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여섯 번째 리포트도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00:04실종자 찾는 길 함께 곱갱이질.
00:08지금 대형수가 덮친 네팔의 구조작업 속보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00:14이번에는 제가 아닌 현재 나가 있는 김동하 기자가 직접 전해드릴 텐데요.
00:20지금 우리 국민 8명이 연락 두절된 곳으로 추정되는 그 지점,
00:24바로 50m 코앞까지 우리 정부 긴급주호대가 진입을 했습니다.
00:30그 암체라는 곳, 저 수색 현장에 저희 김동하 기자도 막 도착을 했는데요.
00:35여기가 네팔 수도에서 직선거리로 대략 40km밖에 되지 않는데
00:39저 대홍수로 길이 끊기면서 저희 취재진이 도착하는 데 10시간이 걸렸습니다.
00:48새벽 3시에 출발했습니다.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00:53우리 국민 실종자들의 마지막 행적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00:58정상적인 길은 끊겼습니다.
01:01산으로 가 길을 찾아야 합니다.
01:04도로가 끝나고 산악길을 따라서 이동하고 있는데요.
01:06가만히 있어도 이렇게 몸이 흔들릴 정도로 도로가 무척이나 험합니다.
01:11뻘밭이 나옵니다.
01:13그래서 앞차가 섰습니다.
01:16외길입니다.
01:17이 차가 못 가면 우리도 못 갑니다.
01:20길을 내기 위한 곡괭이질이 시작됩니다.
01:22앞으로 가고 싶으면 우리도 힘을 보태랍니다.
01:27전 사실 곡괭이질이 익숙하진 않습니다.
01:31저 앞에다, 저 길에, 바퀴 길에다가, 바퀴 길에다가 흙을 초대합니다.
01:36손을, 간격을 넓게 잡아봐요. 손 간격을 넓게.
01:38그렇지.
01:39이렇게 하는 게 맞아요?
01:41힘을 합쳐 겨우 통과했습니다.
01:45구름이 눈높이에 있는 곳입니다.
01:48펼쳐진 모습은 재난이란 말과 너무 달랐습니다.
01:51물어 물어 길을 찾습니다.
02:06길다운 길이 드디어 나왔나 싶었습니다.
02:09그런데 이번엔 낙석이 문제입니다.
02:13중장비가 이 돌을 다 걷어낼 때까지 못 움직입니다.
02:17산길도 곳곳이 이렇게 끊겼습니다.
02:19이번엔 이걸 치우던 중장비가 아예 멈춰버렸습니다.
02:251시간을 씨름했습니다.
02:27외길을 막았던 중장비가 다시 움직입니다.
02:31길이 다시 트입니다.
02:34람체까지 5km 남짓 남겨놓고서야 차가 달릴 만한 길이 나옵니다.
02:38이 길부터는 원래 가는 길인 거예요?
02:41네, 그래요.
02:45아까까지는 그러면 옥대로 길이 막 들어가고
02:48람체 5km입니다.
02:50람체 얘기에서 우리 여기에서 5km.
02:525km?
02:53그러면 우리 막 험했던 길은 어떤 길을 만들어가는 거였고
02:57이거는 원래 있는 길이 드디어 온 거예요?
03:06표지판이 보입니다.
03:07카투만두에서 직선거리 40km.
03:11이곳에 오는데 10시간이 걸렸습니다.
03:14깎아지는 듯 떨어지는 절벽.
03:16수색 중인 걸로 보이는 헬기가 바쁘게 오갑니다.
03:20접근조차 쉽지 않은 곳.
03:22이곳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의 흔적을 찾아야 합니다.
03:26채널A 뉴스 김동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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