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여야는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각각 워크숍과 연찬회를 열고 있습니다.
00:08정기국회를 준비하기 위해서죠.
00:10오늘 국민의힘 연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했습니다.
00:15영상으로 만나뵙겠습니다.
00:33참으로 오랜만에 여러분을 뵙습니다.
00:38지난주 원내대표께서 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의원 연찬회에 오셔서 좋은 말씀을 부탁드린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을 때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00:54하지만 대표님의 진정어린 이런 부탁을 마냥 거절하는 것이 예의가 아니다 싶어서 좀 힘들어도 여러분을 뵙기로 했습니다.
01:12문정영 대변인,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찬회에 온 것, 어떻게 국민의힘에선 생각하고 있습니까?
01:22저는 일종의 정치적인 어떤 SOS를 보낸 것이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01:27SOS라고 한 것은 나쁜 표현이 아니고요.
01:30지금 우리 보수 진영, 국민의힘의 어떤 정신적인 리더가 필요하다.
01:35그 말인즉슨 여러 가지 이번 저희 지도부의 논란 속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은 구심점이 없다였던 것이거든요.
01:43어떻게 보면 계속해서 어떤 반목과 내부 분열이 있었고 이 내부 분열이 이제 63 지방선거 이후에 어느 정도 표면적으로는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01:53그렇기 때문에 얼마 전에 장대원 대표가 1주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것처럼 지난 1년간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시간이었다.
02:01내가 당선된 직후부터 내부 분열, 내부 흔들기, 어떻게 보면 또 비당권파에 속하는 개별적인 응원들과도 반목이 있었기 때문에
02:11이런 것들을 우리가 잘 넘기고 새로운 1년을 준비하자고 얘기했지 않습니까?
02:15그런 어떤 연장선상에서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저는 박근혜 대통령이 등판을 했다고 보는 것이고
02:22저희가 여기서 되게 신중하게 다가가야 될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여러 가지 공과 가가 있지 않습니까?
02:30그리고 어떻게 보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랑 별개로 대다수의 국민들은 적어도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보수 지정에 중요한 인물이긴 하지만
02:40국민의힘의 어떤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어요.
02:43그렇기 때문에 이 미래는 박근혜 대통령 또는 전직 대통령들이 아닌
02:48지금 우리 국민의힘의 의원들과 내부 인사들로 채화가 되는 것이지
02:53박근혜 대통령을 내세웠다고 해서 어떤 백지수표, 만농수표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02:58앞으로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된다.
03:03이런 어떤 노력도 함께 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3:07같은 시간 민장 워크숍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등장하지 않았으니까요.
03:12좀 차이가 있어 보이죠?
03:13박근혜 전 대통령의 목소리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03:18어려운 때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3:26선관위 특검은 지도부와 여러분이 함께 투쟁해서 얻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03:35모든 국민이 우리나라 선거 제도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03:46나라의 근간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03:52개인의 소신보다는 국민이 먼저야 합니다.
03:56그러기 위해서는 지도부와 여러분이 동지애로 하나로 뭉쳐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04:08최 교수님, 저희가 키워드별로 좀 엮어봤어요.
04:13지도부 중심으로 일치해서 나아가야 한다.
04:16다수당 정권 탈환 가능하다.
04:18그렇게 하면.
04:19애벌레가 나비가 되려면 철저한 발버둥이 필요한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힘을 합쳐야 가능한 일이다.
04:26지도부 중심으로 일치, 단결, 동지애가 필요하다.
04:29사실 일각에서는 정점식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서 와달라고 했으니
04:37이게 장동혁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대했다라고 얘기한 사람도 있었는데
04:46이것만 보면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04:49아무래도 이제 현 지도부에 대해서 비판적 입장을 내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안 하는 것 같아요.
04:55제 생각은 그렇고 물론 점정식 원내대표가 그런 목적으로 불렀나 그거는 알 수가 없죠.
05:03그런데 또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지금 와가지고 그러면 장동혁 대표나 현 지도부에 대해서 쓴수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05:10있겠어요.
05:10저는 그러려면 아예 안 왔을 거라고 생각해요.
05:13저 자리에 오는 것 자체를.
05:14왔다는 것 자체는 지도부에게 힘을 실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저는 보기 때문에
05:18기본적으로 그런 행동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05:22그러니까 점정식 원내대표가 초청을 했을 때 가가지고 어쨌든 연찬이라고 하는 것이 크게 단합하자는 의미로 모이는 거 아니겠어요.
05:30그런데 거기 가서 찬물을 깨웠듯이 지도부 잘못하고 있다 이런 얘기할 수는 없어요.
05:34그러려면 안 가는 게 본인의 태도에 맞는 거죠.
05:36그래서 온다는 것 자체가 장동혁 지도부 체제로 열심히 해야 된다는 얘기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05:43그런데 저는 이런 생각은 드는 거죠.
05:44이게 국민의힘이 저렇게 아까 윤정혁 대변인도 얘기했지만 공과가 있는 분이고 탄핵이 돼서 대통령에서 물러난 분인데 저분을 다시 불러내가지고 뭔가 또
05:55정치적 모색을 하려고 하는 게 국민들한테 어떻게 비춰질까.
05:58이게 그냥 예를 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분들이야.
06:02환호할 수 있겠지만 중도 확장이라든지 아니면 미래로 가는 국민의힘의 모습을 볼 때는 상당히 부정적인 요소를 작용할 가능성은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06:10그리고 얼마나 인물이 없으면 또 저렇게 전직 대통령까지 불러가지고 연차례를 할까 이런 생각도 들어서 저게 과연 큰 도움이 될까라는 개인적인
06:19생각이 있고요.
