장 기각 6개월 뒤 김 후보자의 의원실에 입법보조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별도의 채용 공고는 없었고 야당은 "보은성 채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원 후보자는 2년 전, 정모 판사 아들을 입법보조원으로 채용했습니다.

법관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정 판사가, 민원 청탁 논란 업체 '제넨셀'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한지 6개월 뒤였습니다.

야권에선 사건 처리 대가로 아들을 채용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지만, 김 후보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열심히 일하고 고생한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떳떳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면접을 통해서 입법 보조원이라는 일을 맡겼고."

하지만 김 후보자 의원실에선, 별도 공고 없이 정 판사의 아들을 채용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통상 다른 의원실에서 입법보조원을 채용할 때 공고를 내 모집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김 후보자 측은 "정식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공고 없이 개별 연락을 통해 채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의원실 입법보조원은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는 경력이어서, 공고를 내면 경쟁이 치열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 판사의 아들은 주 3일 정도 출근하며 교통비와 식비 조로 월 100만 원가량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 판사는 아들 채용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정 판사는, 김 후보자와 제약사 제넨셀의 민원을 전달한 걸로 지목된 양 모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사진 촬영 시점인 2022년 이후로는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변은민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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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겐 또 다른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00:05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얽힌 제약사 창업주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가 있는데요.
00:13이 판사의 아들이 영장 기각 6개월 뒤 김 후보자의 의원실에 입법 보조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00:22별도의 채용 공고는 없었다는데 야당은 보은성 채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0:28송진섭 기자입니다.
00:31김승원 후보자는 2년 전 정모 판사 아들을 입법 보조원으로 채용했습니다.
00:38법관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정 판사가 민원 청탁 논란업체 제넨셀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6개월 뒤였습니다.
00:47야권에선 사건 처리 대가로 아들을 채용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지만 김 후보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00:55열심히 일하고 고생한 거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00:59떳떳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면접을 통해서 입법 보조원이라는 일을 맡겼고.
01:06하지만 김 후보자 의원실에선 별도 공고 없이 정 판사의 아들을 채용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01:13통상 다른 의원실에서 입법 보조원을 채용할 때 공고를 내 모집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01:20김 후보자 측은 정식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공고 없이 개별 연락을 통해 채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7국회의원실 입법 보조원은 취업 준비생들이 선호하는 경력이어서 공고를 내면 경쟁이 치열한 경우가 많습니다.
01:36정 판사의 아들은 주 3일 정도 출근하며 교통비와 식비조로 월 100만 원가량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01:45정 판사는 아들 채용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01:49정 판사는 김 후보자와 제약사 제넨셀의 민원을 전달한 걸로 지목된 양 모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됐습니다.
01:58김 후보자는 사진 촬영 시점인 2022년 이후로는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02:06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02:19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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