06:20저런 부분들이 결국은 장동혁 지도부가 얼마나 취약한가를 보여주는 한 해의 사례일 수도 있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06:27박근혜 전 대통령의 초대에 대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는 지도부에서는 각각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06:35들어보시죠.
06:37민생과 미래의 전략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자리에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공식 초청해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고
06:49합니다.
06:50참으로 기이한 과거 퇴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06:54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그 의원 연차례에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시는데 그건 당에 대한 걱정이 담겨 있는 거 아니겠어요.
07:03대통령의 탄핵은 이미 지나간 역사와 과거가 됐고 그 다음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꼭 그랬어야만 됐냐 하는 의견도 또한
07:13있습니다.
07:14다양한 의견의 표출이라고 봐야겠죠.
07:17오늘 국민의힘 연차례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표정 밝아 보입니다.
07:23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80여 명이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07:28이현종 의원님.
07:29탄핵은 이미 지나간 과거 그리고 조강환 최고의 말처럼 거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말들이 있지 않냐.
07:36국민의힘은 어렵게 탄핵을 건넜다고 했는데 그 발언은 어떻게 되셨습니까?
07:40다시 이런 문제를 또다시 끌어내는 그런 효과가 있는 거거든요.
07:45지금 소위 전직 대통령들이 현재의 정당에 대해서 이렇게 온 사례는 저는 거의 보지를 못했습니다.
07:53왜냐하면 전직 대통령을 하면 결국 여러 가지 공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07:58또 당이라는 것은 늘 미래를 향해서 또 가야 되는 책임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08:02연차례라고 한다면 이게 국정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이 뭔가 전열 정비도 하고
08:09또 누구 유명인사를 초청해서 강의 들으면서 어떤 미래에 대한 고민들을 하는 자리인데.
08:15곧 국정감사가 있으니까 전략을 짜야죠.
08:17그런데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왔다는 것은 탄핵이라는 문제를 또다시 한 번 연상시키는 효과
08:22그리고 박 전 대통령이 오늘 하신 말씀도 그냥 원론적인 말씀이에요.
08:27그냥 단합해야 된다라는 말씀인데.
08:29그래서 본인도 예전에 친박친이 있을 때 그렇게 못하셨는데 말로 한다고 해서
08:35지금 이 당의 문제점들 지도부 중심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보면
08:38지금 지도부가 과연 당내 지금 신뢰를 받고 있겠습니까?
08:42어제 1주년이 됐는데 또 3선, 4선들을 모여서 이런 상태로서는
08:46이런 지도부로서는 도저히 총선 못 치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지 않겠습니까?
08:50이제 어떻게 하든 간에 본인 힘으로는 하기 어려우니까
08:53다른 사람이 힘을 빌려서 뭔가 좀 이 지도부가 힘을 받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08:59그러나 이게 지금 여러 가지 어떤 이슈들, 국민적 어떤 걱정들이 있는 상황에서
09:04지금의 국민의힘이 자꾸만 과거로 끌려가려고 하는 것들
09:08저는 그런 것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걱정스럽습니다.
09:12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했던 단합해야 된다, 이현정윤.
09:14거의 단합해야 된다는 거예요.
09:15그런데 한동훈이면 빼고 단합해야 된다, 비단꽁파 빼고 단합해야 된다, 쓴소리하는 사람 제외하고
09:22이 뜻일까요? 아니면 전체 그런 징계 없이 다 보수 세력은
09:27뭉쳐서 가야지만 2028년 총선에 이길 수 있다, 그 뜻일까요?
09:31그러니까 박 전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말씀하셨겠죠.
09:34모두가 다 단합해야 된다는 말씀을 하실 텐데 듣는 사람은 또 다를 겁니다.
09:39장동혁 대표가 그 단합이라는 것은 우리 중심으로 단합하라는 뜻이다.
09:43또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해석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09:47다르게 들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09:49예, 참 말은 한 사람이 했는데 해석은 제각각인 것 같습니다.
09:53장동혁 대표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보시죠.
09:57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취소와 연임 개헌 시도도 이번 국회에서 확실하게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10:06연임 개헌 빌드업을 위해 온갖 꼼수를 다 동원할 것입니다.
10:12우리가 하나 되고 국민과 함께라면 우리는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10:21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취소와 연임 개헌 시도를 뿌리 뽑아야 된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10:29지금 민주당에서는 이 두 가지에 대해서 하고 있는 겁니까?
10:33아니면 장동혁 대표 혼자 생각입니까?
10:35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는 허상과 좀 싸우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0:39이를테면 공소 취소는 대통령께서 직접 언급한 바가 있지만 문제가 있으면 바로잡는 거고 없으면 그냥 두는 겁니다.
10:45그것과 관련한 여러 검찰에서도 들여다보고 있는 과정은 민주당 손을 지금 떠난 부분이 있고요.
10:52거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윤곽이 드러나면 특검이든 뭐든 다른 방안이 모색될 것인데
10:57지금 구체적인 흐름은 없는데 마치 하라고 그걸 원한다는 듯이
11:02실상도 구체적인 부분도 실체도 없는데 이 부분을 대단히 정치 공세화하고 계시다.
11:09왜냐하면 야당의 역할이 여당을 견제하는 데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구체성은 띄는 대상과 다퉈야 될 텐데
11:16거기에는 미진함이 있다.
11:17이건 방증하는 게 오히려 당내에서 본인의 어떤 세력이나 어떤 위치나
11:23이런 부분이 상당히 취약하다는 걸 드러내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1:27잠시 후에는 민주당 세미나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11:3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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